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한 조간신문에 소개된 "정상으로 우뚝 선 세계여성들"이란 제목의 글이 눈에 띠었다.
세계5위의 인구대국, 2014년 FIFA월드컵 및 2016년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당선자가 된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가 세계 최강권력의 여성으로 부상하였다고 AP통신이 11월1일자로 보도하였다.
AP는 세계 정계에서 불고 있는 유례 없는 여풍당당(女風當當) 트렌드(trend)에 주목하며 각국을 이끄는 현직 여성 지도자들을 소개 하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2005년 선출)는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이며 줄리아 길라드 호주 최초의 여성총리(미혼), 엘런 존슨 설리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여성대통령(2005년 선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첫 선출 여성대통령(2007년 선출) 등이 세계를 주름 잡는 여성 지도자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는 여성대통령이 전무하다.
요즘 한 TV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물"이란 드라마상에 이미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실제로 여성 대통령시대가 올 수 도 있다.
그러나 90년 전통의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는 중국과 일본과 마찬가지로 아직 여성체육회장선출 가능성이 요원한 것 같다.
여성 IOC위원 역시 비슷한 실정이다
중국의 경우 국제배드민튼회장을 역임한 Lu Shengrong(여성/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 역임)과 숏트랙 세계챔피언을 역임한 양양이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IOC위원이다.
(Yang YANG 중국 IOC위원)
일본의 경우도 아직 여성 IOC위원은 없다.
한국의 경우 여성 IOC위원후보군은 다양하다.
다만 IOC규정에 명시된 1국1인 개인자격 IOC위원원칙으로 인해 현재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이 개인자격 IOC위원(정년 80세: 2022년까지)으로 활동하는 한 한국에는 개인자격 IOC위원 쿼타가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여성이 IOC위원이 되려면 국제연맹임원(집행위원급 이상) 또는 올림픽출전 선수출신 들 중에서 IOC위원이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피겨 금메달리스트)에 출전하였으므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선출되는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출마하여 참가국 선수들로부터 충분한 득표를 할 경우 선수자격 IOC위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종목에 참가하여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면 다시 2018년 동계올림픽기간 중 출마하여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 58개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1990년 대 작고한 대한정구협회 조정순회장이 유일한 여성회장이었다.
그러다가 최근 들어 대한오리엔티어링협회장(도영심 UN STEP 재단이사장) 및 대한스포츠댄스협회장(권윤방 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여성회장이 활동 중이다.
동하계 올림픽 종목 35개 국제연맹 중 3개 단체회장이 여성이다.
여성점유율이 약 10%다.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다.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되었다.
두 번째는 스페인 여성스포츠인으로 Marisol Casado 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선출되었다.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다.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하다.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다.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r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숏트랙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하다.
전이경선수는 동계올림픽숏트랙스케이팅 4관왕이다.
김소희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숏트랙 스케이팅 2관왕이다.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난다.
장미란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다.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하다.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인들이 즐비하다.
철중쟁쟁이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다.
세계5위의 인구대국, 2014년 FIFA월드컵 및 2016년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에서 사상 첫 여성 대통령 당선자가 된 지우마 호세프(Dilma Rousseff)가 세계 최강권력의 여성으로 부상하였다고 AP통신이 11월1일자로 보도하였다.
AP는 세계 정계에서 불고 있는 유례 없는 여풍당당(女風當當) 트렌드(trend)에 주목하며 각국을 이끄는 현직 여성 지도자들을 소개 하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2005년 선출)는 독일 최초의 여성총리이며 줄리아 길라드 호주 최초의 여성총리(미혼), 엘런 존슨 설리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여성대통령(2005년 선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첫 선출 여성대통령(2007년 선출) 등이 세계를 주름 잡는 여성 지도자들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는 여성대통령이 전무하다.
요즘 한 TV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물"이란 드라마상에 이미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실제로 여성 대통령시대가 올 수 도 있다.
그러나 90년 전통의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는 중국과 일본과 마찬가지로 아직 여성체육회장선출 가능성이 요원한 것 같다.
여성 IOC위원 역시 비슷한 실정이다
중국의 경우 국제배드민튼회장을 역임한 Lu Shengrong(여성/국제연맹회장 자격 IOC위원 역임)과 숏트랙 세계챔피언을 역임한 양양이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 IOC위원이다.
