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FIVB) 제4대 회장으로 Ary Graca 후보(브라질 배구연맹회장 겸 남미배구총연맹회장)이 최초로 민주적인 투표방식에 의해 선출되었다.
(Ary Graca 신임 FIVB회장)
Graca신임 FIVB회장(브라질)은 어제(9.21. 금) 미국 애너하임市에서 개최된 제33차 FIVB총회 비밀투표로 실시된 회장 선거에서 경쟁후보인 Doug Beal 미국배구연맹CEO 및 Chris Schacht 호주 배구연맹회장을 제치고 당당히 첫 민주적 방식 선출 회장에 선출되었다.
비밀투표 개표결과 총 206개국 투표수 중 무효표가 2표가 되어 과반수 표는 103표였는데 Graca후보가 103표, Beal 후보가 86표, Schacht후보가 15표를 각각 획득하였다.
(검표원들이 투표수를 세고 있다)
이어 거행된 FIVB여성 할당 집행이사 두명에는 과타말라의 Marta Centeno와 인도네시아 IOC 위원인 Rita Subowo가 박수로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당초 경쟁후보였던 에스토니아의 Vilja Savisaar-Toomast는 선거 당일 토표 시작 전에 사퇴하였다.
(좌로부터 Chris Schacht, 당선자 Ary Graca, Doug Beal)
한편 금번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시 개최 제33차 FIVB총회에는 사상최대 규모인 201개국 회원국이 참석하였다.
(FIVB총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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