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서울1988올림픽30주년 사상최고올림픽(The Best Games Ever)평가와 서울올림픽성공유산(Legacy)5대 올림픽캠페인 및 노벨 평화상 후보긴급제안]
*순서:
가. 서울1988올림픽은 노벨 평화상(Nobel Peace Prize) 후보
나. 역대올림픽의 정치개입 사례 연대별 정리
다. 서울1988올림픽은 올림픽 보이콧(Olympic Boycott) 종결 자
라. 올림픽유치와 정치 파워 그리고 스포츠외교
마. 서울1988 올림픽대회 평가
바. 서울올림픽성공을 향한 시민동참 5대 올림픽캠페인
사. 서울올림픽유산/ Seoul Olympic Legacy (자신 있게 보여줘라!/ (Show Up!)와 결산
*내용:
1. 서울1988올림픽은 노벨 평화상(Nobel Peace Prize) 후보
30년 전 오늘인 1988년 9월17일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개회식이 개최된 날이었습니다.
서울1988올림픽 30주년 되는 금년 2018년 2월9일 역사적인 평창2018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림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최대 스포츠 제전 4개 대회(동계<2018>와 하계<1988>올림픽 그리고 FIFA월드컵 축구대회/2002년 및 IAAF세계 육상선수권대회/2011년)개최를 모두 석권한 전 세계 Grand Slam달성 5번 째 국가(프랑스-이태리-독일-일본-대한민국)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 세대(30년)만에 Grand Slam을 이룩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무이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 하는 진기록입니다.
근대사에 있어서 스포츠 특히 올림픽개최에 관한 한 대한민국 같이 열정과 정열과 감동적이고 역사적 파급력이 경천동지할 정도의 결과를 전 세계와 한 마음으로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타의 추정을 불허함은 자타가 공인하는 독특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올림픽보이콧(Olympic Boycott)이라는 망령은 완전히 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특히 동서독은 서울올림픽 참가 후 1년 후인 1989년 독일 분단의 상징이자 동 서 베를린 장벽이었던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문이 붕괴되고 이듬해인 1990년 드디어 동서독은 하나의 독일로 재통일 되는데 서울올림픽이 국제적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그 소련 역시 베를린장벽 붕괴 2년, 독일 재통일 1년 후인 1991년 11개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로 분리 독립되어 사회주의 몰락을 가져오는데 서울올림픽의 세계 정치사의 단초가 되는 영향력의 일부로서 서울올림픽의 세계정치사 적 유산(Legacy)라고 사료됩니다
결과적으로 서울올림픽(1988) 이후 베를린장벽 붕괴(1989)와 독일 재 통일(1990)및 구 소련 붕괴(1991)를 몰고 온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 서울올림픽이 동서 냉전종식과 세계평화 정착을 이루어 낸 올림픽운동 일취월장의 Frontrunner로써 또한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한반도평화정착에 서광을 비추어줌으로 써 노벨 평화상 후보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고 사료됩니다.
