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오늘인 1981년 9월30일 당시 서독 바덴바덴(Baden-Baden)에서는 한국 스포츠외교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쾌거가 지구촌을 뒤 흔들었습니다.
그 당시 찌질(?)하고 불안정한 나라로 알려졌던 한반도의 반쪽 대한민국의 서울이 막강한 경쟁도시 일본의 나고야를 52-27이란 표차로 당당히 물리치고 제24회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출된 것입니다.
그로부터 또 다시 30년 지난 2011년 7월6일 대한민국의 평창은 3수 도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유럽의 강호인 뮌헨과 안시를 63:25:7이란 경청동지할 압도적인 표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남아공 "더반대첩"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덴바덴 스포츠외교대첩" 30주년이 바로 오늘입니다.
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마침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쓴 서울올림픽유치 30주년 기념비 헌시가 공개되었습니다.
또 한 분의 헌시가 눈에 띔니다.
서울올림픽 주제가(Theme Song)로 널리 알려지고 애창되어 온 "손에 손잡고"(Hand in Hand)의 가사(Lyrics) 중 후렴(Refrain)내용을 보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사는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한 마음되자 손잡고~~ 그리고 2절 가사 앞 부분 "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에서 처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 동서가 화합을 이루게 되었고,
2) 브란덴부르그 벽을 넘어 동서독이 하나되어 통일독일이 구현되었으며,
3) 소련(USSR)이 해체되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11개 국가들로 각각 독립하였고,
4) 동유럽 국가들도 모두 소련의 지배를 벗어나 개방된 독립국가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공로로 평창2018 유치성공 슬로건(New Horizons: 새로운 지평)처럼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The opening ceremony of the Games of the 24th Olympiad at Chamsil (Jamsil) Olympic Stadium on Sept. 17, 1988 in the capital city of Seoul, Korea. More than 13,000 athletes and sports officials from 160 countries from across the world participated in the largest-ever festival up to that time.
(바덴바덴 서울올림픽유치위원장이었던 정주영 회장<우측>이 1982년 대한체육회장 겸 KOC위원장으로 선출되어 Mme.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좌측>을 무교동 체육회관 9충 회장실에서 접견하고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가운데는 통역 중인 필자)
그 당시 찌질(?)하고 불안정한 나라로 알려졌던 한반도의 반쪽 대한민국의 서울이 막강한 경쟁도시 일본의 나고야를 52-27이란 표차로 당당히 물리치고 제24회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출된 것입니다.
(1998년 서울올림픽개최 10주년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다시 찾은 IOC 귀빈들:좌로부터: Pal Achmitt 헝가리 IOC위원 겸 현 헝가리 대통령, 사마란치 IOC위원장, Antin Geesink 네덜란드 IOC위원, 김운용 IOC부위원장, Irena Szewinska 폴란드 IOC위원,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Ashiwini Kumar 인도 IOC위원, 고건 서울시장/전 총리)
그로부터 또 다시 30년 지난 2011년 7월6일 대한민국의 평창은 3수 도전 만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유럽의 강호인 뮌헨과 안시를 63:25:7이란 경청동지할 압도적인 표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남아공 "더반대첩"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바덴바덴 스포츠외교대첩" 30주년이 바로 오늘입니다.
다 함께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마침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쓴 서울올림픽유치 30주년 기념비 헌시가 공개되었습니다.
"바덴바덴, 1981년 9월30일 오후4시
사마란치 올림픽위원장이 "세울"이라고 외치던 목소리가
함성처럼 들리던 감격의 순간,
누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는가.
동과 서 남과 북, 오로지 하나의 소망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땅끝까지 달려간 사람들
어찌 잊으랴, 일백여명의 올림픽유치단원들의 이름을,
이들이 있어 한국위 역사는 가난에서 번영으로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백년의 한을 씻고 우뚝 섰다.
벽을 넘어서 얼었던 동서의 땅이 이곳에서 녹앗으니
장하다. 30년이 지난 오늘 그 이름 더욱 빛나도다."
이어령
사마란치 올림픽위원장이 "세울"이라고 외치던 목소리가
함성처럼 들리던 감격의 순간,
누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는가.
동과 서 남과 북, 오로지 하나의 소망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
땅끝까지 달려간 사람들
어찌 잊으랴, 일백여명의 올림픽유치단원들의 이름을,
이들이 있어 한국위 역사는 가난에서 번영으로
변두리에서 중심으로 백년의 한을 씻고 우뚝 섰다.
벽을 넘어서 얼었던 동서의 땅이 이곳에서 녹앗으니
장하다. 30년이 지난 오늘 그 이름 더욱 빛나도다."
이어령
또 한 분의 헌시가 눈에 띔니다.
[아! 서울올림픽 유치, 그 기적의 불씨앗]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
사마란치 위원장이 1988 하게올림픽 개최지로
"쎄울 꼬레"외치던 그 순간
하늘로부터 한 점 신령한 불씨앗이 한반도에 떨어졌다.
일본 나고야를 52대 27로 꺾은 대한민국의 세찬 기세는
한강의 기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각고의 7년 세월 견뎌온 불잉걸
'88 서울올림픽 개최'의 찬란한 불꽃으로 치솟던 날
그 장엄함에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열광했다.
