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시리즈 2017. 7. 28. 09:06

[평창2018 연계 은퇴국가대표선수 일자리창출프로그램(ACP) 활성화는 유산(Legacy)이자 스포츠한류 백 년 대계]

 

 

*순서:

.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ACP: Athlete Career Program)태동 포럼발족

. IOC의 선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ACP: Athletes Career Program) Update

. ACP(Athlete Career Program: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집중 탐구

. ACP 프로젝트와 연계한 한국의 G-5국가로써 평창2018포함 향후 은퇴선수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제안 

 

 

*내용:

 

 

1.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ACP: Athlete Career Program)태동 포럼발족

 

 

2005년에 스위스 소재 Adeco사와 제휴하여(in partnership with Adeco) 발족된 IOC선수직업알선 프로그램(IOC ACP: Athlete Career Program)은 올림픽 및 그 외 엘리트 선수들로 하여금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함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여 주기 위한 도우미 전담 프로그램인 셈이었습니다.

 

동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직업개발 방식과 일자리배치 지원방식을 통해서(through professional development and job placement) 추진하고자 하는 취지였습니다.

 

201479 IOC집행위원회는 2015년 초 개최 예정이었던 제7 IOC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포럼(the 7th IOC Athlete Career Program Forum)개최도시로 남미 페루의 수도 리마(Lima)를 선정한 바 있었습니다.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인 이래(since its establishment), 동 프로그램은 185개국으로부터 35,000명을 상회하는 올림픽 선수들에 대하여 직업경력 개발(career development) 및 일자리 배치(job placement)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ACP포럼의 목표는 가장 잘 된 사례를 공유하고(to share best practices), 개인적 정보망 형성 기회제공(to provide networking opportunities)및 동 프로그램 글로벌 실행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to improve the implementation of the programs globally)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2.   IOC의 선수 일자리창출 프로그램(ACP: Athletes Career Program) Update

 

 

IOC는 지난 2008 10월초 스위스 아데코(Adecco)社와 협력하여 ‘IOC 올림픽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IOC Athlete Career Programme)’으로부터의 혜택을 30여 개국의 3,000명의 선수들에게 1차적으로 제공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직업 소양 개발 훈련(職業素養 開發 訓練/Career Development Training)’과 이에 따른 ‘일자리 배치(Job Placements)’기회를 제공해 준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선수들에게 엘리트 스포츠 활동기간 중 또는 선수생활은퇴 무렵에 일자리 배치 가능한 선수 목록을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정리하여 직업전선(職業戰線/Labour Market/노동시장)에의 투입(投入)을 용이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OC Adecco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연장(延長)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었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도 지속가능 한 사업으로 연결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IOC가 이러한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무대에 기여한 헌신적 노력이 가져다 준 가치창출(價値創出)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IOC recognizes the value that these athletes bring to the world through their dedication to sport on a global stage.)

 

 

(Biathlon 경기모습)

 

 

우리는 2005년도에 도입한 ‘올림픽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에게 우선적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대하여 자부심을 느꼈고 (We were proud to first provide assistance to them with the launch of the Athlete Career Programme in 2005)
우리는 Adecco社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강화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And we are pleased to announce the expansion and strengthening of the Programme with Adecco.)”라고 언급하였던 바 있습니다.

 

 

                    

                     (Ice Hockey 경기모습)

 

Dieter Scheiff Adecco社 사장(CEO)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각자 자기들 스포츠 종목에 관하여 열정적이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하여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Top athletes are passionate about their particular sport and dedicated to being the best in the world.)  그들은 세계 각지에서 자기나라를 대표하여 각종대회에 참여하여 왔다. (They regularly represent their countries at events around the globe.)  따라서 우리는 전 세계 선수들이 선수생활 후에 직업세계로의 도약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자문과 지도와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We provide advice, coaching and training to prepare athletes from all over the world for a flying start to their career after sport.)”라고 취지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고 중의 하나로서의 지위를 성취한 선수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해당 스포츠에 전심전력 전적으로 헌신하여 국위선양에 큰 공로를 세워 왔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인생경험목록(人生經驗目錄)에서 아주 귀중한 자산이며 재능으로서 가치가 돋보이는 이력(履歷)이기도 합니다.