2. 역대올림픽의 정치개입 사례 연대별 정리
● 1916년 올림픽: 베를린이 개최지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취소
● 1932년 LA올림픽: 만주 국의 참가신청을 IOC가 거부
● 1936년 베를린올림픽: 나치독일의 유태인 선수 및 관중의 경기장 출입금지조치/아일랜드 올림픽 참가 보이콧
● 1940년 및 1944년 올림픽: 제2차 세계대전으로 올림픽개최 중단
● 1948년 런던올림픽: 아랍권의 보이콧위협으로 이스라엘을 올림픽에서 추방
● 1952년 헬싱키올림픽: 중국(중공) 초청에 항의하여 대만의 대회참가보이콧, 소련 40년 만에 올림픽에 다시 참가
●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소련의 헝가리침공으로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대회불참/영국과 프랑스의 수에즈운하점령으로 이집트, 레바논, 이라크 등의 대회 보이콧/중화민국(대만) 국기(청천백일기)게양에 항의하여 중공(중국)퇴장/동서독 단일팀 참가
● 1960년 로마올림픽: 대만의 IOC축출을 주장하며 중공(중국) IOC 탈퇴
● 1964년 도쿄올림픽: IOC가 남아공의 대회참가를 거부함/북한 및 인도네시아 개회식에서 선수단 철수
●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남아공 IOC에서 축출
● 1972년 뮌헨올림픽: 팔레스타인의 ‘검은 9월 단’이 올림픽선수촌을 습격하여 이스라엘 선수 11명 피살, 대회 30여 시간 잠정 중단/IOC에서 로디지아 축출(1980년 로디지아는 짐바브웨로 개칭하여 IOC복귀)
●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뉴질랜드 럭비 팀의 남아공 원정에 항의하여 아프리카 26개 국 대회 보이콧
●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격분하여 미국 등 서방진영 67개 국과 일부 공산국가 대회 보이콧(반쪽 대회)
● 1984년 LA올림픽: 모스크바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복수혈전으로 소련 등 동구권 14개 국 보이콧 (반쪽 대회)
3. 서울1988올림픽은 올림픽 보이콧(Olympic Boycott) 종결 자: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정치적 보이콧이 배제된 온전한 올림픽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진영이 분단국 수도인 대한민국 서울에서 평화와 화합의 지구촌 인류축제를 통해 올림픽에서 정치개입의 고리를 끊는 분수령과 동시에 올림픽의 앞날에 서광을 비추어준 기념비적인 대회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서울올림픽 공동개최무산으로 보이콧했으며, 에티오피아와 쿠바가 이에 동조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한 숫자의 불참으로 ‘역대 최고올림픽’(‘The Best Games to date’)을 확고히 하는 올림픽사의 의미심장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올림픽대회에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보이콧이라는 망령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에 서울올림픽이 세계평화정착과 올림픽운동 일취월장의 Frontrunner로써 또한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한반도평화정착에 서광을 비추어줌으로 써 노벨 평화상 후보 자격이 차고도 넘친다고 사료됩니다.
4.
올림픽유치와 정치 파워 그리고 스포츠외교:그러나 스포츠에 대한 정치개입사례는 최근 올림픽유치경쟁과정에서 나타난 바 있어 왔습니다.
올림픽유치를 위해 유치후보도시들은 해당국 대통령 또는 국왕을 유치 단 대표일원으로 포진하여 정치적 공세를 전개함으로써 또 다른 차원의 ‘정치개입’을 이용한 올림픽대회 자국유치에 열을 올려 온바 있었던 것이 작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외교는 정치와는 별개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정치와 밀접한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스포츠에도 정치는 분명히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외교 또한 상존합니다.
우리는 이를 스포츠외교라고 지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북한의 평창2018 참가독려 성공의 비결(the secret of their success in encouraging North Korean participation)은 정치적 중립성(political neutrality)에 기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
Bach IOC위원장은 올림픽대회가 폭넓은 정치적 전개과정 전반을 무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고 비현실적인 발상("naïve" and "unrealistic" to believe the Olympic Games can ignore wider political developments)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이 엄격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것(claims they can do this while remaining strictly neutral)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Bach IOC위원장의 요미우리 신문(The Yomiuri Shunbun)에 언급한 발언 내용입니다:
A. "This world is run by politics and not by sports organisations." (이 세계는 스포츠 기구들이 아니라 정치가 선도하고 있음)
B. "Therefore, to preserve the autonomy, we have to have a partnership and mutual respect. (따라서 자치 성을 보존하기 위하여 우리는 파트너 관계와 상호 존중을 지켜가야 함)
C. "On the one hand, our respect for the priorities of politics, and on the other hand, their respect of the politics for the autonomy of the IOC, making them aware that we can only accomplish our mission if we have this autonomy, if we are politically strictly neutral. (한편으로는 정치의 우선선점 권 성향을 존중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IOC 자치 성 보존을 지향하는 정치적인 면 또한 존중함으로 우리가 자치 성을 보존하고 정치적으로 엄격하게 중립 성을 유지할 경우에 우리의 임무달성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주지시키고자 하는 것임)
D. "And what this means, you can see from the Korean issues.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한반도관련 제반 이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임)
E. "If we would not have been strictly politically neutral, we could never have achieved the joint march behind the one flag nor the joint women's ice hockey team." (만일 우리가 엄격하게 정치적 중립 성을 유지하지 않았다면 한반도 유일 깃발을 앞세운 남북한 공동입장이라든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구성성사는 달성불가였을 것임)
따라서 스포츠외교는 각국이 세계스포츠 계에서 실질적 위상강화와 비교우위를 점하고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익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고도의 전술·전략이자 가장 효과적인 추진동력이기도 합니다.
