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20. 6. 24. 11:12

[2050년까지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절반이상이 대회개최 불능 상태 도달]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들 중 19곳 중 10 곳에 해당하는 절반 이상이 앞으로 30년 후인 2050년이 되면 동계올림픽개최지로써 기능이 불가할 것이라고 기후변화관련 3(Playing Against the Clock-the Climate Emergency-The Case for Rapid Change) 단체에서 발행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2080년까지 동계올림픽개최에 적합한 개최지 수는 다시 4곳이 또 줄어 단 6곳만이 남게 될 것이라고 the Rapid Transition Alliance보고서에 명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천편일률적은 아니지만(not uniform) 현재의 추세로 보아 거의 보편 타당한 결과 중 하나는 평균기온은 대회 개최지였던 산악 지역을 포함하여 어느 곳이나 상승할 것인데 그것은 적설량이 감소하고 강설 횟수도 줄게 되고 적설도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

 

Vancouver2010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당시 기록적으로 가장 따뜻한 날씨로 인해 설상 경기장이 위치한 Cypress Mountains지역에서 경기장(fields of play)시설 설치 준비에 애를 먹었었다고 보고서에 기록되었으며 Sochi2014대회는 여전히 따뜻한 상태가 지속되어 적설량이 부족했던 것과 쌓인 눈도 물기가 많은 폭설 이라서 경기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바람에 많은 스키선수들의 불평 거리였다.

 

Sochi2014대회에서는 이러한 악 조건으로 인해 메달 획득 선수들이란 파삭파삭한 설질 위에서 유리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던 각 스키 경기 첫출발 10명의 순번에 든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이 양산되었고 뒤 순번에 든 선수들은 설 질이 순식간에 악화되어 그만큼 불리하였다.

 

스키 알파인 종목 중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경기는 Vancouver2010대회와 비교할 때 실제 선수들의 경기 완주 율이 5% 급감하였고 선수 부상 율도 9% 증가하였다.

 

동 보고서에 의하면 동계올림픽 이야말로 스포츠 세계를 환경에 접목시키고 참여시키는데 그 지위가 가장 오래되고(longest standing) 아마도 가장 중요한 방아쇠역할을 담당하여 왔다고 부언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은 1924년 최초로 선보인 이래 취약한 산세의 생태 시스템(fragile ecosystems)에 유료 관중(the paying public)을 실어 나르는 수송편 및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줄 뿐만 아니라 동계스포츠시설을 광고하는 기회로 변함 없이 활용되어 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일찌감치1932년에는 미국 Lake Placid동계올림픽에서는 수 많은 나무들을 찍어 잘라 조성되어야 하는 트랙 경기인 봅슬레이 종목이 제안되었는데 현지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봅슬레이 종목은 1990년대초까지 이어오다가 Albertville1992동계올림픽에 즈음하여 더 첨예한 환경관련 논란으로 등장함으로 IOC는 동 이슈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동 보고서에 담긴 제안들 중에는 탄소 제로(carbon zero) 실현이 안 되는 경기단체들을 2030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제외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 제로가 여의치 않을 경우, 그 어떤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나 관광 프로그램이든지 간에 취소시키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와중에 이에 상응하는 탄소제로관련 조치를 취하지 않는 각국 경기단체들은 해당스포츠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동 보고서는 우리는 이미 연장전 시간대(in extra time)에 있다고 하면서 Paris Agreement UN Sport for Climate Action Framework등은 우리가 아직 30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2050년까지 전문그룹으로 하여금 추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관련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은 이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치할 시간이 단지 10여 년간의 여유 밖에 없다고 논쟁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적기이며 스포츠 세계는 대규모 즉각적인 탄소 감축(massive and immediate carbon reductions)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2020 3 IOC2030년부터 시작되는 동계올림픽개최도시 모두 “기후관련 확실성 담보”(climate positive)를 제시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IOC는 탄소배출관련 구체적 요소들이 개최도시협약서(HCC)에 추가될 것이며 해당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과 직접 연관되는 탄소배출 감축과 보완을 요구하는 현 의무사항을 넘어 행동하도록”(required to go beyond the current obligation of reducing and compensating carbon emissions directly related to their operations) 촉구하고 있다.

 

이 조항은 대회 운영과 관련 직 간접 탄소배출 최소화 및 보완 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올림픽대회 및 그것을 넘어선 지속적인 탄소 제로 해결방안”(lasting zero-carbon solutions for the Olympic Games and beyond)규정은 향후 올림픽 개최도시들에게 부과될 의무요구사항(among the mandatory requirements for host cities)에 명시될 것이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