스포츠 외교2018. 10. 30. 22:14

[Calgary2026 동계올림픽 Calgary시의회(City Council)직권으로 유치중도포기 아찔한 결정초읽기임박 현지보도 배경스케치]

 

 

 

1029일 자 Calgary 현지보도에 따르면 자금조달 회담이 결렬된 후(after talks over funding broke down), 캘러리 시의회(Calgary's City Council) Calgary2026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시도를 끝내도록 요구 받을 것(will be asked to end their 2026 Winter Olympic and Paralympic bid )이라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Naheed Nenshi 캘거리 시장/출처: insidethegames)

 

 

 

시의회 올림픽위원회가 1030일 긴급회의가 소집됨에 따라(with the Council's Olympic Committee set for a crunch meeting) 캘거리 시의 막판 시도가 붕괴에 근접한 것(The Canadian city's attempt appears close to collapse)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Calgary Herald지에 의하면, 시의회의원들은 동계올림픽유치 업무 종결을 요청 받을 것(will be asked to end any work on the bid)이라고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시의회의원들은 2026년 동계올림픽유치 찬반을 묻는 1113일 예정된 주민투표 또한 취소하고 연방정부 및 주 정부와의 자금조달 협상에서도 철수하도록 요청 받을 것(also be asked to cancel the November 13 plebiscite on the issue and pull out of funding negotiations with the Federal and Provincial Governments) 이라고 Calgary Herald신문이 보도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1031() 열리는 캘거리 시의회 본회의는 요구 원안대로 비판 없이 승인될 필요가 있을 것(would then need to be rubber-stamped by Calgary's Full Council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 소식통(a source)에 의하면 the Calgary Herald 지에게 올림픽유치는 물 건너 갔다” (the bid was “over”)고 이야기 하였다는 겁니다.

 

 

그 소식통이 전한 메시지는 “There were some last-ditch efforts happening to salvage the bid.” (이 판국에도 꺼져가는 올림픽유치를 구출하고자 일부에서 막판 안간힘을 쓰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Calgary2026 동계올림픽유치는 Calgary Alberta 주정부 및 캐나다 연방정부 간의 예산조달 자금출연 합의 결여로 인해 중단상태로 이어져 오고 있는 것(stalled over the lack of an agreement on funding between Calgary and both Governments)으로 알려졌습니다

 

 

Calgary Herald 보도에도 불구하고 Calgary Naheed Nenshi시장실 대변인은 CBC TV와의 인터뷰에서 해당정부 당사자들간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negotiations between the parties would continue)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Calgary 시장인 Naheed Nenshi 1029일까지 자금조달합의 협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Calgary2026동계올림픽유치자체를 취소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threatened to cancel the city's 2026 Winter Olympic bid unless a funding agreement has been reached by tomorrow /October 29)는 외신보도가 나온 바 있었습니다.

 

 

 

Calgary last hosted the Winter Olympics in 1988 ©Getty Images(캘거리1988 동계올림픽 당시/출처: insidethegames)

 

 

 

The Calgary Herald 현지신문은 Naheed Nenshi 캘러리 시장이 Justin Trudeau캐나총리에게 동 자금조달합의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Mayor wrote to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claiming a agreement must be reached )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상기 서한 중 보도된 내용 일부를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A.  "If we cannot come to a mutually agreeable conclusion by Monday, I deeply regret that I will have no choice but to request that Calgary City Council cancel the plebiscite and thus terminate the bid; an event none of us want." (만일 우리가 월요일까지 상호합의 된 결론도출이 불가할 경우, 본인은 심히 유감스럽게도 캘러리 시의회가 주민투표를 전격취소하고 그럼으로써 유치자체를 종결시키도록 요청하는 것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동 대회에 대하여 우리는 아무도 원치 않는 것이 되는 것임)

 

B.  "It is clear there has been a tremendous mis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the required funding amongst the three Government partners and now we are in a position where we cannot show citizens how the required public contribution could be met." (지금까지 3개 해당 정부 파트너들 사이에 요구된 자금조달에 대한 성격에 대하여 엄청난 오해가 있어 왔음이 명백하며 지금 우리는 대중적으로 요구되는 기여결과와 어떻게 부합될 수 있을지를 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도 없는 입장에 처해 있음)

 

 Naheed Nenshi 캘러리 시장은 협상초반부(at the start of negotiations)예산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유치가 종결될 것임(a "dollar matching plan" would not be possible and would result in the end of the bid )에 대하여 Trudeau총리에게 이미 알려주었었다고 주장하였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평창2018대회에서 3개 해당 당사자 정부들 간에 논의가 시작된 바 있다(discussions began between the three Government parties at Pyeongchang 2018)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예산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The dollar matching plan)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대회에 대해 적용되어 온 전형적인 정책(typical of major international events held in Canada)이 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Vancouver2010동계올림픽 및 Toronto2015 범 미주대회(Pan American Games)에도 사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하에서(under the policy) 캐나다 연방정부는 대회 자금조달목표금액의 50%를 제공하고 있다(the Federal Government provide 50 per cent of funding for events )고 합니다