추진동력이 제 기능을 다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하여서는 추진체 핵심부분이 중추적 위치에 자리매김하여야 함은 불문가지의 정석입니다.
추진동력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스포츠외교력과 위상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과는 대조적으로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며 스포츠외교 변방에 있다는 국제적 평가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대책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5. 서울1988 올림픽대회 평가
“올림픽대회는 인간이야기, 인간문화, 인간과학 및 인간기술이 한데 어우러져 체육적 기량, 힘의 경연, 테크닉, 전술을 비롯하여 우정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인간드라마를 정점에 이르게 하는 소우주적 축소판이다. 올림픽은 이러한 배경으로 전 세계에서 운집한 청년들 간에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최고수준의 경기형태를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유감 없이 표출하고 발산하는 평화 시 인류최대 축제의 장입니다. (The Olympic Games is a microcosm of human stories, human cultures, human science, and human technology, culminating contemporary human dramas through athletic skills, power performances, techniques, tactics, and friendship in a form of highest-level competition in a spirit of fair-play between and among the young people around the world. The Olympic Games is the best and largest human festival in peace time.)
올림픽은 차세대를 위한 독특한 열정, 비전 그리고 유산을 창출합니다. (It has a unique passion, vision and legacy for the next generations)
인류를 축하하라!” (Celebrate Humanity ! )
‘손에 손잡고’ ‘이심전심’과 같은 인류적 가치와 함께 서울올림픽은 당시 IOC위원장이 폐회식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전인류적이고 지상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With the human values, such as ‘hand in hand’ and ‘heart to heart’, the Seoul Olympics was publicly praised and recognized as ‘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 by then-President of the IOC at the closing ceremonies of the 1988 Seoul Olympic Games.)
(서울올림픽개회식에서 올림픽성화가 점화되고 있습니다.)
6. 서울올림픽성공을 향한 시민동참 5대 올림픽캠페인:
자, 이제 30년 전 1988년 올림픽개최하기 전의 서울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Now, let’s go back to Seoul, 30 years ago from today, prior to the 1988 Olympic Games.)
서울올림픽개최 前 단계에서 전체국가와 전 국민은 대회의 성공을 확실히 하기 위하여 전국적인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Before the Seoul Olympics began, the entire nation and the Korean people joined the nation-wide campaign to ensure the success of the Games.)
세심하게 선별되고 채택되어 집중적으로 벌였던 다음과 같은 캠페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The following campaigns were carefully selected and concentrated.):
1) 캠페인 제1호/Campaign No. 1(깨끗이! /(1)Clean Up!)
자기 집 주변 거리를 깨끗이 청소합시다. 그래야 온 시가지가 청결하게 유지됩니다.(Let’s clean the street near their own housing areas, so that the entire town would be kept clean and tidy.)
2) 캠페인 제2호/Campaign No. 2(성공을 위하여! (2)Cheer Up!):
(1) 이 당시 사람들이 회합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란 구호를 건배 사 내지 기원메시지 형태로써 천편일률적으로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선창하고 외쳐댔습니다. (At the time of people’s gatherings and meetings, propose a toast with the phrase “For the sake of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Seoul Olympics!”)
(2) 한국인들은 맥주, 와인, 위스키, 코냑, 소주 등을 막론하고 술을 마실 때조차 예외 없이 “88서울올림픽성공을 위하여!”란 구호를 가장 먼저 외치며 건배 사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Even when the Korean people drank beer, wine, liquor, whisky, Cognac, or soju, they always made it a rule to say “For the sake of the success of the ’88 Seoul Olympics.)
