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8. 10. 1. 17:16

[문재인대통령과 Bach IOC위원장 UN총회 2032년올림픽남북공동유치 상호논의로 구체화 단계로 가나?]

 

 

 

Bach IOC위원장이 926일 문재인대통령과 미국 뉴욕 시 개최UN총회에서 만나(met at the ongoing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New York City) 2032년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논의 차 회동한 것(held talks with South Korean leader Moon Jae-in today to discuss the joint-Korean bid for the 2032 Summer Olympics) 으로 한 외신이 보도하였습니다.

 

 

 

 

UN총회에서 연설한 바 있는 문재인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최근 918~20일 평양개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를 진행할 것에 합의한 바 있다(agreed to launch a joint bid for the 2032 Olympic and Paralympic Games at a summit in Pyongyang earlier this month)고 보도하였습니다.

 

최근 평양에서의 공약(the pledge in the North Korean capital)은 스포츠가 기술적인 면에서 아직 전쟁 상태인(technically remain at war) 남북한 두 이웃들 간에 평화정착 도구로 활용된 가장 최근의 사례(the latest example of sport acting as a peacemaking tool between the two neighbours)였다고 보도되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지난 919일 자 성명서를 통하여 남북한 공동유치 가능성에 대해 환영한다(“welcomes very much” the possibility of a joint bid in a statement on September 19_고 언급한 바 있다고 합니다.

 

 

IOC보도자료에 따르면 926일 뉴욕 UN총회에서의 회동에서 문대통령이Bach IOC위원장에 대해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최근 한반도에서 평화무드가 무르익고 있는 것은 북한이 평창2018에 참가하였기 때문에 오직 가능하였다”(recent peace developments on the Korean Peninsula were only possible because of the participation of North Korea at the Olympic Winter Games Pyeongchang 201)고 언급하였다고 인용하였습니다.

 

 

문대통령은 또한 북한의 평창2018참가가 “ IOC Bach IOC위원장이 활약한 역할 때문에 오직 가능하였음” (was only possible because of the role played by the IOC and President Bach)에 대하여서도 언급하였다고 IOC보도자료에 명기하였습니다.

 

 

다음은 이어지는 IOC보도자료 내용 일부 입니다:

 

A.  "He also told President Bach that, at the latest summit in Pyongyang,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had expressed the same view.

(문대통령은 Bach IOC위원장에게 평양에서 이루어졌던 북한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과의 가장 최근의 정상회담에서 동일한 견해를 표명하였다고 언급하였음)

 

B.  "For this reason, they had decided to already put forward a joint candidature for 2032 and to also start a dialogue on this as soon as possible." (이러한 이유에 입각하여, 두 정상은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안을 이미 상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동 사안에 대하여 대화를 시작할 것 역시 결정하였음)

 

 

 

 

A unified Korean bid for the 2032 Olympics has been discussed ©IOC (문재인대통령과 Bach IOC 위원장의 UN총회 시 회동 모습/출처: IOC)

 

 

 

 

비록 1988년올림픽 개최도시인 서울과 평양이 주 개최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되고 있기 하지만(although it is claimed that capitals Seoul, the 1988 host, and Pyongyang would feature) 경기장 배치, 개최도시배정 등과 같은(such as venues and planned host cities) 2032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남북한 공동유치 세부내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Further details on the joint 2032 bid have not yet been revealed)고 합니다

 

 

북한에서의 미사일 실험과 핵 위협관연 안전문제 제기 후(following security concerns over missile tests and nuclear threats in the North) 평창2018준비과정에서 북한참가문제가 주된 이유로 부각되었던 바(North Korean participation dominated the build-up to Pyeongchang 2018)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Bach IOC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간의 험악한 말싸움 언저리에서(with Kim exchanging fierce rhetoric with United States President Donald Trump) 평창2018대회가 안전우려로 임해 취소직전까지 갈 뻔 하였음을 추후 인정 한 바(later admitted that the Games came close to being cancelled over security fears) 있다고 합니다

 

 

한 걸음 진척된 조치로써 평창2018에 북측 응원단(Further initiatives in Pyeongchang saw a squad of cheerleaders deployed)과 아마도 틀림 없이 모든 상황 중 가장 주요하다고 인식된 김정은 지도자의 여동생 김여정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2018대회에 참석 차 방문을 그 사례로 들 수 있음(arguably most significantly of all, a high-level North Korean delegation travelled which included Kim Yo-jong - the sister of the leader)을 보도하였습니다

 

 

지난 3월에는 Bach IOC위원장은 평양으로 날아가 김정은 지도자를 면담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북한선수단의 Tokyo2020 Beijing2022대회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난 8~9 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었으며(Unified Korean teams were then selected for the Asian Games in Jakarta and Palembang in August and September), 용선종목, 경량급 조정종목 및 여자농구종목(in dragon boat racing, lightweight rowing and women's basketball) 에 함께 출전한 바 있습니다.

 

 

남북단일팀은 용선종목 여자 500m 경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claimed gold in the women's 500 metres race) 역사를 쓰는(made history) 쾌거를 이룩하기도 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Joko Widodo인더네시아 대통령은 Jakarta-Palembang 아시안게임 종료 후인 지난 9월 초 인도네시아의 2032년 올림픽유치후보 선언을 한 바(announced his country's candidacy for 2032 earlier this month following the conclusion of the Jakarta-Palembang Games) 있습니다

 

 

중국 Shanhai역시 2032년 올림픽유치를 궁리 중이며(is also mulling over a bid)반면 호주 역시 Sydney2000올림픽 이후 2032년에 다시 올림픽을 호주로 가져 올 수 있도록 하는 경쟁자가 될 수 있다(could be a contender to bring the Games back to the country for the first time since Sydney 200)라는 정보가 있다고 합니다

 

 

인도는 2032년 올림픽유치경쟁의향을 공공연하게 처음 표방한 국가였으며(the first to publicly confirm they intend to enter the race for 2032) 독일 역시 독일 내 다수도시 공동유치 접근방식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Germany are also thought to be interested with a multi-city approach)고 합니다.

 

 

2032년 올림픽남북한 공동유치 소식은 북한이 세계 반 도핑 조항에 대하여 부적합을 표명하거나 WADA조항 무해당국으로 선언할 가능성에 직면하든지 양단 간에 결정해야 하는 마감일 4개월을 앞두고 알려졌다(with North Korea having been given a four month deadline to address non-conformities with the World Anti-Doping Code or face the possibility of being declared non-compliant)고 합니다.

 

 

따라서 2032년 올림픽 개최도시 결정까지 아직 시간이 있긴 하지만 북한의 주요 국제스포츠행사 개최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would impact upon North Korea’s ability to host major sporting events, although the 2032 decision is someway in the future)이라는 전망입니다.

 

 

 

*References:

-insidethegames

-IOC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