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9. 5. 30. 17:35

[2032년 올림픽 개최도시 2021년 선출가능성 포함 향후 올림픽개최도시선출관련 혁명적 추가융통성부여(more flexible)제안 배경스케치]

 

 

2030년동계올림픽 및 2032년하계올림픽을 포함한 향후 올림픽개최도시 선출방식이 훨씬 더 융통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IOC는 지난 522일 집행위원회를 통하여 발표한 바 있습니다.

 

IOC집행위원회는 522일 향후 올림픽개최도시 선출방식을 규정한 원칙들에 대하여 주요 변경내용을 승인(approved major changes to the principles governing the future election of Games hosts )하였다고 합니다

 

 

 

 

동 제안내용들은 지난 3월 열린 IOC집행위원회가 향후 올림픽 및 청소년올림픽 선출방식에 대한 고려사항을 연구하기 위하여 결성된 향후 올림픽대회 관련 선출을 위한 실무그룹”(Working Group for Future Games Elections) 522 IOC집행위원회에 제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한 Thomas Bach IOC위원장의 발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  “With Olympic Agenda 2020, we revolutionised the Candidature Process. (올림픽 어젠더 2020에 근거하여, 우리는 올림픽유치후보도시 선출과정에 혁명을 일으켰음)

B.  Now we have been looking into the evolution of this revolution.(이제 우리는 이러한 혁명과정에 대한 진화적 요소에 대하여 심층연구 헤 오고 있음)

 

C.  Based on the analysis that at this moment we have a momentum for candidatures for the Olympic Winter Games 2030, but also the Olympic Games 2032 and even some approaches with regard to the Games in 2034 and 2036, the Working Group has analysed the advantages and challenges of the reasoned procedures.” (우리가 이 순간 2030년 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2032년 올림픽과 2034년 및 2036년 올림픽과 관련한 유치과정에 대한 접근방식까지도 포함한 모멘텀<탄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분석에 근거하여, 해당 실무그룹은 합리적인 절차에 대한 이점과 도전과제들을 함께 분석해 왔음)

 

 

 

 

           IOC/Greg Martin(출처:IOC website)

 

동 실무그룹은 다음의 5가지 주도적인 원칙들(five leading principles)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올림픽개최도시 선출을 위하여 늘 존중되어야 할 요소들이라고 합니다:

(1) To preserve the magic of the Games to ensure a once-in-a-lifetime experience for the world’s best athletes; (세계 최고선수들을 위한 평생 단 한 번의 경험을 확고히 할 목적으로 올림픽대회의 마력을 보존하기)

(2) To find the best host for the world’s best athletes; (세계최고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개최지를 찾아내기)

(3) To preserve the IOC Session’s prerogative to elect the hosts for the Olympic Games and Youth Olympic Games; (올림픽 및 청소년올림픽을 위한 개최지들을 선출하는데 IOC총회의 특권을 보존해 주기)

(4) To maintain the fundamental principle of universality; (보편타당성의 근본적인 원칙 유지하기)

(5) To ensure good governance.(좋은 지배구조 확고하게 하기)

 

Bach IOC위원장의 이어지는 결론적 발언내용입니다:

D.  “In the framework of these principles, the Working Group proposed some key changes in order to avoid producing too many losers, as we had for past Candidature Processes.” (이러한 제반 원칙들의 틀에서 실무그룹은 몇 건의 핵심변경요소들을 제안하였는데 그 목적은 과거 올림픽유치과정에서 경험했던 것과 같이 너무 많은 패배자들이 양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임)

새로운 원칙들은 올림픽개최지 선출을 궁극적으로 도모하는 잠재적인 올림픽개최지들과 올림픽대회경기장 배치 및 해당절차와 관련된 추가적 융통성을 제공하는 것(to provide additional flexibility regarding potential Games hosts, the location of Games venues and the procedure leading to the election of the hosts)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변경된 원칙의 기조는 지속가능성, 유산 및 경비절감이라는 올림픽 어젠더 2020 권고조항 1~4항에 명시된 핵심 원칙들에 종속된다(follow the key principles of sustainability, legacy and cost reduction promoted by Olympic Agenda 2020 recommendations 1 to 4)고 합니다