(3) 결혼식에서조차 “서울올림픽성공”이란 말은 주례사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필수적인 문구였습니다. (Even for a wedding sermon, “Success of the Seoul Olympics was an integral part of the speech)
(4) 이러한 이구동성적 서울올림픽성공을 향한 집념은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 방방곡곡 한국민 전체가 하나로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서울올림픽성공이란 단 한가지 목표로 단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This one-voice spirit helped a lot both the Seoul citizens and the Korean people in local districts to get united with a single most slogan as one single-minded entity and community)
(5) 그 구호는 그들의 피 속에 녹아 들어 인체시계에 각인되었으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서울올림픽개최는 한 맺힌 염원으로 표출되었습니다. (It was indeed in their vein and their inner clock to pledge themselves to stage the most successful Games in history.)
(6) 이러한 거국적인 단결심과 단합 감은 올림픽대회기간 중 정부가 주도한 자가용 차량번호 홀 짝수 운행정책 채택 및 실행을 용이하게 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This sense of unity and solidarity nation-wide facilitated the successful conducting of government-driven campaign of adopting the odd-and-even number system of private and public owned vehicles during the Games period.)
(7) 이 홀 짝수 차량운행제도는 서울시내 전 구간 거리의 차량운행대수를 최소한 50%나 감소시켜 주었으며, 궁극적으로 원활하고 빠른 교통흐름과 탄산가스 배출량 감소 및 매연 감소효과까지 거양하여 환경친화 올림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This system successfully reduced at least the 50% of the volume of cars in all of Seoul streets, and eventually led to smooth and speedy flow of transport, and reduction of CO2 gas emission and air pollution for the environmentally-friendly Games.)
(8) 이러한 현상은 독특한 한국적 방식이며 단 한 개의 올림픽이란 명제로 두 가지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1등 공신이었습니다. (This was the unique Korean way worthy of highest praise to kill two birds with one single Olympic stone.)
3) 캠페인 제3호/Campaign No. 3 (소탕하라!/(3)Clear Up!):
(1) 한국에서도 특히 서울지역은 그 당시 일부 사람들의 개고기 식습관으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였는데 이것이 서구 권 국가들 소속 비 정부단체와 동물애호 단체들이 주도하는 서울올림픽반대 정서를 야기 시켰습니다. (Korea, especially the Seoul region, was, at that time, notorious for a limited number of people’s habit of eating dog-meat, which caused the anti-Seoul Olympics sentiment led by some NGOs and animal-loving groups of western countries.)
(2) 프랑스 출신 유명 여배우였던 Brigitte Bardot 와 같은 인사는 한국민 소수의 사람들의 개고기 식습관으로 인해 한국전체를 야만인국가로 간주하면서 서울올림픽개최를 반대한 주도적 인물들 중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Brigitte Bardot, a famous French movie star, was one of the leading individuals against the Seoul Olympics as Korea was regarded as barbarian country because of such dog-meat eating practice by small number of the Korean people.)
(3) 이러한 종류의 국제적으로 파장이 큰 항의사태들 덕분에 한국정부는 관련 법 집행을 정당화하여 엄격하게 적용할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보신탕 집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란 명분으로 서울지역에서 멀찌감치 퇴출시킬 수 있었습니다. (Thanks to this kind of internationally motivated protests, the Korean government was able to justify its law enforcement and strictly apply its own policy to the case of driving away all dog-meat restaurants from Seoul districts for the sake of the successful organization of the Seoul Olympics.)
(4) 이처럼 모든 한국민들은 뭐든지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서라면 자발적으로 적극 협조하였습니다. (All the Korean people were willingly very cooperative for whatever reasons related to the success of the Seoul Olympics.)
4) 캠페인 제4호/Campaign No. 4(영어로 소통하라!/(4)Speak Up in English!):
(1) 올림픽기간 중 보다 나은 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하여 많은 일반 한국민들이 영어를 배우고 갈고 닦기 시작했습니다. (In order to foster a better communications environment during the Games, many ordinary Koreans started learning or brushing up on their English.)
