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jing2022동계올림픽 개회식 총감독(chief director)으로 위촉 받은 장예모(Zhang Yimou)는 올림픽성화가 올림픽 100년에 걸쳐 전례 없는 방식으로 점화될(be lit in a fashion "unprecedented in over 100 years of the Olympic Games)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중국 언론은 Zhang감독이 저명한 컨설턴트 요원들과 협업 중이며 동계올림픽개회식-폐회식 및 패럴림픽 개 폐회식도 총괄 책임을 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장예모/Zhang Yimou)
장예모 총감독은 신화뉴스(Xinhua News Agency )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 동하계올림픽 두 차례 연거푸 개회식연출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It is a great honour to direct the Opening Ceremony for the second time) “부담이 매우 버겁다. 물론 우리는 2008년 올림픽내용을 반복할 수는 없는 노릇 임을 알기에 뭔가 다르게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The burden is very heavy. Of course we know we cannot repeat Beijing 2008, so we are striving to be different from it)라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Beijing2008하계올림픽에서는 개회식 도입부에 2,008명의 드럼 치는 인원들(drummers)을 포함하여 15,000명에 달하는 출연진(a cast of 15,000)규모와 대조적으로 달랑 3,0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당시 LA1984올림픽에서 체조3관왕이었던 Li Ning이 허공을 가로지르며 날아 올라 스타디움 지붕 위에 설치된 성화로(Cauldron)에 개회식성화를 점화하는 곡예(flew through the air on a trapeze to light the Cauldron placed on the roof of the stadium)를 펼치기도 한 바 있다.
하지만 Beijing2022동계올림픽개회식에서 성화점화장식은 확실히 다르게 연출하려 하기에 매우 신경이 쓰이지만 완전히 혁신적으로 무대를 장식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하면서 올림픽성화점화와 성화로에 선이 굵은 디자인을 구상 중이라고 장 총감독은 암시하기도 하였다. 그밖에 그는 환경을 주제로 한 테마와 저 탄소 발생(environmental themes and low carbon emissions)을 묘사하는 요소들이 디자인 과정에 도입될 것임도 언급하였다.
Beijing2022동게올림픽개회식 장소는 Beijing2008올림픽 개회식장으로 사용되었던 Birds Nest Stadium에 공연무대(the performance stages)를 지난 2021년 10월 완성하여 겨울철의 낮은 기온과 진행 중인 코로나19위험도를 고려하여 단축되어 진행될 개회식을 위한 사전리허설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Zhang총감독은 평창2018동계올림픽 폐회식 말미에 차기 개최도시인 베이징의 올림픽 기 인수인계 공연을 연출(directed the handover sequence)하기도 하였다.
Zhang 총감독은 중국영화(Chinese cinema)와 공연예술(performing arts)을 대표하는 핵심 인물로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작 3편인 “House of Flying Daggers”, “Raise the Red Lantern”, “Hero”가 있으며 사극(period drama)인 “Ju Dou”는 최초로 Oscar영화제에 외국어부문에 지명된 바 있는 중국영화필름이다.
장예모 총감독의 최근작품으로는 “Sniper”(저격수) 또는 “Sharpshooter”(명사수 저격수)로 알려진 한국전쟁 드라마(Korean war drama)로 Beijing2022동계올림픽 개회식 4일 전이 2월1일 중국 신년 개봉 작(a Chinese New Year release)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