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10. 22. 10:40

[(시리즈6)대한민국 스포츠외교역량 강화 총체적 Upgrade(6 스포츠외교관의 행동강령)]

 

본 시리즈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요청한 제11차 스포츠정책포럼(20211014)에서 발표한 내용을 분야별로 공유한다.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2005년을 기점으로 몰락한 이후한국스포츠외교의 영향력은 계속하여 하락세를 걷고 있는데 그 해결방안에 대하여 연구하고 되짚어 기사회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6. 스포츠외교관의 행동강령

 

대한민국 스포츠 계도 지금부터는 학연, 지연, 혈연, 파벌 등 구태의연한 구습을 과감히 타파하여 우리나라의 스포츠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고, 뛰어난 친 화력과 경쟁력으로 국제스포츠외교 계에서 활동할 능력을 가진 스포츠인재들을 과감히 발탁 기용하여 철저히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글로벌 스포츠정책차원의 탕평책성인사등용을 제안한다.

경기인, 메달리스트, 체육행정가, 국제심판, 체육기자, 체육교수, 스포츠외교관 등의 뛰어난 식견·경험·지식·인맥을 총동원하여 스포츠‘Thinktank’를 만들고, 후배들을 위한미래스포츠외교 글로벌 꿈나무 일백 명 양성계획을 통하여 이 모든 소중한 가치가 담긴 스포츠외교유산이 전달 및 전수되도록총체적 스포츠지식 및 인맥 전수 프로그램을 제도화하여야 한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우리나라 스포츠외교관(경기분야, 선수분야, 국제심판분야, 체육기자분야, 체육학분야, 체육행정분야, 스포츠외교분야 등)들 중에는 개인적 경륜과 인맥 이 출중한 기라성 같은 인재들이 많다. 그러나 제도적 지원체제미비로 인하여스포츠문화재적 국제 외교인맥자산이 방치되어 그러한 인재들의 탁월한 외교 인맥과 지식이 후배들에게 전수되지 못한 채 대가 끊긴 예도 비일비재하다. 『섬김으로 성공한 기업경영(데이비드 L. 스튜어트 & 로버트 L. 슈크 지음/전상돈 옮김)』이란 책 내용의 일부를 다음에 소개한다. “다양한 노동력·인력이 회사·단체를 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치 미국이 다양한 인종을 갖고 있는 역동성으로 세계 최강국이 된 것처럼 회사·단체도 문화적 배경과 사고의 다양성을 갖고 있는 사람, 즉 인 재들을 고용·발탁함으로써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러면 서로 다른 색깔과 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크기의 천으로 만든 정교한 이불처럼 전체적으로 아주 아름다운 모습을 띠게 될 것이다.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조직에서는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접근방법이 제시될 수 있다. 좋은 리더 주변에 는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회사·단체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가장 우 수한 사원/인재들, 자신보다 더욱 우수한 사원/인재들을 끌어 모은다. 반대로 허약한 리더들은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우수한 인재를 불러들이는 것을 주저하며, 혹시 자신보다 더욱 빛이 나면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결코 이런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 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잠언 13 20절에는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고 나와 있다. 좋은 리더는 항상 우수한 사람들과 함께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충분히 권한을 위임해서 그들이 회사·단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도록 돕는다. 그들을 통제하면 회사·단체는 발전하지 못한다. 그들을 믿는 믿음과 신뢰의 분량만큼 돌려받는 것이다. <후략>” 그렇다. 좀더 요약해서 표현하면믿음은 충신을 낳고, 의심은 배신을 잉태하는 법이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