(Yang YANG 중국 IOC위원)
일본의 경우도 아직 여성 IOC위원은 없다.
한국의 경우 여성 IOC위원후보군은 다양하다.
다만 IOC규정에 명시된 1국1인 개인자격 IOC위원원칙으로 인해 현재 삼성전자 이건희회장이 개인자격 IOC위원(정년 80세: 2022년까지)으로 활동하는 한 한국에는 개인자격 IOC위원 쿼타가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여성이 IOC위원이 되려면 국제연맹임원(집행위원급 이상) 또는 올림픽출전 선수출신 들 중에서 IOC위원이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피겨 금메달리스트)에 출전하였으므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선출되는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출마하여 참가국 선수들로부터 충분한 득표를 할 경우 선수자격 IOC위원이 될 수 있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시절 김연아선수와 함께/2007년)
그러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피겨종목에 참가하여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면 다시 2018년 동계올림픽기간 중 출마하여 선수출신 IOC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대한체육회 58개 가맹경기단체의 경우 1990년 대 작고한 대한정구협회 조정순회장이 유일한 여성회장이었다.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결단식장에서: 좌로부터 필자, 고 윤덕주 대한농구협회부회장, 김기훈 숏트랙 금메달리스트, 고 조정순 대한정구협회장 겸 국제정구협회장, 고 한양순 한국여성스포츠회장)
그러다가 최근 들어 대한오리엔티어링협회장(도영심 UN STEP 재단이사장) 및 대한스포츠댄스협회장(권윤방 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여성회장이 활동 중이다.
동하계 올림픽 종목 35개 국제연맹 중 3개 단체회장이 여성이다.
여성점유율이 약 10%다.
첫 번째인 국제승마연맹(FEI)회장은 S.A.R. la Princesse Haya Bin Al Hussein 요르단 공주로서 아랍에미리트(UAE)통치자와 결혼(두번째 부인)하여 국적은 UAE다.
국제연맹자격으로 2007년에 IOC위원에 선출 되었다.
두 번째는 스페인 여성스포츠인으로 Marisol Casado 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회장으로 당선되고 이어서 역시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2010년 밴쿠버 IOC총회에서 선출되었다.
(스페인출신 국제연맹회장 2명:좌로부터 Jose Perurena Lopez 국제카누연맹회장, 필자, Marisol Casado 국제트라이애슬론 연맹/ITU회장 겸 IOC위원과 함께)
세 번째는 최근 기존 국제컬링연맹(WCF)회장인 캐나다의 Les Harrison을 투표결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스포츠인 Kate Caithness다.
Caithness신임회장은 컬링 역사상 최초의 여성회장이기도 하다.
베이징올림픽까지 국제하키연맹(FIH)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던 네덜란드의 Els Van Breda Vriesman역시 뛰어난 글로벌 여성 스포츠지도자였다.
스페인 왕족 출신 Dona Pilar de Borbon은 국제승마연맹(FEI)회장과 IOC위원을 역임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여성스포츠외교관인 Lu Shengrong이 세계배드민튼연맹(BWF)회장 겸 IOC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시일내에 여성스포츠인 출신 국제연맹회장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
먼저 대한민국 여성 스포츠인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양궁과 숏트랙스케이팅을 비롯하여 역도, 핸드볼, 하키, 탁구, 유도, 사격종목 출신 여성스포츠외교관들 중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국제연맹회장직을 노려 볼 만하다.
전이경선수는 동계올림픽숏트랙스케이팅 4관왕이다.
김소희선수 역시 동계올림픽숏트랙 스케이팅 2관왕이다.
양궁에는 기라성같은 세계적 양궁 스타들이 넘쳐난다.
장미란선수는 세계최고의 역사다.
우생순의 여자핸드볼선수출신 선수들의 국제적 평판과 경쟁력은 이미 충분하다.
하키, 탁구, 사격, 유도 등 한국의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출신 스포츠외교관들 또한 만만치 않은 전력이다.
경기력과 관계 없이 국제스포츠 계에서 외교력을 발휘하면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성국제스포츠외교관들도 여럿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연맹회장후보자격이 충분한 여성 스포츠인들이 즐비하다.
철중쟁쟁이다.
앞으로 남은 과제는 이들로 하여금 국제경쟁력이 일취월장하도록 제도적 차원, 그리고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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