(2) 택시운전사들의 경우 해당 택시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영어말하기 테스트와 대회를 실시하여 영어말하기테스트 성적 우수 자들에 대하여서는 고가점수, 보상 또는 적절한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영어실력 향상의 기회로 활용하였습니다. (As far as taxi drivers were concerned, the taxi companies voluntarily held English-speaking tests and contests with a view to providing them with opportunities to upgrade their individual credits or remunerations or incentives as appropriate based on their English test results.)
(3) 영어말하기실력향상이 더디고 여의치 않은 택시운전사들에게는 영어-한국어 대비 표현 카드를 만들어 유용하고 필수적인 표현을 상황에 맞추어 올림픽관람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승객과 소통할 때 보여줌으로써 의사소통이 원활하도록 배포하여 주었습니다. (For those taxi drivers who showed poor performances in English, the special English-Korean Expression Cards containing essential and useful situation-by-situation phrases indicated were handed out to ensure communications through expression cards with foreigners visiting Korea for the Olympic Games.)
(4) 그 후 택시 안에서 폐쇄회로 원거리 음성 통역 서비스를 통해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도 보완되어 택시 안에서의 영어소통이 이루어졌습니다. (Later on, remote controlled translation services were also made available in taxies via closed-circuit voice transmission and translation services.)
7. 서울올림픽유산/ Seoul Olympic Legacy (자신 있게 보여줘라!/ (5)Show Up!)와 결산
(1) 서울올림픽이 끝난 후, 한국사회 전반에 걸쳐 서울시민, 일반인 한국민들은 상기 캠페인 실행과 동참을 통하여 ‘자신감’과 ‘할 수 있다라는 정신’적 정서를 체득하였습니다. (After the Games, the entire Korean society, Seoul citizens, and the Korean people in general, obtained the sense of “self-confidence” and “can-do spirit” through those campaigns implementation.)
(2) 이러한 현상을 서울올림픽유산이라고 명명하는 바입니다. (Thus, we call it the Seoul Olympic legacy.)
(3) 따라서 ‘할 수 있다라는 정신’과 ‘자신감’이란 정신적 유산을 올림픽개최도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적 요인들로써 올림픽헌장에 추가하도록 IOC에 제안하고 싶습니다. (Therefore, I would like to propose to the IOC to add “can-do spirit” and “self-confidence” to the Olympic Charter as benefit factors for the Olympic host city citizens.)
(4) 이것이야말로 올림픽운동이 올림픽개최를 통해 기여하여 왔고 전 인류에게 그 가치를 확산하는 그 모든 것이 아닐까요? (This would be what the Olympic Movement through hosting the Olympics is all about.)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정문 옆에 전시된 30년 전 기증 목각호랑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미국지역 TV중계권료가 $3억9백만 불에 ABC TV에 낙찰되었고 1984년 LA올림픽 이후 미국광고시장이 활황세를 타게 되는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그 광고시장규모가 동계올림픽보다 2배 이상규모의 하계올림픽인 1988년 서울올림픽은 미국지역 올림픽 중계권료가 $10억 불에 이를 것이며 최소 $6~7억 불은 호가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언론에 보도되었었습니다.
이것은 SLOOC(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Seoul Olympic Organizing Committee)측이 컨설턴트로 고용한 IMG(International Marketing Group)의 배리 프랭크(Barry Frank)가 미국과 한국의 시차로 인해 소위 미국의 황금 기간 대(Prime Time)에 주요 올림픽 종목경기 생중계방송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간과해 버린 상태에서 책정된 금액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슈는 곧 문젯거리로 부상되었고 또한 미국광고시장의 요구에도 부합하지 못해 올림픽 중계권료 협상 사상 최초로 같은 해에 개최되는 동계올림픽(Calgary1988)보다 액수가 적은 $3억 불로 NBC TV에 낙찰되고 말았습니다.
겨우 체면 유지용으로 SLOOC측이 설정한 추가발생 광고수입금 배분(Revenue-Sharing)제안만 NBC 측에 받아들여진 정도였습니다.
