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자(transgender)선수참가지침 새로운 IOC지침틀(framework) 의학전문가들 비판 쏟아지다]
의학전문가그룹(a group of medical experts)이 IOC의 성전환자 및 性 발달 차이 선수들(DSD: differences in sex development)에 대한 IOC의 지침 틀이 과학성을 무시하고 포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ignores the science and focuses on inclusion)고 주장하면서 비판해 왔다.
해당의견서에는(in a position paper) 스포츠의학국제연맹(FIM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s Medicine)및 유럽스포츠의학협회 연맹(European Federation of Sports Medicine Associations)과 관련된 과학자들은 IOC의 지침서가 여자종목경기에서 부당한 경쟁(unfair competition in female sport)으로 치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들은 ‘경기력에 유리한 이점 발생 추정’은 없을 것(no presumption of performance advantage)이라는 IOC의 스탠스가 2015년 IOC의견일치, 과학적 근거 및 많은 스포츠의학협회들 및 위원회들의 후속평가결과와 확연한 대조를 이룬다(in stark contrast with the outcome of the 2015 IOC consensus, the scientific evidence, and the subsequent assessment of numerous sports medicine associations/commissions)고 논쟁하고 있다.
2021년 11월, IOC는 성전환 선수들의 참가지침틀을 갱신하였는데(updated its framework of transgender athletes) Beijing2022동계올림픽이후 실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성호르몬인 Testosterone함량수준에 근거하여 성전환선수들의 참가에 따른 “일률적 접근”(‘one-size-fits-all’ approach)내용을 담고 있는 IOC의 2015년 의견일치성명서(consensus statement)로부터 벗어난 행태(a move away)로 볼 수 있다.
IOC의 以前 관련 지침 틀에 의하면 여자 종목 카테고리에 출전을 모색하는 성전환선수들의 경우 출전 신청 12개월 전 남성호르몬 testosterone수치가 10 nanomoles per litre이하로 낮추어야 한다는 요구(transgender athletes seeking to compete in the female category to lower their testosterone to below 10 nanomoles per litre for at least 12 months)가 반영되었다.
IOC의학 및 과학 위원회 소속 2명의 위원을 포함하여 동 문건에 서명한 38명의 전문가 및 과학자들 역시 IOC가 각 종목별 국제연맹들이 준수할 지침권고내용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해당 주제에 대한 표준을 설정해야(the IOC should set standards on the subject rather than providing recommendations for International Federations to follow) 한다고 논쟁하고 있다.
그들은 IOC지침 가이드라인이 선수들이 각자 “자가 인식”(self-identifying)으로 선택적 젠더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기 의견서 문건에 따르면 “새로운 IOC의 지침 틀이 특정 인권적 관점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반면 과학적, 생물학적 또는 의학적 측면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mainly focuses on a particular human rights perspective, and the scientific, biological or medical aspects are not considered)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육상경기연맹 의무 부서장, 국제사이클연맹 의무 국장 및 세계조정경기연맹 스포츠의무위원회 위원장 등도 동 문건에 서명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IOC의 관련 지침 틀에 관한 논쟁이 활발히 진행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성전환여성들(transwomen)이 이쪽 여성들(cisgender)과 경쟁하도록 선택하는 것을 존중하는 것이 정당한 것임은 맞지만 공정성이란 것은 언제나 쌍방향으로 통하는 것이며 한 그룹이 다른 그룹에 대하여 무엇이 공정하다라는 것을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It is true that it is only fair on transwomen to respect their choice to compete against cisgender women but fairness is always bidirectional and one group cannot decide what is fair for another) “이 경우, 그들이 행하고 있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In this case, I think what they are doing is unfair on females)라고 세계조정연맹 스포츠의무위원회 위원장인 Jurgen Steinacker가 Mail on Sunday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의견서에 적시된 논점들이 구태의연(the arguments presented in the position paper are outdated )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감시단체인 Human Rights Watch는 IOC의 입장이 “모든 여성선수들의 존엄성을 보호하고자 지향하는 중요한 조치” (significant step toward protecting the dignity of all women athletes)라고 언급하였다.
압력단체는 그러한 내용이 “선수들의 근본적 권리를 위한 전환점을 대표하고 있으며 전세계스포츠에 있어서 여성 포용을 위한 후원의 일환”(represents a turning point for the fundamental rights of athletes, and a boost for women’s inclusion in sports worldwide)이라고 주장하였다.
상기 의견서에 대한 반응으로 IOC대변인은 새로운 지침 틀이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고려사항들을 결코 배제하고 있지 않지만, 포용성의 가치가 공존하는 규칙을 창출하기 위하여 종목별 연맹들이 자신들의 분석 내용에 인권과 법적 관점도 함께 포함시키도록 권하고 있다”(does not exclude medical and scientific considerations at all, but it also invites Federations to include human rights and legal perspectives in their analysis in order to create rules that are as inclusive as possible)라고 언급하였다.
IOC대변인은 성명서 작성자들이 적시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의 권리보호와 포용성 및 공정성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국제연맹들에게 관련 도구를 제공(protection of the rights of all athletes and providing tools to International Federations to ensure inclusion and fairness )하면서 목표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며 IOC는 주제와 관련된 많은 기존 연관 과학적 연구사례들도 참조 하였는바(reviewed many of the existing relevant scientific studies on the topic) 과학적 근거라는 것이 각 종목에 어떻게 경쟁력 측정에 유불리가 작용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일 필요가 있기에 이 단계에서는 과학으로부터 올바른 하나의 답은 없음(There is no single right answer from science at this stage as the scientific evidence needs to be specific to each sport or discipline and how competitive advantage is to be measured there)을 피력하였다.
그는 이어서 IOC가 각 특성 별 상호작용에 대하여 진화적 토픽(an ever-evolving topic) 임을 감안하여 출전자격 결정(determining eligibility)과 증거근거확대를 위한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연맹들과도 협업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