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0. 3. 9. 16:27

 

2009 12.9-10 양일간 스위스 로잔 IOC본부에서 개최된 2009년도 마지막 IOC집행위원회회의에서 6명의 추가 신임 IOC위원후보명단을 확정하였다.

 

이 보다 앞서 2009. 10월초 코펜하겐 개최 제121 IOC총회에서 6명의 신임 IOC위원이 선출된 바 있다.

                              (6 New IOC Members Elected at 121st IOC Session in Copenhagen,
            from left: Goran Petersson/Sweden, Lydia Nsekera/Burundi, Habib Abdul Nabi Macki/Oman,
                       IOC President, Habu Ahmed Gumel/Nigeria, HRH The Crown Prince/Denmark,
                                                           Richard Peterkin/Dt. Lucia)

 

 1) Richard Peterkin(세인트 루시아 NOC위원장)

2) Crown Prince Frederik(덴마크 황태자)

3) Habu Ahmed Gumel(나이제리아 NOC위원장)

4) Habib Abdul Nabi Macki(OCA부회장/오만)

5) Lydia Nsekera(부룬디 축구협회장/여성)

6) Goran Pettersson(국제 요트협회/ISF회장/스웨덴)

 

지난 해 12월 IOC집행위원회에서 신임 IOC위원후보가 된 6명은 오는 2010.2월초 밴쿠버 동계올림픽(2010.2.12-28)에 앞서 개최되는 제122 IOC총회에서 신임IOC위원으로 모두 선출되었다.

 

이들6명 후보 중 3명이 여성이며, 이로써 전체 재적IOC위원 115명 중 114명이 되었다.

 

여성IOC위원은 총115명 중 17명을 점유하게 되어 IOC의 여성참여권장비율 20%(23)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여성의 경우 추가6명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숏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최고스타(동계올림픽 금메달 2관왕)였던 양양선수가 금번 IOC위원 으로 선출됨으로써 초미의 관심 대상이다.

 

중국 개인자격 IOC위원이었던 중국의 IOC최고실력자였던 하진량IOC위원(IOC부위원장 및 IOC올림픽교육 및 문화위원장 역임) 2009년 말 80세로 정년 퇴직하게 되어 그 공백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필자와 하진량/Zhenliang HE 중국 IOC위원 겸 IOC올림픽교육 및 문화위원장)

 

숏트랙 왕국인 한국의 경우 양양선수보다 월등한 실력의 전이경 선수(동계올림픽 금메달4관왕)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대회기간 중 선수자격 IOC위원으로 출마했다가 아쉽게 선출되지 못하였으나 추천케이스로 IOC선수분과위원으로 최근까지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의 문대성IOC위원이 자동으로 IOC선수분과위원회에 소속되는 바람에 IOC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 직만 맡고 있다.

 

<2010 2월 초 제122 IOC총회에서 선출된 6명의 신임 IOC위원 명단 >

 

1)    Marisol Casada(국제 트라이애슬론 연맹/ITU 신임회장/스페인: 국제연맹/IF 자격/ 여성)

2)    양양(Yang Yang: 동계올림픽 숏트랙 2관왕/중국: 현역 선수자격/여성)

3)    Dagmawit Gimay Berhane(이디오피아 올림픽위원회/NOC 사무총장: NOC자격/여성)

4)    Prince Faisal (요르단 NOC위원장: 개인자격)

5)    Patrick McQuaid(국제 사이클연맹/UCI회장: IF자격/아일랜드)

6)    Barry John Maister(뉴질랜드 NOC사무총장: 개인자격)


<2010년 2월 초 제122차 IOC총회에서 선출된 6명의 신임 IOC위원후보 사진>

 




 

이들 요르단 NOC위원장인 Prince Faisal IOC위원후보(개인자격) IF회장 자격 IOC위원인 Princess Haya Bint Al Hussein 국제 승마연맹회장과는 남매 지간이다.

 

 

 한국의 경우 세계 피겨 김연아 포함하여 향후 IOC위원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후보 군이 다양하다.


 

(필자와 세계 피겨 퀸 김연아 선수)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