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0. 11. 11. 15:55
 
오늘 특집 사진 갤러리에 실린 모든 사진들은 국제적 초상권, 저작권 및 지적재산권 등의 기술적인 문제로 부득불 필자가 함께 촬영된 사진들을 위주로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평창2018 유치활동에도 참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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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 지도자 사진 갤러리  목록>


1. Jaques Rogge IOC위원장(벨기에)

2. 故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스페인)

3.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PASO회장/IOC집행위원(멕시코)

4. Hein Verbruggen GAISF회장/SportAccord회장/IOC명예위원(네덜란드)

5. Denis Oswald ASOIF회장/FISA회장/IOC집행위원(스위스)

            6. Rene Fasel AIOWF회장/IIHF회장/IOC집행위원(스위스)

7. Thomas Bach IOC부위원장(독일)

8. Zaiqing Yu IOC부위원장(중국)

9. Ser Miang NG IOC부위원장(싱가포르)

10. Mario Pescante IOC부위원장(이태리)

11. Nawal El Moutawakel IOC집행위원(여성)/2012 & 2016 IOC평가 및 조정위원장(모로코)

12. Gerhard Heiberg IOC집행위원 겸 IOC마케팅위원장(노르웨이)

13. Richard Carrion IOC집행위원 겸 IOC재정위원장(푸에르토리코)

14. Sam Ramsamy IOC집행위원 겸 남아공 NOC위원장

15. Frank Fredericks IOC집행위원 겸 IOC선수위원장(나미비아)
16. Craig Reedie IOC집행위원(영국)

17. Patrick Hickey EOC회장/IOC위원(아일랜드)

18. Sheikh Ahmad Al-Ahmad Al-Sabah OCA회장/IOC위원(쿠웨이트)

19. Gen. Lassana Palenfo ANOCA회장/IOC위원 (코트디브와르)

20. Robin Mitchell ONOC회장/IOC위원(피지)

21. Joao Havelange IOC종신위원(브라질)

22. 故 Mohamed Mzali IOC종신위원(튀니지아)
23. IOC분과위원장
24. 여성 IOC위원들
25. 국제경기연맹 및 국제스포츠기구 수장들



1. Jacques Rogge IOC
위원장/2001-2013(벨기에)

 




(우측사진: 자크 로게 IOC위원장 부인<가운데>, Roch Campana FISU사무총장<우측>과 함께)
 


(짜크 로게 IOC위원장<좌측>이 1988년 서울올림픽에 벨기에 선수단장자격으로 방한하여 당시 김종하 KOC위원장<우측>과 오찬회동후, 가운데는 오찬통역한 필자) 




 2. 故
사마란치 IOC명예위원장(스페인)

 

 



 

 

 

 

 

3. Mario Vazquez Rana ANOC회장 겸 PASO회장 겸 IOC집행위원(멕시코)

 

 

 


 


(마리오 바즈케즈 라냐 ANOC회장 둘째 딸 Miriam<가운데>및 세째 딸<우측>과 함께)


                                   

 

4. Hein Verbruggen GASIF-SportAccord회장/IOC명예위원(네덜란드)

2008년 올림픽 IOC평가/조정위원장(UCI회장 역임)

 

 



(우측사진: 좌로부터 Henri Serandour 프랑스 IOC위원 겸 NOC위원장, Hein Verburggen, 필자,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겸 2016 리오 올림픽 유치 및 조직위원장 겸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
 

 

 

5. Denis Oswald ASOIF회장/FISA회장/IOC집행위원(스위스)

 

 


 



 

6. Rene Fasel AIOWF회장/IIHF회장/IOC집행위원

 

 

 

 
 

 

 

 

7.        Thomas Bach IOC부위원장(독일)

 

 

 

 
IOC Member, Thomas Bach (ATR)

 

 

(2016년 9월23일 평창2018 주 사무소 MOC)

 

 

                

8.       Zaiqing Yu IOC부위원장(중국)

 

 

 

 

 

 

9.       Ser Miang NG 싱가포르 IOC집행위원/1 YOG 조직위원장

 

 

 


 

 

 

 

 

10.  Mario Pescante IOC부위원장/IOC국제관계 위원장(이태리)

 


 


 

(Mario Pescante IOC 부위원장<좌측> 및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우측>과 함께) 

 



        11. Mme Nawal El Moutawakel 모로코 IOC
여성 집행위원겸 2012 & 2016 올림픽

      I                          IOC평가/조정위원장(우측) Hicham El Gerrouj 모로코IOC위원(좌측) 

 






12.
 Gerhard Heiberg IOC집행위원 IOC마케팅위원장(노르웨이)

 

 

 

 
IOC marketing commission chairman Gerhard Heiberg. (ATR)

 

 

 

 

 

 

 

 