 

 

IOC가 진행하여 왔던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러한 소중한 선수들의 자산과 재능을 살려서 선수들로 하여금 성공적인 인생전환준비(人生轉換準備)에 도움을 주고자 전 세계에 산재되어 있는 일류 회사들과 연계하게끔 하고자 하는 일종의 ‘직업소개 연결작업(Job Placement Networking Project)’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올림픽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게 하기 위하여서는 IOC뿐만 아니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s), 국제 경기 연맹들(IFs) 그리고 Adecco社가 상호 긴밀한 유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함은 不問可知 (불문가지)입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래 올림픽에 참가했던 유럽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험가동에 들어갔던 ‘올림픽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Athlete Career Programme)’이 IOC의 정식 후원 하에 스위스 Adecco社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하여 온 바 있습니다.

 

 

 

3.   ACP(Athlete Career Program: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집중 탐구

 

 

1)   ACP 의 현주소: “Where the Olympic, Paralympic and Corporate Worlds join forces.” (올림픽, 패럴림픽과 글로벌 기업이란 3개 단체 세계들이 힘을 합치는 곳)

 

 

2)   ACP 3명의 수뇌부인 IOC위원장, The Adecco Group CEO IPC위원장과 그들의 소감발언: 

 

 

(출처: The Adecco Group 홈페이지)

 

 

 

(1) Thomas Bach IOC 위원장 소감:

“Combining sport with education or work has become increasingly challenging for athletes nowadays. This is where the ACP can help, by providing them with training opportunities and job placements, and this achieving both sport and life goals.” (오늘날 선수들 관점에서 보면 스포츠와 교육 또는 일을 결합하여 함께한다라는 것이 갈수록 점점 더 도전과제로 등장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이 바로 선수들에게 다양한 훈련기회와 일자리 창출 게기를 제공해 줌으로써 ACP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대목이며 이것이야말로 스포츠와 인생목표들 양쪽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함)

 

(2) Alain Dehaze, The Adecco Group CEO 소감:

“Sport plays a special role in our company. As the leader in HR services and solutions, we are very proud to cooperate with the International Olympic and Paralympic Committee offering our expertise and skills to elite athletes for their professional development. It is the ACP’s declared mission to help them achieve life-long success.” (스포츠는 우리 회사에서 특별한 역할을 해 주는 주역임- 인적 자산 서비스를 취급하는 선두주자로써, 우리는 우리의 전문기술과 축적된 실력을 발휘하여 엘리트 선수들이 직업적 자질개발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IOC IPC와 협업하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음-그것은 선수들이 평생의 성공달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ACP의 선포된 사명임)

 

(3) Sir Philip Craven, IPC 위원장 소감:

            “The transition from competition to the workplace can be a difficult and daunting task for many. However, thanks to the co-operation with The Adecco Group it will be far easier for athletes, who have many skills ideal for the workpiece, to make the move smoothly and successfully.” (많은 선수들에 있어서 경기력을 쏟아 부었던 장소에서 일터로의 변환은 어렵고 만만찮은 임무가 될 수 있음-하지만 The Adecco Group과의 협업 덕분에, 일자리 장소에 이상적인 많은 기술적 재능이 내재된 선수들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경력변환작업을 추구하는 과정이 훨씬 쉬워질 것임)

 

3)   IOC ACP 조정위원회 위원 구성현황 (11)

 

 

 

4)   IOC ACP 운영위원회 구성현황 (5)

 

 

 

5)   IPC ACP 조정위원회 구성현황 (4)

 

 

 

 

6)   IPC ACP 운영위원회 구성현황 (4)

 

 

 

 

7)   ACP가 추진하는 경력전환 사업취지와 타당성

 

(1) 왜 선수들이 어떤 회사이건 간에 채용에 걸 맞는 최적의 대상이 될까? (Why athletes make a great fit for any company?)

