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가 최근 브라질 정부 관료주의(Brazilian bureaucracy)가 2016년 리오 올림픽 준비에 장애가 되고있음을 비판하고 난 후, 리오 올림픽 조직위 당사자들은 드디어 리오 올림픽 대회 경기장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 종지부를 찍었다.(finally signed off on the venue master plan for the Games)
이러한 리오올림픽 경기장 계획은 리오 대회 준비에 따른 IOC의 8번째 프로젝트 검토기간 동안 봉쇄되었었다.
Nawal El Moutawakel 2016년 리오 올림픽 IOC조정위원회 위원장과 Gilbert Felli IOC올림픽 수석국장 및 Christophe Dubi IOC 스포츠 국장 등은 최종 서명이 이루어지기 까지 리오2016 수뇌부와 리오시, 리오 관할 주 정부 및 브라질 중앙정부 그리고 올림픽 관할 공공 기관 소속 관료들과 회의를 하면서 쪼그려 앉아 2일 씩이나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한다.(spent the two-day review hunkered in meetings)
리오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해 카누, 럭비, 하키 경기장 계획에 특히 부여된 보장 사항과 함께 프로젝트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IOC대표단에게 진척내용을 브리핑하였는데 총 8개 종목이 이 두 번째 올림픽 중심센터(the second Olympics hub)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리오2016 올림픽 파크 조감도)
2016년 리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해당 국제연맹들(IFs)과의 협상결과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마스터플랜을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had enabled the organising committee to finalise the venue master plan")라고 언급하였다.
Dubi IOC스포츠 국장은 "대회 2년 반 전에 상세 경기장 마스터 플랜이 완성된 것은 아주 훌륭한 결과로써 올림픽 준비과정 후반부에 조율(adjustments)하곤 했던 과거의 올림픽에 비교하면 우호적인 것으로 보인다"(Completion of the detailed venue master plan two and a half years out is an excellent result. It compares favorably with previous editions of the Games, which saw adjustments later in the preparations.)라고 그 소식에 반색하였다.
(Felli and Dubi)
2016년 리오 올림픽 준비전반과 관련된 지지부진함으로 인해 맹공을 감수하여왔던 Carlos Nuzman 리오2016 조직위원장은 IOC프로젝트 검토 결과에 대하여 생산적이라고 묘사하면서 리오2016팀이 IOC의 전문가들의 지도와 지원을 통해 "엄청난 혜택을 받았다"(greatly benefitted from the IOC's expert guidance and support)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Carlos Nuzman)
Nuzman위원장은 최근 리오2016 조직위원회가 준비할 시간과 경주/뜀박질에 직면한 것(faced a race against time to be ready)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John Coates 호주 IOC 부위원장은 Sunday Times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금의 리오의 준비상태를 보면 아테네 때 보다 위기감이 훨씬 더하다"(more of a crisis thatn Athens)라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준비 당시 경기장 완공에 따른 아테네 시의 제반 문제 점들을 상시 시키면서 리오의 늑장준비상황에 대해 직격탄을 퍼 부은(blasted Rio's delays) 바 있다.
(John Coates)
Geilber Felli IOC올림픽 수석국장 역시 브라질의 관료주의 적 문제점과 준비진척을 지지부진하게 만드는 투명성 부족에 대하여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고 한다.(Felli has also voiced concerns about Brazil's bureaucracy and lack of transparency delaying progress.)
Nuzman조직위원장은 이러한 보다 긍정적인 경기장 마스터플랜 마무리 메시지를 발송하면서 다소 격앙된 듯 하였다고 한다.
"리오 올림픽 관련 소관 부처들인 세 단계 정부(시 정부, 주 정부, 중앙정부)로부터 파견 나온 동료들과 손에 손 잡고 협력함으로써 우리 프로젝트에 중요한 진전을 이룩하였다.우리는 대회 1,000일을 앞두고 기록적인 시간 대를 주파하면서 경기장 마스터플랜을 최종 마무리 한 것이다."(Working hand-in-hand with our colleagues from the three levels of government, we have made important advances in our project. We are proud to have finalized the venue master plan in record time, 1,000 days ahead of the Games.)라고 소감을 표명하였다.
그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이야말고 수 많은 도전과제들이 수반됨은 물론 어마어마하게 요구되는 사항이 즐비한 프로젝트의 표상이다"(The Olympic and Paralympics represented a “hugely demanding project, with many challenges.")라고 부언하면서 "리오는 이제 굳건히 정상궤도에 진입하여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날마다 엄청난 집중력과 에너지로써 공약 준수에 매진함으로 2016년에 잊지 못할 최고의 올림픽을 개최코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Rio was firmly on track and working every day with great focus, energy and commitment to deliver unforgettable Games in 2016.)라고 주장하였다.
IOC의 프로젝트 검토과정은 리오2016 본부에서 최근 진행된 바 있다.
Aldo Rebelo 브라질 체육장관과 Eduardo Paes 리오 시장을 비롯하여 Sidney Levy 대회총괄 사무총장(Games CEO) 등도 함께 동석하였다.
(브라질 국기)
대회준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은 스포츠, 경기장, 올림픽 선수촌, 숙박, 수송, 지속가능성, 유산, 연계 및 소통(engagement and communications) 등이 포함된 모든 핵심 분야를 책임 맡고 있는 기능 별 부서장들이 직접 브리핑하였으며 이번에는 경기장 방문은 생략되었다고 한다.
(Sao Conrado Beach, 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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