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 Taro 일본부총리의 저주 받은(cursed)올림픽이란 발언 파장과 올림픽출전준비선수들의 입장]
1. 일본부총리의 “Tokyo2020올림픽 저주 받은 올림픽”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사태로 인해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가 연기되느니 취소되느니 하는 추측과 제안이 난무하는 와중에(amid speculation and suggestions) Tarō Asō일본 부총리가 3월19일 2020년 Tokyo올림픽이 “저주 받았다”(Cursed)라는 주장을 하고 나서서 주목을 받고 있다.
Asō 부총리는 국회위원회에서 올림픽이 매 40년 주기로 세계적 사건으로 인해(by world events every 40 years)망조가 드는 것 같다(the Olympics appeared to be blighted)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Tarō Asō일본 부총리/출처: insidethegames)
올림픽 역사에서 일본은 1940년 Tokyo(하계) 및 Sapporo(동계)에서 올림픽개최권을 획득했지만 결국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동 하계올림픽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40년 후인 1980년에는 당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항의하여 미국, 서독, 일본, 한국 등 66개국에 달하는 서방진영 국가들이Moscow1980올림픽을 보이콧 하여 40년 만에 다시 올림픽이 재앙을 입은 셈이 되었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은 강대국 간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소련 등 동구권국가들(14개국: 루마니아는 바르샤바조약기구 회원국들 중 불참운동에 동조하지 않고 유일하게 참가)이 1984년 LA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후 3번 째 맞는 40년 후가 2020년이며 Tokyo2020올림픽이 그 재앙 사이클에 해당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로 보인다.
The Guardian지가 인용 보도한 Asō 부총리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 40년 마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이 문제인데 그것은 저주받은 올림픽이며 그것은 사실이다(It's a problem that's happened every 40 years – it's the cursed Olympics, and that's a fact.)
Asō부총리는 일본 내각의 재무장관직도 겸하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이 자국 선수들을 파견할 수 없는 경우라면(if other nations were unable to send their athletes) 금년에 올림픽개최는 “상식에 어긋날 것이다”(would not make sense)
이러한 그의 발언은 Shinzō Abe일본총리가 바로 며칠 전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대해 논의하고자 가진 화상회의 (a video conferences)를 하는 동안 G7국가들이 “완전한”(complete)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개최를 지지하기로 합의하였다고 언급한 후 나온 것이다
Asō부총리는 “총리가 언급한 것처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느끼는 환경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As the Prime Minister said, it's desirable to hold the Olympics in an environment where everyone feels safe and happy.) 하지만 그것은 일본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아니지 않는가?” (But that's not something Japan alone can decide)라고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2.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IOC의 입장과 선수들의 입장
IOC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와중에도 꿋꿋하게 Tokyo2020올림픽 강행개최고수입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후 “선수들에게 가장 최소한의 소극적인 영향”(the least negative impact for the athletes)이 미치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표명하고 있다.
IOC는 3월17일 IOC집행위원회와 국제연맹들과의 화상회의 후 Tokyo2020올림픽 관련 “이 단계에서 그 어떤 극단적인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음”(there was no need for any drastic decisions at this stage)고 발표 한 바 있다.
최근 전 세계에 207,000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8,600명으 사망자가 속출하는 바람에 각 나라들이 바이러스확산방지책으로 극단적 행동(extreme action)을 취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나온 반응이라고 외신은 보도하였다.
IOC선수출신 캐나다 IOC위원(IOC선수위원)인 Hayley Wickenheiser는 올림픽개최고수입장은 “무책임하다”(irresponsible)하다고 주장하였다.
Hayley Wickenheiser IOC위원(1978년 생)은 캐나다 아이스하키팀 일원으로 4개의 올림픽금메달을 획득하였는데 올림픽개최 연기나 취소 발상을 수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둔감하고 무책임”(insensitive and irresponsible)하다고 일련의 포스트에 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그녀는 “금번 위기사태는 심지어 올림픽보다 더 위중하다”(this crisis is bigger than even the Olympics)라고 이야기 하면서 몇 몇 선수들은 훈련할 장소에 대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지만 아직 올림픽출전준비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terrible)고 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