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22. 1. 12. 08:32

[카자흐스탄 Almaty2022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겸 前 총리 반역죄로 체포되다]

 

Almaty2022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을 역임한 前 카자흐스탄총리인Karim Massimov(56)가 반역죄 혐의로 체포(arrested on suspicion of treason)되었다.

 

Massimov의 감금(detention)소식은 카자흐스탄 국가안보위원회(NSC: National Security Committee)에 의해 발표되었는데 NSCKarim Massimov가 수장으로 재임하고 있다가 현 대통령인 Kassym-Jomart Tokayev가 집권한 후 최근 국가의 광범위한 불안과 격렬한 시위 기간 동안(during widespread unrest and violent protests in the country this week) 직위 해제된 바 있다.

 

(Karim Massimov Almaty2022동계올림픽유치위원 겸 前 총리)

 

 

카자흐스탄에 소련연방시절 KGB를 대체한 국가정보기관 수장을 맡았으며 총리를 두 차례 역임한 Massimov는 비록 Beijing202244:40으로 석패 하였지만 Almaty2022유치위원장으로 올림픽운동내 많은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일 것이다

 

그는 2015Lausanne개최 IOC총회에서 Almaty2022유치후보 기술적 프레젠테이션(technical presentation)에서 피치를 올린 바 있으며 이후 콸라룸푸르 개최 IOC총회 투표에서 Beijing2022에게 4표 차로 패하였다.

 

그는 전자투표시스템의 정직성문제를 제기하며 Thomas Bach IOC위원장에게 전자투표대신 기명투표로 대체하여 실시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하였다.

 

Massimov의 체포 사유는 카자흐스탄 당국이 밝히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Violent protests have been held across Kazakhstan this week in response to the doubling of fuel prices ©Getty Images(출처: insidethegames)

 

 

 

카자흐스탄은 연료가격 두 배 인상으로 촉발된 데모(demonstrations sparked by the doubling of fuel prices)로 인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데 이로 인해 전국에 걸쳐 격렬한 충돌사태(violent clashes)로 번지고 있으며 4,000명 가량이 구금되고 있는 상황이다.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26명의 무장 범법자들”(armed criminals)18명의 보안요원들(security officers)이 충돌 중 사살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lmaty 및 이전 소련위성국가 다른 도시들은 항의 소요사태에 대한 반응으로 긴급사태가 발령 중(placed under a state of emergency in response to the protests)이다

 

카자흐스탄의 이전 수도였던 Almaty는 항의자들이 시행정빌딩에 방화하고 시장 실을 난입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하였다.

 

Massimov2007 1월부터 20129월까지와 20144월부터 20169월까지 두 차례 카자흐스탄 총리직을 역임한 바 있다.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카자흐스탄을 30년 이끌었던 전임 대통령인 Nursultan NazarbayevMassimov는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였던 바 있다.

 

Nazarbayev는 막강한 국가안보 이사회 수장이었는데 최근 그를 자신의 후임자로 임명한 바 있는 현 대통령 Kassym-Jomart Tokayev에 의해 그의 직위가 해제되었다.

 

Vladimir Putin러시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국내 치안 회복 시도를 위한다는 명분으로(in an attempt to restore order) 수 백병의 군대(hundreds of troops)를 파병하기도 하였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