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배출한 아시아최초의 선수출신 IOC위원 문대성 국회의원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발표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지가 보도한 문대성 IOC위원 논문 표절 기사가 국내로 들어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영자지 Korea Times지가 IOC에 이 메일상으로 문의한 문대성 IOC위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한 국내 언론보도가 눈에 띤다.
[앤드루 미첼 IOC 언론 담당 매니저는 문 위원과 관련해 코리아 타임스가 보낸 서면 질의서에서 "적절한 시기에 국민대에 연락을 취할 것"이라며 "국민대에서 (표절 여부에 대한) 결정이 나오면 모든 자료를 받아 IOC 윤리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국민대는 지난 20일 "표절에 해당한다"고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IOC는 같은 이유로 지난 2일 헝가리 대통령직을 사임한 팔 슈미트 IOC 위원도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지 보도 내용)
제목도 'IOC에 또 다른 표절자?"라고 되어 있다.
<Korea Times의 문대성 IOC위원 논문표절 관련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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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헝가리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현역 IOC위원들 중 최고의 직위로 올림픽운동 전체의 자긍심의 표상이었던 Pal Schmitt 헝가리 IOC위원 겸 대통령이 박사학위논문 표절시비로 급기야 대통령직을 사임함으로써 도중하차하는 불상사가 닥쳐왔다.
Schmitt 헝가리 대통령은 그의 박사학위 논문(doctoral dissertation) 일부표절(he plagiarized sections)로 판명된 후에 대통령직을 사임한 것이다.
Schmitt대통령은 자신의 논문 표절스캔들이 너무 국론분열을 초래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헝가리 의회에서 심경을 토로하였다.
"내가 서명한 헝가리의 기본 법에 의하면 국가수반은 국가 단합의 상징이다.(Hungary's basis law, which I signed, says the head of state is the symbol of national unity.) 이번 건은 내 개인 사안이 사랑하는 조국을 단합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분열국면을 조성한다는 상황에서 내 직분을 종결하고 대통령직을 돌려주는 것이 내 의무라고 느낀다 라는 의미다."(This to me measn that in this situation, when my personal case divides rather thatn unites my beloved nation, I feel it is my duty to end my service and return my presidential mandate.)라고 bloogberg 뉴스가 인용 보도하였다.
(Pal Schmitt 헝가리 대통령 겸 IOC위원<우-1>)
그는 논문 표절 스캔들과 대통령직과의 연관에 대하여서는 언급을 거부하였다.
이번 스캔들 파문이 Schmitt 대통령의 IOC위원 직에도 영향을 미칠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의 박사학위논문 분쟁은 그의 올림픽 의무준수사항 영역 밖에 있긴 하지만 IOC윤리강령은 "IOC위원들이 올림픽운동의 평판을 얼룩지게 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The IOC Code of Ethics enjoins members that "they must not act in a manner likely to tarnish the reputation of the Olympic Movement.")
Schmitt대통령은 1983년에 IOC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해 왔으며 그의 박사학위 논문이 발행되었을 당시인 1992년에는 IOC집행위원이었다.
윤리적 조사절차진행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IOC는 성명서를 통하여, "IOC는 동 건 관련 보고서제출을 요청할 것이며 보고서를 검토한 연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인가의 여부를 고려할 것이다."(The IOC will ask to receive the reports related to this cae, study them and then consider whether any action needs to be taken.)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한편 Schmitt대통령은 헝가리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는 헝기리 대통력 직을 사임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그의 박사학위논문 제목은 "An analysis of the program of Modern Olympic Games"(근대 올림픽 프로그램/종목에 대한 분석)이며 Semmelweis 대학교 조사 결과 밝혀졌고 대학교측은 논문이 의외로 방대한 분량의 축어번역본(unusally large amount of verbatim translation)이었다고 하였다.
"대학 당국은 과학적 규범위반을 규탄하며 법이 허용한 가능성에 따라 제재조치를 취한다"(The university condemns the violation of scientific norms and sanctions it according to the possibilities offered by law.)고 Tivadar Tulassay 학장이 발언한 것으로 AP가 인용 보도하였다.
국내에선 부산 사하갑에 새누리당 후보로 국회위원 직에 당선되었다가 최근 탈당한 문대성 IOC위원이 현재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표절로 곤혹스런 상황에 직면해 있다.
IOC로써는 헝거리 Pal Schmitt 헝가리 대통령 겸 IOC위원과 문대성 동아대 교수 겸 IOC위원(2008-2016)의 박사학위 논문표절 파장에 따른 IOC위원 윤리규정 잣대를 어떻게 적용할 지가 국제 스포츠 계 초미의 관심거리화 되고 있다.
이래저래 IOC는 4월 들어 IOC위원 논문 표절에 따른 IOC명예실추 파문을 IOC윤리규정과 결부하여 어떤 해법을 제시할 지 궁금해 진다.
차제에 국제 스포츠 계에 "논문표절 방지 특별위원회"(Anti-Plagiarism Ad-hoc Commission)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까?
IOC는 "부패 무관용주의"(Zero Toloerance Policy against Corruption)및 "약물복용 무관용주의"(Zero Tolerance against Doping)정책을 고수하여 왔다.
작년부터 IOC는 "부정 베팅"(Illegal Betting)과 "경기시합 조작"(Match-fixing)등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회의개최를 거쳐 이를 철저히 금하고 있다.
IOC의 핵심 가치는 "정정당당, 공명정대 정신"(Fair Play Spirit)이 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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