13. Richard Carrion IOC집행위원 겸 IOC재정위원장(푸에르토리코)








14. Craig Reedie IOC집행위원(영국)

 

 

 



15. Sam Ramsamy IOC
집행위원 겸 남아공 NOC위원장

 

 

 


Sam Ramsamy of South Africa is the new chairman of the Sport for All Commission. (ATR) 

 

 

 

16. Frank Fredericks IOC집행위원 겸 IOC선수위원장(나미비아)

 

 

IOC members Sergey Bubka(좌측) and Frank Fredericks.(우측) (ATR)

 



17. John Coates IOC집행위원 겸 호주 NOC위원장
 

 

 


 

 

 

 


18. Patrick Hickey EOC
회장 겸 IOC위원(아일랜드)

 

 


 

 

 

19. Sheikh Ahmad Al-Fahad Al-Sabah IOC위원 겸 OCA회장/사진우측(쿠웨이트)



(좌로부터: 필자, Anne Beddow IOC 사무처팀장, Sheikh Ahmad OCA회장)

((좌로부터부터: 김성집 태능선수촌장, 필자, 고 Sheikh Fahad OCA초대회장 겸 쿠웨이트 IOC위원, 현 Sheikh Ahmad OCA회장 부친)



 

 


 20. Gen. Lassana Palenfo ANOCA회장 겸 IOC위원(코트디브와르)

 

 

 

 

 

 

 

                                 21. Robin Mitchell ONOC회장 겸 IOC위원(피지)

 



 

 

 

 

 

22.  Joao Havelange IOC종신위원 겸 전 FIFA회장(브라질)

 

 

 

 

 

 

 

 

 

23.  故 Mohamed Mzali IOC종신위원 겸 전 튀니지아 수상

 

 

 

 




                      


                                     24. IOC분과위원장


 

                             (Anita DeFrantz IOC여성과 스포츠위원장과 함께)





(Francisco Elizalde IOC 위원후보추천위원장과 함께)(좌로부터/C.K.Wu 대만 IOC위원겸 AIBA회장, 이연택 KOC위원장, 필자, Francisco Elizalde 필리핀 IOC위원 겸 IOC위원후보추천위원장/2002년 부산)




                                 (Kevan Gosper IOC보도 분과위원장과 함께)



                   



(Sergey Bubka IOC 싱가폴 제1회유스올림픽 조정위원장과함깨/양평 평산 스포츠박물관에서)



      (Alex Popov IOC 제2회 2014년 난징 유스올림픽 조정위원장 부부와 함께/2010년 밴쿠버, 한국식당) 

                              


              (Lambis Nikolau IOC 올림픽교육 및 문화위원장겸 전 IOC부위원장<그리스/가운데>)


24. 여성IOC위원




(IOC사상 여성 최초 IOC부위원장 역임, IOC 여성과 스포츠 분과위원장인 Anita Defrantz 미국 IOC위원)





(아프리카 최초 여성 IOC집행위원<모로코> 겸 2012 런던 및 2016년 리오올림픽 IOC조정원장인 Nawal El Moutawakel/우측, 및 모로코 선수출신 IOC위원 Hicham El Guerrouj/좌측)





(유럽 최초 IOC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최초로 ANOC 여성사무총장겸 2018년 동계올림픽 IOC평가위원장인 Gunilla Lindberg 스웨덴 IOC위원과 함께)

 







 (이집트 선수 출신 여성 IOC위원인 Rania Elwan<가운데>모녀와 함께)

(2016년 10월 5일 Alpensia개최 IOC Coordination Commission회의 Eve IOC주최 만찬 식당에서 Gunilla IOC조징위원장과 함께)



(NOC사무총장 자격으로 IOC위원으로 선출된  Nicole Hoevertsz 아루바 NOC여성 사무총장 겸 IOC위원과 함께)




(스페인 여성 IOC위원 겸 국제 트라이애슬론<ITU>회장인 Mariso Casado<우측>과 Jose Perurena Lopez 스페인 출신 국제카누연맹<ICF>회장과 함께)






                          (선수출신 쿠바 여성 IOC위원인 Yumilka Ruiz Luaces와 함께)


                              (Manuela Dicenta 선수출신 이태리 IOC위원과 함께)




                            (Charmaine Crooks 선수출신 캐나다 IOC위원과 함께)

                               (Charmaine Crooks 선수출신 캐나다 여성IOC위원)



25. 국제경기연맹 및 국제스포츠기구 지도자들





 

                   (Gunilla Lindberg ANOC최초 여성 사무총장 겸 스웨덴 IOC위원과 함께)




                (Julio Caesar Maglione우루과이 IOC위원 겸 국제스영연맹<FINA>회장과 함께)

                          (Mustapha Larfaoui 전 FINA회장 겸 알제리 IOC위원과 함께)




                (Olegario Vazquez Rana 멕시코 IOC위원 겸 국제사격연맹<ISSF>회장과 함께)




                         (Raja Randhir Singh 인도 IOC위원 겸 OCA사무총장과 함께)

                   (Gian Franco Kasper 스위스 IOC위원 겸 국제스키연맹<FIS>회장과 함께)





                               (Sarah Lewis 국제스키연맹<FIS>여성 사무총장과 함께)

(고 Mark Hodler 전 FIS회장 겸 스위스 IOC집행위원은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 IOC위원 뇌물수수 스캔들을 폭로한 장본인이었다.)