 

노출 된 보고서(a leaked report)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는 Calgary2026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에 최대 US$13억불(CAD$17.5억불/ 1.56조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것(in funding for Calgary 2026)으로 알려 진 바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최도시인 Calgary 시와 Alberta주 정부 역시 연방정부로부터 자금공급을 받으려면 동일 규모의 예산총액(전체합계의50%)을 함께 조달약속을 할 필요가 있는 것(would need to pledge the same combined total as the Federal Government to receive the funding, however)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Calgary2026이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개최하려면 연방정부 예산 보조금 US$13억불(CAD$17.5억불/ 1.56조원) 50%에 달하는 자금으로 Alberta주 정부가 US$5 3,700만불(CAD$7억불/6,444억원) 10월 초 약속한 것(pledged)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기 서한에 따르면 캘거리 시 정부는 대회기금조로 US$2.81억불(CAD$3.7억불/ 3,381억원)상당 금액을 책임 질 것으로 예상하고 (expecting to commit CAD$370 million)있다고 합니다

 

 

 

The Calgary Mayor wrote to 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to urge a funding agreement to be reached ©Getty Images(Justin Trudeau캐나다 총리/출처: insidethegames)

 

 

 

Calgary2026가 필요로 하고 있는 US$23억불(CAD$30억불/ 2.76조원)의 예산조달금액으로는 캘거리 시 합동(the combined city), 주정부 및 연방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금액숫자로는 총 요구금액에 훨씬 못 미칠 것(significantly short of the total required )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Nenshi 캘러리 시장은 연방정부기금에 걸 맞도록 관련 정부들에게 요구되는 예산조달 정책은 변경 될 수 있거나 또는 안전예산 및 가용숙박시설과 같은 비용은 다시 계산될 수 있을 것(the policy requiring other Governments to match federal funds could be changed or costs on areas such as security and affordable housing could be recalculated )으로 암시한 것으로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Alberta주 정부의 경우 만일 기여금 충당 액 규모를 변경하도록 하는 준비는 여의치 않을 것(not be prepared to change their contribution )임을 시사하였다고 합니다

 

 

노출된 연방정부 금액은 Alberta주정부가 자체 기금조달규모를 증액시키도록 부추길 의도가 담긴 시도였었던 것(the leaked Federal Government figures had been an attempt to encourage the Government of Alberta to increase their funding )으로 제시되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Alberta주 정부 재무장관인 Joe Ceci는 연방정부에 대해 골 포스트를 옮겨 놓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하였다(accused the Federal Government of "moving the goalposts")고 합니다

 

 

Calgary2026유치가 당면한 다음 장애물은 1113일 예정된 주민투표(the plebiscite)인데 주님들이 동계올림픽유치지지 기회가 주어 질 것(the general public would be given the chance to back the bid)이라고 합니다

 

어떠한 반대 투표결과가 나온다면 Calgary2026동계올림픽유치는 확실히 붕괴단계로 이어질 것(Any "no" vote would almost certainly lead to its collapse) 이라는 전망입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정(2019 6 Lausanne개최 제134 IOC총회) 8개월 앞두고 그나마 남아 있는 3개 경쟁도시(Calgary-Stockholm-Milan/Cortina d’Ampezzo) 중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간주되어 왔던 캐나다의 Calgary2026유치후보도시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 않아 보입니다.

 

스웨덴의 Stockhom2026의 경우, 국내정치상황 상 시의회 후원이 결여된 상태가 지속되면서 정치적 지원이 고갈된 상태로 일촉즉발의 유치경쟁 막판 퇴장위기를 시한폭탄처럼 누란지계에 놓여 불안하게 느껴지지만 아직 최종 결말은 유보 중입니다.

 

이태리 연합유치 팀은 당초 2006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인 토리노(Turin) 1956년 동계올림픽개최도시인 Cortina d’Ampezzo Milan까지 가세한 막강 전선을 구축하여 시작하였지만 밀라노의 이태리유치 맏형 노릇 자체사태로 Torino는 중도 퇴장하여 현재 Turin-Contina 2026 연합 유치 팀으로 불씨를 살리고 있는 처지입니다.

 

이태리 정부와 해당 정부 역시 경비부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그 귀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태리의 경우 2020년 및 2024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로 나섰던 Rome2020-Rome2024 모두 정치적 지원결여로 모두 중도 탈락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IOC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하여 Plan B를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을 지도 모를 정도는 아닌가 우려되는 마음입니다. 

 

3개 유치후보도시들 중 하나라도 살아 남아 단독유치로 무혈 입성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만일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IOC Plan B(?)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