 

A.   선수들은 경기장 영역(field of play)에서 탁월한 경기력으로 전 세계를 신 바람나게 하고 흥을 돋는 역할을 함 (Athletes inspire and excite the world with their outstanding performances on the field of play.)

 

B.   그리고 선수들은 그들이 보고 감지하는 것 그 이상의 자질을 보유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어느 회사를 막론하고 각별한 태도와 추진력과 기술적 재능을 가진 고급인재들인 선수들을 채용하고자 하는 것이 타당한 이유가 됨 (That is why it makes sense for your company to hire high-performers who have exceptional attitude, drive and skills.) 

 

C.   따라서 ACP와 연계하여 각 조직체의 성공적 결실에 기여할 선수들을 세계수준급 종업원들로 개발하는 것이 어떨까요? (Engage with the ACP to develop them to world-class employees who contribute to your organization’s success.)

 

(2) 선수들이 보여줄 수 있는 7가지 구별되는 특장점들(Athletes demonstrate):

 

A.  승리하려는 자세(A winning attitude)

 

B.  스태미나와 열정(Stamina and passion)

 

C.  남보다 더 많이 전진하고자 하는 다짐(Commitment to go the extra miles)

 

D.  팀으로써 협업하는 능력(The ability to work as a team)

 

E.  성공달성을 위한 집중과 에너지(Focus and energy to achieve success)

 

F.  프로젝트 별로 계획하고 선점하며 조직해 낼 수 있는 능력(The ability to plan, prioritize and organize projects)

 

G.  목표달성을 이룩해 낼 수 있는 규율과 인내력(Discipline and perseverance to achieve goals)

 

(엘리트선수들의 잠재적 활용 가용 능력/출처: The Adecco Group 홈페이지)

 

 

8)   은퇴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인(Retirement from sport is inevitable) 선수들의 입장과 대책마련

 

(1) 선수로서, 여러분은 엘리트 선수경력 후 직업(a career after elite competition)에 대하여 생각할 필요가 있음

 

(2) 다음 단계의 경력으로의 전환(transitioning into the next phase of your career)을 위하여서는 생각과 기획과 행동이 필요함

 

(3) 준비를 더 잘할수록 경력전환이 원활해 짐(The better prepared you are, the smoother your transition)

 

(4) ACP는 경력관련 상담과 직업소개(job placement) 그리고 스포츠를 넘어선 영역에서 선수들의 성공고양을 위해 더 많은 것들을 제공할 것임

 

9)   선수로서 향후 닥쳐올 현실과 대응 방점

 

(1) 선수들은 팔팔한 나이(25~30)에 은퇴하게 되어 있는데, 그것은 향후 40년 간 직업을 가져야 함(40 professional years ahead)을 의미함

 

(2) 선수들은 이전 가능한 기술과 특징(transferable skills and traits)을 가지고 있지만 비즈니스 언어로 이러한 탁월한 특징들을 표현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Are you ready to express these in a business language?)

 

(3) 선수들은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You have a different background from most of people – are you ready to leverage this effectively?)

 

(4) 선수들이 비즈니스 계가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긴 한데, 그러한 경험들에 대해 정의할 수 있는지? (You have experiences that the business world need – can you define them?)

 

(5) 스포츠 계 은퇴 이후 선수 경력에 중요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접근 점을 가지고 있긴 한데 이러한 점을 이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You have access to a network of people who can impact your career after sport – are you taking advantage of this?)

 

(6) 선수들은 코치할 능력이 있고 빨리 습득할 수 있긴 하지만, 이러한 능력이 직장에서 어떻게 바뀌어질 수 있는지? (You are coachable and a quick learner – how does this translate into the working world?)