폐허와 동토(凍土)의 코리아, 모진 시련 딛고
번영과 축복의 땅으로 거듭나
지구촌 지축(地軸) 흔드니
철의 장막 걷히고 베를린 장벽 무너져
냉전종식과 동서화합의 물꼬 터졌다.
경제도약에 발맞춰 하나 된 국민적 열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넘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뻗어갔다.
마침내 2011년 7월7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
온 세계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포하는
로게 위원장의 "평창" 그 외마디
우리는 강대국 독일 뮌헨을 63대25로 물리치며
'스포츠 그랜드슬램'이뤘고
국가 이미지 격상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뜩 섰다.
모두가 다 88 서울올림픽유치가 그 불씨앗이었다.
올림픽 유치30주년
이제, 그 역동적 민족 에너지는
통일조국을 염원하는 우리의 앞깅레
영원한 성화(聖火)되어
백두산 정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2011년 9월30일
글: 이명경(문학박사, 방송작가)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
사마란치 위원장이 1988 하게올림픽 개최지로
"쎄울 꼬레"외치던 그 순간
하늘로부터 한 점 신령한 불씨앗이 한반도에 떨어졌다.
일본 나고야를 52대 27로 꺾은 대한민국의 세찬 기세는
한강의 기적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각고의 7년 세월 견뎌온 불잉걸
'88 서울올림픽 개최'의 찬란한 불꽃으로 치솟던 날
그 장엄함에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열광했다.
폐허와 동토(凍土)의 코리아, 모진 시련 딛고
번영과 축복의 땅으로 거듭나
지구촌 지축(地軸) 흔드니
철의 장막 걷히고 베를린 장벽 무너져
냉전종식과 동서화합의 물꼬 터졌다.
경제도약에 발맞춰 하나 된 국민적 열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넘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뻗어갔다.
마침내 2011년 7월7일, 남아공 더반 IOC총회
온 세계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선포하는
로게 위원장의 "평창" 그 외마디
우리는 강대국 독일 뮌헨을 63대25로 물리치며
'스포츠 그랜드슬램'이뤘고
국가 이미지 격상으로 세계의 중심에 우뜩 섰다.
모두가 다 88 서울올림픽유치가 그 불씨앗이었다.
올림픽 유치30주년
이제, 그 역동적 민족 에너지는
통일조국을 염원하는 우리의 앞깅레
영원한 성화(聖火)되어
백두산 정상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2011년 9월30일
글: 이명경(문학박사, 방송작가)
(1983년 고 김택수 IOC위원 올림픽훈장 추서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KOC를 방문하였다. 좌로부터: 이영호 체육부장관, 노태우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SLOOC>위원장, 사마란치, 필자, 정주영 KOC위원장)
서울올림픽 주제가(Theme Song)로 널리 알려지고 애창되어 온 "손에 손잡고"(Hand in Hand)의 가사(Lyrics) 중 후렴(Refrain)내용을 보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사는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한 마음되자 손잡고~~ 그리고 2절 가사 앞 부분 "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에서 처럼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 동서가 화합을 이루게 되었고,
2) 브란덴부르그 벽을 넘어 동서독이 하나되어 통일독일이 구현되었으며,
3) 소련(USSR)이 해체되어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11개 국가들로 각각 독립하였고,
4) 동유럽 국가들도 모두 소련의 지배를 벗어나 개방된 독립국가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공로로 평창2018 유치성공 슬로건(New Horizons: 새로운 지평)처럼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Hand in Hand by Koreana (손에 손잡고/서울올림픽 주제곡)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Refrain)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Refrain)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The opening ceremony of the Games of the 24th Olympiad at Chamsil (Jamsil) Olympic Stadium on Sept. 17, 1988 in the capital city of Seoul, Korea. More than 13,000 athletes and sports officials from 160 countries from across the world participated in the largest-ever festival up to that time.
/ Korea Times
1988년 9월17일 역사적인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회식이 잠실 메인스타디움(종합운동장)에서 그 화려한 올림픽의 개막을 축하였다. 전 세계 동 서양으로부터160개국 13,0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보이콕으로 얼룩졌던 올림픽을 지상최대, 최고, 최상의 인류 축정으로 승화시켰으며 가장 훌륭한 올림픽으로 평가 받아 왔다.
세계4위의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음한 대한민국의 스포츠파워브랜드의 시발점인 서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위용
故 박세직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이 故 사마란치 IOC위원장 옆에서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울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일구어낸 한국의 여궁사들(좌로부터: 김수녕, 황희경, 윤영숙)
1988년 9월17일 역사적인 제24회 서울올림픽 개회식이 잠실 메인스타디움(종합운동장)에서 그 화려한 올림픽의 개막을 축하였다. 전 세계 동 서양으로부터160개국 13,0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보이콕으로 얼룩졌던 올림픽을 지상최대, 최고, 최상의 인류 축정으로 승화시켰으며 가장 훌륭한 올림픽으로 평가 받아 왔다.
세계4위의 스포츠강국으로 발돋음한 대한민국의 스포츠파워브랜드의 시발점인 서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위용
서울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일구어낸 한국의 여궁사들(좌로부터: 김수녕, 황희경,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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