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102편(서울대 Dream Together Master과정 특강 및 스포츠외교의 가치)]
2020년 8월21일(금) 서울대 강준호 교수(서울대 기획실장 겸 체육과 교수)의 초빙으로 서울대를 플랫폼(Platform)으로 국책사업의 일환이기도 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개발도상국 차세대 스포츠 인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2020년도 첫 번째 Dream Together Master(DTM)과정 스포츠 명사 특강(Sport Celebrity Special Lecture)을 실시하였다.
특강에 앞서 강준호 교수의 초대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점심식사를 겸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강준호 교수의 DTM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미래 비전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었다.
(서울대 강준호교수<서울대 기획실장>과 필자)
필자를 포함하여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공통적으로 내재된 차별적 교만인 미국과 유럽 등 20여 개국을 제외한 180여개국 나머지 대다수 지구촌 국가들은 안중에 없었다는 성찰에 가까운 관찰에 찔림이 걸어 들어왔다.
대한민국은 원조수혜국(Beneficiary-Nation)에서 원조공여국(Benefactor-Nation)으로 탈바꿈한 유일한 나라(One and Only Recipient-Turned-Donor Country)임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 공동체(Human Community)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할 책무를 가지고 서울대학교 Dream Together master(DTM)과정을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도 보다 많은 세계인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강준호 교수의 철학과 비전 제시에 가슴이 뭉클해 졌다.
DTM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미래 스포츠인재들을 발굴(Recruitment)-교육(Education)-네트워킹(Networking)함으로 개발도상국 스포츠인재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국책사업이다.
DTM은 IOC가 전 세계 NOCs(국가올림픽위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Olympic Solidarity Program의 취지와 흡사하지만 보다 구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점에서 차별화되는 것 같다.
강교수의 DTM을 통한 대한민국 국격 향상을 염두에 둔 원대한 포부와 인류공동체를 향한 애정과 비전과 철학에 대하여 존경을 표한다.
필자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SDI: 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이 가까운 장래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이웃나라들과의 Networking을 통하여 차세대 스포츠외교관 양성과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나누며 성장’(Sharing, Caring and Growing Together Through Networking)하는 핵심가치 공유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올림픽의 가치는 ‘탁월함(Excellence)-우정(Friendship)-존중(Respect)이다.
오찬 간담회에 이어 14시부터 난생처음 시도해 보는 화상 특강(Video Online Special Lecture)을 실시하였다. 2020년도 서울대 DTM 스포츠 명사 초빙 첫 특강(2020 DTM Sport Celebrity First Special Lecture)라고 DRM원장인 강준호 교수가 개발도상국 수강생들에게 언급하면서 필자(Rocky Yoon)를 소개해 주었다.
필자의 특강 제목은 ‘서울1988올림픽 및 평창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요인(Success Factors of Seoul1988 & PyeongChang2018 Games)’이었고 부제는 ‘지속가능 한 올림픽 유산(Legacies in Action)이었다.
한 시간 가량 PPT를 통해 서울올림픽의 7가지 캠페인 및 유산(Seven-Ups and Legacies)에 대하여 집중 분석을 토해 올림픽이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여 온 특장점과 지속 가능한 유산에 대하여 강의 하였다.
온라인 강의는 비대면(Untact)이자 혼자 독백하는 것 같아 어색하기도 하고 쌍방향 소통이 부재하다 보니 감동 면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질의 응답도 예상보다 활발하지 못했던 이유도 비대면 강의 라는 정황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DTM이 향후 글로벌 스포츠 분야 Davos포럼이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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