 

 

10) 성공 스토리 선수와 회사가 만날 때(Success stories – When athlete meets company)

 

(1) ACP185개국 이상의 국가출신 35,000명을 상회하는 엘리트 선수들과 연결되어 왔음

 

(ACP 성과 연도별 실적 도표/출처: The Adecco Group 홈페이지)

 

(2) ACP는 동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15~18세 선수들과 훈련프로그램 및 워크숍을 가져왔으며 The Adecco Group 지사 소재국가들 및 지역들 해당 NOCs NPCs와 함께 현역 및 은퇴 엘리트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사가 없는 지역에서 조차 훈련원조활동을 통해(and even beyond through Outreach training activities) 지원을 하고 있음

 

(3) 따라서 선호할 경우 다음의 이 메일 주소를 통하여 직접 연락하여 지원요청을 할 수 도 있음 (athletes@adecco.com)

 

(4) 지난 2017615~17일 제8IOC ACP(Athlete Career Program: 선수작업알선 프로그램)포럼이 The Adecco Group과의 협업 하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새롭게 다짐한 야망(renewed ambition)과 최신 ACP전략(updated ACP strategy) 2020년 목표설정(targets for 2020)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음

 

4.   ACP 프로젝트와 연계한 한국의 G-5국가로써 평창2018포함 향후 은퇴선수 일자리창출 종합대책 제안 

 

대한민국은 세계4대 스포츠 메가 이벤트인 동 하계올림픽, FIFA월드컵 축구대회 및 IAAF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된 스포츠 선진국 G-5 국가입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은 선택과 집중여하에 따라 미래 지향적 고부가 가치 지구촌 황금알 낳는 거위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잠재적 기회의 요람입니다.

올림픽 개최의 성공은 수레바퀴와 같습니다.
성공적 조직과 함께 개최국 대표선수들 경기력의 성공적 메달 밭 수확접목(Own the podium 프로젝트 가동)이 올림픽 개최 성공 2차 방정식입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을 위하여 대한체육회 내에 "국가대표선수 평창대첩"추진위원회와 "은퇴선수" 활성화 위원회를 아울러 상설기구화 하여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故() 손기정 옹,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황영조감독과 함께)

 

 

ACP프루젝트가 전 세계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왔으며 IOC가 이 프로그램을 2012년까지 연장실시 하다가 지속가능 프로그램으로 계속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선수들로 하여금 해당 가맹 경기단체들과 대한체육회(KSOC)를 창구로 하여 이 프로그램에 적극 신청 및 참여케 함으로써 혜택을 받도록 힘써주는 것은 물론이고 KSOC와 가맹 경기단체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스포츠 관련 당국에서는 이를 발판으로 향후 ‘한국형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벤치마킹과 더불어 이보다 진일보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수일자리 보장 프로젝트’ 창출 청사진도 함께 마련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대표로 선발된 수많은 국가대표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서 피땀 흘리며 국위선양(國威宣揚)과 또한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동 하계올림픽 참가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양한 바 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6Rio 올림픽에서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평창2018에서는 종합순위 세계4위 목표달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位相)을 드높이고 국민 모두에게 보람과 기쁨 그리고 자긍심(自矜心)을 심어 줄 일등공신(一等功臣)들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다 해 줄 것으로 온 국민과 함께 기대해 마지 않고 있습니다.

 

 

(스위스 로잔 소재 올림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황금 월계관)

 

올림픽 등에서 좋은 성적(, , 동메달 획득)을 낼 경우에 한해서 그들은 대표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누적된 점수에 의거 규정된 소정의 연금을 은퇴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받는 것이 고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예로운 국가대표선수생활을 마치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 극히 제한된 일부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해당 스포츠 외에는 문외한(門外漢)으로서 구체적인 사후대책(事後對策)도 결여된 상태에서 불안한 제2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IOC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림픽 참가선수들을 중심대상으로 한 은퇴(隱退) 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ACP)이 각국별로 일취월장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OC가 실시하고 있는 ACP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은퇴 후 어느 정도의 구체적 도움이 될지는 아직 활성화 움직임이 미약하여 미지수(未知數)이지만 이러한 발상(發想)을 실천(實踐)에 옮기고 확대 강화하고 있는 IOC에 찬사(讚辭)와 함께 경의(敬意)를 표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도 한국 스포츠를 “세계 TOP 10” 반석(盤石)위에 올려놓고 은퇴 했거나 은퇴를 고려 중인 올림픽 참가 선수들(올림피안/Olympians)을 대상으로 ‘한국형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국가차원에서 심도 깊게 검토하여야 합니다.


