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7. 14. 00:47

[Bach IOC위원장(세계스포츠대통령)과 흙수저 스포츠외교관 윤강로(Rocky YOON Kang-Ro)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우정]

 

Thomas Bach IOC위원장은 35년 전 서울1988올림픽에도 선수 대표로 방한하여 올림픽을 지켜 보았습니다.

 

그는 이후 독일올림픽체육회(DOSB)회장은 물론 독일 IOC위원-IOC집행위원-IOC법사위원장-IOC부위원장 등을 두루 거쳐 2013년에 IOC위원장(2013~2025/12년간)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는 IOC위원장으로 Rio2016올림픽-평창2018동계올림픽-Tokyo2020(2021년 개최)올림픽-강원2024청소년동계올림픽-Paris2024올림픽을 관장하며 Milan/Cortina2026 동계올림픽-LA2028 올림픽-Brisbane2032올림픽 및 Paris2024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지까지 선출하고 2025 12년간 IOC위원장 임기를 마치게 됩니다.

 

Bach IOC위원장과는 올림픽운동과 관련한 중요 현안 및 주제에 대하여 필자의 40년 간 스포츠외교현장에 몸 담았던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안 및 교류하며 소통하는 이른바 장외 IOC자문위원 역할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포츠외교적 친밀관계정립 속에서 Bach IOC위원장은 필자의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 1편인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조서에 붙이는 서문(Forward)를 기꺼이 보내 주어 7번쨰 책 출판에 힘을 실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20221021일에넌 서울 개최 ANOC총회에 앞서 열린 IOC집행위원회에서 필자에게 귀중한 “IOC 쿠베르탱 메달 전수안건이 통과되었다 ANOC총회 기간 중 필자에게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OC위원장이 직접 수여한 평생 단 한 번의 영광”Once-In-A-Life-Time Honor)을 선사하여 주신 제가 존경해 마지 않는 귀하고 고마운 분입니다.

 

 

 

 

2023425일에는 필자가 324일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전국 공개모집에서 당당히 선출된 데 대하여 축하 서한을 직접 보내오기도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Thomas Bach IOC위원장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표명합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실록  “새로운 지평저서에 붙이는 서문]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

 

평창2018 동계올림픽에서 평화로운 경쟁 속에서 스포츠로 연합된 세계를 우

리가 함께 축하하고 있었던 것이 마치 바로 어제 일처럼 느껴진다. 설상과 빙상

에서 펼쳐진 올림픽 스포츠의 마력에 이끌려 세계 각국 선수들이 선보인 잊을 수

없는 경기장면들과 한국민들이 베풀어준 기막힌 환대의 추억은 영원히 내 가슴

속에서 살아 이어갈 것이다 평창2018동계올림픽은 또한 한반도로부터 전세계로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 시점은 바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출전시킨 선수들이 한반도 하나의 코리아 통일

기를 앞세우고 단일팀으로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입장할 때 점화된 순간이었다.

이 한 순간에 스포츠가 지닌 독창적인 파워를 통하여 전세계를 평화로 모두가 연

합됨을 세계만방에 보여준 것이었다. 나로서는 이것이야말로 올림픽의 가장 강

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평창에서의 이러한 강력한 상징적 표출을 통하여 어

떻게 올림픽이 대화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가에 대하여 지켜보게 된

것이다. 이 순간은 우연히 거저 생겨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2014년에 IOC가착수하였으며 잊을 수 없는 대회 개회식 몇 시간 전까지 이어졌던 기나긴 협상과

정 및 고위급 정부당국의 개입의 결실이었다. 우리는 스포츠 단독으로는 평화를

창출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평창에서 목격 하였듯이 올림픽

이 보다 평화로운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것이다. 평화로운 경기를 통

해 전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이러한 스포츠의 힘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의 올

림픽운동의 역사를 연대기로 엮어 풀어줌으로써 통찰력이 살아 숨쉬는 저서를

통해 널리 알리는 핵심 테마인 것이다. 한국인들과의 내 개인적인 연대는 서울

1988올림픽 기간 동안 시작되었다. 그 당시 본인은 올림픽대회 운영위원회에 선

수대표역할을 수행하였다. 한국인들과 한국문화에 이처럼 일찍이 접촉하였던 덕

분에 그러한 훌륭한 인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러한 맥

락에서 본인은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급 인사이자 이 책 저자이기도

로키 윤강로’(Rocky Kang-Ro Yoon )를 알게 되었고 또한 고맙게 여기게 된 계기

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로키 윤강로는 자신에 경험하고 체득한 올림픽운동에

대한 엄청난 지식의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대하여 그가 목격하고

체득한 수많은 사례와 스포츠를 통하여 이 세계가 보다 더 나은 곳으로 승화되도

록 하는 스포츠 역할론에 대하여 지혜로운 통찰로 책 내용을 풀어 펼쳐 함께 공

유할 수 있는 역량의 소유자로 이상적인 인물이다. 미래를 디자인 및 구체화하기

위하여서는 과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이 시의 적절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침서로써 과거의 교훈을 통해 우리의 향후 길을 닦아 나아

갈 차세대 스포츠지도자들을 고무시켜주고 미래 지향점을 부각시켜주기에 충분

한 이유이다.

 

IOC위원장 토마스 바흐

 

Foreword for True Records and Stories of

Korea Sport Diplomacy “The New Horizons”

Thomas Bach President

It only seems like yesterday that we were celebrating a world united by

sport in peaceful competition at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8. The magic of Olympic sport on snow and ice, the unforgettable perfor-

mances by the athletes and the wonderful hospitality of the Korean people

and will live on in our hearts forever.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

hang 2018 also sent a powerful message of peace from the Korean Peninsula

to the world. That moment came when the athletes from the National Olympic

Committees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entered the Olympic stadium as one team, behind one flag, the Korean

Unification flag. This one moment demonstrated the unique power of sport to

unite the whole world in peace. To me, this is the most powerful message of

the Olympic Games. With these powerful symbols in PyeongChang, we have

seen how the Olympic Games can open the way to dialogue. This moment did

not happen by chance. It was the result of a long process of negotiations and

high-level government engagement by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that began back in 2014 and lasted until a few hours before this unforgettable

Opening Ceremony. We know that sport alone cannot create peace. But as we

saw in PyeongChang, the Olympic Games can open the way to a more peace-

ful future. This power of sport to unite the world in peaceful competition is a

central theme in this insightful book that chronicles the history of the Olympic

Movement in the Republic of Korea. My personal connection with the Korean

people began during the Olympic Games Seoul 1988. At the time, I was the

athletes’ representative on the Games’ steering committee. This early contact

with the Koreans and the Korean culture left a lasting impression on me that

continues to this day. It is in this context that I got to know and appreciate

Rocky Kang-Ro Yoon as a leading figure in Korean sport. Building on his great

knowledge on the Olympic Movement, he is ideally placed to share his many

accounts of the rich Korean sporting history and the role that sport can play to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In order to shape the future, one needs to un-

derstand the past. This is why this book is a timely contribution to inspire the

next generation of sport leaders with the lessons of the past, as they shape our way forward.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