제안된 핵심변경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Establish a permanent, ongoing dialogue to explore interest among cities/regions/countries and National Olympic Committees (NOCs) to host the Olympic Games and Youth Olympic Games (항구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대화채널을 구축함으로써 올림픽 및 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하고자 하는 도시들/지역들/나라들 및 국가올림픽위원회들 간의 관심과 흥미를 탐구하는 것임)

 

2)   Create two Future Host Commissions(Summer/Winter) – in lieu of Evaluation Commissions – to oversee interest in hosting future Olympic Games and Youth Olympic Games, and report to the EB (향후 동계 및 하계 올림픽 개최관련 기존의 평가위원회 대신 특별분과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향후 올림픽 및 청소년올림픽 개최관련 관심도를 관찰하고 IOC집행위원회에 보고하게 하는 것임)

 

3)   Give the IOC Session more influence, as IOC Members will be involved from the very beginning of the dialogue; (IOC총회에 더 많은 영향력을 부여함으로써, IOC위원들이 대회개최지 선출관련 대화에 초창기부터 줄 창 관여하게 될 것임)

 

4)   As advisory bodies to the EB, the Commissions to be composed of non-EB members; (IOC집행위원회 자문기구로써 동 분과위원회들은 IOC집행위원들은 배제한 상태로 구상될 것임)

 

5)   Both Commissions to include IOC, NOC, athlete, International Federation,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and Continental representation (올림픽 및 청소년올림픽 등 2개의 분과위원회에는 IOC, NOCs, 선수들, 국제연맹, 국제 패럴림픽위원회 및 대륙 별 대표 분포 고려한 관계자들을 포함 할 것임)

 

o   Summer Commission: up to 10 representatives(하계대회 분과위원회/최대 10명대표들로 구성)

o   Winter Commission: up to 8 representatives (동계대회 분과위원회 최대 8명 대표들로 구성)

 

6)   Based on input from the Commissions, the EB to set up a strategic framework for host elections for specific Games editions (동 하계 대회 해당분과위원회들로부터 발췌한 자료에 근거하여, IOC집행위원회는 전략적 구조 틀을 설정함으로 구체적인 해당올림픽대회 개최지 선출관련 절차 진행함)

 

o   “Host” does not necessarily refer to a single city, but can also refer to multiple cities/regions/countries (대회개최주체는 단 한 개의 도시를 지칭할 필요는 없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도시/지역/국가들을 지칭할 수도 있음)

o   Election timings are flexible and adjusted to the context and needs (개최지 선출시기 역시 신축성 있게 적용가능하며 해당 진행상황 및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동 실무그룹 위원장인 John Coates(호주 IOC위원/Tokyo2020 IOC조정위원장)가 적성하여 제출한 중간보고서에 따라, IOC집행위원회는 실무그룹으로 하여금 다음달 624~26 Lausanne에서 열리는 제134 IOC총회에 설명회를 겸한 논의용 원칙들을 올림픽헌장 해당 규칙 및 부칙을 개정 제안할 취지로 좀더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것(Board to further develop the principles for presentation and discussion at the IOC Session in Lausanne next month, including any proposed changes to Rules and Bye-laws of the Olympic Charter)을 요구하였다고 합니다.

 *분석 및 전망:

"동 제안이 통과의레로 승인될 공산이 클 전망인데 현재 상황에서 2032년 남북한 올림픽공동유치논의가 정체되어 뚜렷한 진전이 없는 현 상황이지만, Bach IOC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금번 '혁명적 융통성'(revolutionary flexibility) 조항에 의거하여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도시 선출 시기가 2021년으로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할 수 있겠습니다.

 

*Election timings are flexible and adjusted to the context and needs (개최지 선출시기 역시 신축성 있게 적용가능하며 해당 진행상황 및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음)

 

원래 올림픽개최도시 선정은 7년 전이므로 2032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출은 2025년이 기존규정에 의한 시기이지만 금번 개정안이 승인될 경우, 당초 2028년 올림픽개최도시 선출년도였지만 2017년 IOC총회에서 이미 Paris2024 및 LA2028 두개 개최도시들을 동시에 선정한 결과 2021년 IOC총회가 선출시기를 혁명적으로 앞당겨 2032년 올림픽개최도시를 선출할 수도 있는 개연성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References:

-IOC website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