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1. 2. 28. 11:56
오는 5월16일 IOC는 각국 올림픽위원회(NOCs: National Olympic committees)에 2020년 올림픽 유치신청도시들을 지명토록 하는 초청 공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올림픽유치경쟁에 있어서 첫 단계로 IOC는 각국 NOCs에 대하여 세계 반도핑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규정(Code)준수와 관련한 공한제출(기한: 7월29일)을 요청할 예정이란다.
또한 전례없는 항목으로써 IOC가 정한 올림픽대회기간(통상 7월15일에서 8월31일사이)을 벗어난 기간에 올림픽대회개최를 원할 경우 해당국 NOCs들은 대회개최 제안 기간을 명시하여 제출토록 되어 있다.

IOC는 일단 이러한 항목에 대한 해당국 NOCs들의 제출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8월말까지 해당 NOCs들에게 회신할 예정이란다. 
2020년 올림픽유치경쟁은 오는 7월6일 남아공 더반개최 제123차 IOC총회에서 실시될 2018년 동게올림픽개최도시 선정투표후부터 본격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이후 해당국 NOCs들이 지명토록 되어있는 각국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도시명 제출 마감시한은 오는 9월1일이다.
일단 2020년 올림픽유치신청도시들이 지명되어 IOC에 제출되면 IOC는 이들 신청도시들(Applicant Cities)을 대상으로 2020년 올림픽신청도시들 정보세미나(Information Seminar)를 10월 중 개최한다.


해당올림픽신청도시들은  2012년 2월15일까지 올림픽유치신청파일서류와 각종 정부보증서들을 구비하여 IOC에 제출하게되며 IOC집행위원회는 제출된 제반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2012년 5월 개최예정인 IOC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유치신청도시들 중 2020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Candidate Cities)로 선별 결정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후 2020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선정되는 2013년 제125차 IOC총회(9월7일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 개최 몇 개월 전 유치후보도시들은 IOC위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하도록 되어 있다. 
 
2020년 올림픽을 꿈꾸는 각국 유치희망도시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이태리 로마(Roma)만이 공식적인 올림픽유치런칭(launching)을 하고 있다.




로마2020 올림픽유치위원장(Mario Pescante IOC부위원장)도 내정해 놓았다.


                                      (Mario Pescante 이태리 IOC부위원장과 함께)

남아공의 더반(Durban)은 정부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도쿄와 히로시마 두 도시가 유치에 참여토록 독려 중이다.
그 외에 루마니아(부쿠레시티), 헝가리(부다페스트) 그리고 중동지역국가 도시들(카타르/도하, UAE/아부다비 등)과  터키/이스탄불 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