 

(윤강로 평산 스포츠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가 동계올림픽 빙상개최도시인 강릉시에 무상 기증한 바 있는 소장 품 중 1997년 부산 동아시아대회 금, , 동메달 복제품)

 

 

이들 국가대표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공적에 대한 응당한 배려와 감사의 표시로서 단순히 연금지급차원(年金支給次元)에서 끝낼 것이 아니라 재능과 기능과 기여도 그리고 ‘체계적인 선수 대상 직업 소양 훈련’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접목시킴으로써 안정된 직업을 보장해 주어 국가 대표 선수들의 노후인생설계(老後人生設計)의 근간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한국 올림피안 협회(Korean Olympians Association)'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활성화와 더불어 조직 재정비 및 지원강화를 꾀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IOC ACP프로그램의 국내 접목 기본 인프라로서 ‘해당 종목별 선수대상 기초 일자리 창출 방안’을 통해,

 
1)
‘일선 지도자 배출’,


2)
‘우수 은퇴선수 외국 진출 대상 지도자 양성을 위한 네트워킹 형성과 국내 소양 교육 및 네트워킹’,


3)
‘차세대 스포츠 외교관 양성 고려 대상 선수들’의 ‘해당 경기단체 국제 관계 필수 근무요원자격 의무 채용’,


4)
‘종목별 스포츠 산업 분야 진출 확고 지원’,


5)
‘해당 국제 경기연맹과 연계한 해당 종목 용품 회사 마케팅/ PR 관련 직종 채용알선 및 활용가능 프로그램 개발’,


6)
‘해당 국제연맹 본부 국내 유치를 통한 국제기구 현지요원으로의 채용’ 등
해당 종목 특성과 맞아 떨어지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것도 심사숙고(深思熟考)해 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를 위해 ‘국가대표 선수 국제표준 능력향상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도 제안해 봅니다.

 

이것은 국제 추세이며 우리나라가 ‘지속 발전 가능한 세계 스포츠 강국’ 지위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음은 不問可知(불문가지)입니다.

 

이것을 통해 또한 한국 스포츠 백년대계(百年大計)를 겨냥한 ‘꿈나무 후속 프로젝트’로 이어 나아 갈수 있는 ‘국가대표선수 사회보장제도(가칭)’로써 정착 시킬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지난 2004년도 관동대학교 겸임교수 시절에 스포츠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대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진로를 묻는 설문에서 1%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사설체육관 운영, 2%가 대학원 진학, 5%가 체육교사 자격증 취득 후 체육교사가 되는 것이었고 나머지 92%정도는 향후 진로에 대하여 불확실한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산재(散在)된 체육대학의 수는 82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들 체육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는 것은 사실상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실정인 것 같습니다.

 

차제에 ‘한국 스포츠 백 년 아니 천년 대계’의 일환으로 IOC가 이니셔티브를 잡고 착수하여 발진한 ‘올림픽 선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ACP)을 훨씬 능가하는 한국형 프로젝트를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본격적이고 한국 실정에 부합(符合)하는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다양하고 다채로운 일자리 창출, 그리고 한국 스포츠 외교 중흥의 기치를 살려주는 국가차원의 정책개발과 실천방안마련이야말로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A sound mind in a sound body)’이념 하에 건전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주고 건전한 사회건설과 건실한 국가발전의 굳건한 버팀목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References:

-The Adecco Group IOC 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