(미국 NBC TV Universal사는 서울1988올림픽에 이어 평창2018동계올림픽에도 미국지역 독점방영권 자로 참여하였으며 약 1조원의 중게권료를 IOC에 지불한 바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올림픽대회는 $5억5,600만 불(약 6,67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한 실속만점의 대회로 평가 받았습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의 기금 수지계획 상 수입액을 당초 총 7,477억 원을 책정하였으나 이를 훨씬 상회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중 일부인 3,360억 원을 국민체육진흥을 위하여 설립된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현 국민체육진흥공단: KSPO/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에 증여하였습니다.
서울올림픽은 20년 만에 동서양 양대 진영이 이념과 체제를 뛰어 넘어 함께 축복 속에서 참가한 평화와 화합과 전진의 올림픽으로 길이 기록되었습니다.
IOC의 마케팅 분야에서도 ‘올림픽 한류’(Olympic Korean Wave)의 힘으로 새 지평을 열어준 마케팅 TOP프로그램의 발원지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애초 우려했던 테러 등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 올림픽으로서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서울올림픽 폐회식에서 이렇게 평가하였습니다.
(사마란치 IO위원장 서울올림픽 성공을 위하여 40여 차례나 방한한 바 있습니다. 사진은 이한 기자회견 중인 사마란치 IOC위원장과 통역 중인 필자)
“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가장 보편화한 역대 최고의 올림픽!)
이렇게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치러진 대회는 서울올림픽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서울올림픽은 동양의 태극(시작과 끝), 그리고 서양의 알파와 오메가(Alpha and Omega/시작과 끝)가 공존하는 ‘극동의 타오르는 등불’을 올림픽 성화에 점화하였습니다.
따라서 서울올림픽은 근대올림픽의 명실공히 진정한 의미의 부활을 가져다 준 축복과 영광(Blessings and Glory)의 대회로서 인류역사에 길이 보존되고 칭송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서울올림픽개최 30년 만인 2018년에는 평창에서 개최된 한반도 평화정착의 부싯돌이 된 동계올림픽 주최국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여, 영원하라!
올림픽이여, 영원하라!
윤강로(尹康老/ Prof Rocky Kang-Ro YOON)약력(Bio Data)
Prof. Rocky Kang-Ro YOON (윤강로): 올림픽지기 겸 올림픽평론가
-President of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 (2004~Present)/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2004~현재)
-Secretary General of PyeongChang2010 & 2014 Bid Committee (평창2010 & 2014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Special Advisor to President of POCOG2018 (평창2018 조직위원장 보좌역)
-Special Assistant to Seoul1988 OCOG Executive Board President & Sports Minister(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겸 체육부장관 특보)
-Dy. Secretary General of Korean Olympic Committee (대한올림픽위원회/대한체육회 국제담당사무차장)
-Member of IOC Evaluation Commission for 2008 Olympics (2008년 올림픽 IOC실사평가위원)
-Guest Professor of Renmin University in Beijing (중국 인민대학교 객좌교수)
-Honorary Doctorate at Mongolian National Olympic Academy (몽골국립올림픽아카데미 명예박사 1호)
-Honorary Citizenship of Busan Metropolitan City (No. 75)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제75호)
-First Recipient of ANOC Merit Award at ANOC G/A in Beijing2008 (세게 각국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공로훈장 대한민국 제1호 수상자) 外…
-Books written(저서):
(1) Sport Diplomacy is about “War without Gunfire”(Korean Version/스포츠외교여정 “총성 없는 전쟁”)
(2) 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English Version/스포츠가 오륜 속에서 세상을 만날 때)
(3) Sport Diplomacy Master Plan(Korean Version/스포츠외교 마스터 플랜)
(4) Sport English(스포츠 영어)
(5) Sport Diplomacy Theory on the actual scene(Korean Version/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外 다수
*Reference:
1) Olympic Revolution by David Miller
2) 스포츠외교여정은 총성 없는 전쟁<Sport Diplomacy is about “War without Gunfire”>(윤강로 저서)
3) 하늘과 땅 동서가 하나로(박세직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