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4. 9. 12:20

 

"조양호 前 평창2018조직위원장님의 급서(急逝)에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영면하소서! (Rest in peace!)"

 

 

[일본 2번째 IOC위원 임명 초 읽기와 한국 IOC위원 임명은 현재 오리무중?]

2019 45일 자 한 외신보도에 따르면 LA1984유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출신 일본유도연맹회장인 Yamashita가 현 Takeda위원장 후임으로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신임위원장 내정자로 초 읽기 상태(reportedly on the verge of being named as the replacement for Tsunekazu Takeda)고 보도하였습니다

 

 

 

교도뉴스(Kyodo News)보도에 따르면 Yamashita全일본유도연맹회장이 Takeda가 비운 자리로 밀고 들어올 선두 도전자로 부상하여 오고 있다(emerged as the leading contender to step into a role due to be vacated by Takeda)고 합니다

 

 

Takeda는 오는 627일 종료되는 자신의 JOC위원장 임기 말 은퇴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는데 그 배경은 자신이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적 유치과정에서 연관된 뇌물스캔들 의혹에 혐의가 있는 것으로 연루된(implicated in an alleged bribery scandal) 후 이루어진 일입니다.

 

IOC집행위원회는 3월말 Lausanne에서열린 회의에서 Takeda IOC위원 사임 건을 용납한 후 그는 IOC위원명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외된 바 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Takeda자신과 IOC집행위원회는 Tokyo2020준비과정에서 해당 스캔들이 대회준비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을 멈추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용퇴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Tsunekazu Takeda's term as JOC President concludes on June 27 after he confirmed he would not seek re-election ©Getty Images(최근 사임한 Takeda IOC위원/출처: insidethegames)

 

 

 

Yamashita(61) 全 일본유도연맹회장이 IOC위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입니다

 

Takeda IOC위원 사임으로 현재 일본인 출신 국제체조연맹회장(FIG) Morinari Watanabe가 유일한 일본출신 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필연적 조항이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개최국에 한해2명까지 개인자격 IOC위원이 허용된 바 있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도 Seoul1988올림픽개최국 자격으로 작고한 김운용 IOC위원(1986년 김택수 IOC위원 후임으로 선출)에 이어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1996 Atlanta IOC총회에서 역시 개인자격 IOC위원으호 선출되어 한국은 개인자격 IOC위원만 2명을 보유한 바 있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2017 8월 정년퇴임5년을 앞둔 시점에서 IOC위원을 사임하였지만 한국에서 개인자격 후임 IOC위원후보는 IOC내에서 아직 거명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Thomas Bach IOC위원장은 Tokyo2020을 앞두고 일본 신임 IOC위원 임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Takeda후임 IOC위원 후보교체추천의 건을 오는 522일 열리는 차기 IOC집행위원회에서 상정 및 통과되면 그 다음달 624~26 Lausanne개최 제134 IOC총회에서 과반수 투표로 인준 받게 되는 절차로 이어지게 됩니다.

 

외신보도에는 Bach IOC위원장이 이러한 절차에 따르는 시간대가 촉박하다는 것(tight timeline)을 인정했다고 하지만 Bach IOC위원장의 결심여하에 따라 교체 IOC위원 후보 선임은 어려운 사안이 아닐 것으로 사료됩니다.

 

IOC총회개최시간대(6.24~26) Takeda JOC위원장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 이전이기 때문에 JOC가 절차를 고속 추진하지 않는 한(unless the JOC find a way to fast-track the procedure)Yamashita후보거론자가 금년 중 IOC위원이 되는 것은 시간적으로 어렵다고 관측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Tokyo2020을 위해서라면 IOC가 굳이 NOC자격 IOC위원후보대신 개인자격 IOC위원후보로 추천할 경우 타이밍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는 6 Lausanne개최 IOC총회 이후인 차 차기 제135 IOC총회는 Tokyo2020대회 전말 열리는 관계로 IOC로서는 일본 IOC위원이 그전에 임명되어 활동하기를 원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신임 IOC위원후보 선임에 대하여서는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이기흥 KSOC위원장이 정부추천으로 예비후보자 추천리스트에 올라가 있다라고는 하는데 구체적이고 확실한 이야기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Kyodo News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