                    (Ottavio Cinquanta 이태리 IOC위원 겸 국제빙상연맹<ISU>회장과 함께)





  (C.K. Wu 대만 IOC위원 겸 국제복싱연맹<AIBA>회장<우측>과 Dr. Nat Indrapana 태국 IOC위원)




(Ugur Erdener 터키 IOC위원 겸 국제양궁연맹<FITA>회장<맨우측>과 James Easton 미국IOC위원<좌-2> 부부들과 함께/ 맨좌측은 Tom Dielen FITA사무총장)




                   (Tamas Ajan 헝가리 IOC위원 역임한 국제역도연맹<IWF>회장과 함께)

                                  (방한 중인 Tamas Ajan IWF회장과 함께)

(좌로부터 황보성 김정길 KOC위원장 비서실장, Tams Ajan, 박필순 본부장, 필자/2006년 토리노 동걔올림픽기간 중 Korea House 에서)





                  (Bruno Grandi 이태리 IOC위원 역임한 국제체조연맹<FIG>회장과 함께)


    (1989년 모스크바 국제스포츠포럼에서 만남 Yuri Titov 당시 소련 체육차관 겸 FIG회장과 함께)


(Yuri Titov 전 FIG회장 겸 전 러시아 IOC위원과 함께: 2004년 양태영 체조금메달 되찾기 묘수를 알려주었던 장본인)


                        (2004년 당시 국제카누연맹<ICF회장 Mr. Ulrich Feldhoff와 함께)

                      (Paul Henderson 전 국제요트연맹회장 겸 전 캐나다 IOC위원과 함께)



               (좌로부터 최윤영 1995년 미스 코리아, Paul Henderson 전 캐나다 IOC위원, 필자)




               (Kai Holm 덴마크 IOC위원역임한 국제마스터즈게임협회<IMGA>회장과 함께)





(Brgadier General Gianni Gola<이태리> 국제군인스포츠평의회 <CISM>회장과 함께)




      (스페인 여성 IOC위원 겸 국제 트라이애슬론<ITU>회장인 Mariso Casado<우측>과 Jose     Perurena Lopez 스페인 출신 국제카누연맹<ICF>회장과 함께)



(Gianni Merlo <이태리> 국제체육기자연맹<AIPS>회장<우측> 및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부부와 함께)




                            (AIPS회장을 역임한 Togay Bayatli 터키 NOC위원장과 함께)





                 (초대 AIPS회장을 역임한 영국의 Frank Taylor 스포츠 원로기자와 함께)



(좌로부터 Togay Bayatli 제2대 AIPS회장, Frank Taylor AIPS초대회장, 필자, 박갑철 AIPS부회장 겸 ASPU회장/1993년 이스탄불 개최 AIPS회장 선거 전날 막후 교섭 후 Frank Tayor 회장과 대화 중인 필자)



(IOC부위원장, IOC TV분과위원장, GAISF회장, WTF창설총재, 국기원장, KOC위원장,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SLOOC부위원장 등 세계스포츠 계 막강 파워로 한국스포츠외교의 황금기의 주역인 김운용회장과 함께)



(무소불위의 파워를 자랑했던 올림픽운동의 철녀 Monique Berlioux IOC사무총장<우측> 및 고 정주영 대한체육회장과 함께/1983년 무교동 KOC위원장 집무실에서)


(1980년대 아시아 스포츠 계를 재 평정한 고 Sheikh Fahad OCA초대회장<좌측>과 고 정주영 KOC위원장과 함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와 함께)


(Yuri Titov 구소련 IOC위원역임한 국제체조연맹<FIG>전설적 전임회장과 함께: 2004년 아테네 올림픽당시 양태영선수의 잃어버린 금메달찾기 비책을 필자에세 알려준 장본인이나 안타깝게도 한국선수단이 끝내 성사시키지 못했다.)


(초대 IOC TV분과위원장이었던 Lance Cross 뉴질랜드 IOC위원과 함께)




(Anselmo Lopez 초대 IOC올림픽 솔리디리티 수장<가운데>, Muttaleb OCA사무국장<좌측>과 함께)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4:22

국제스포츠이벤트(International Sporting Events)란 스포츠를 매개체로 한 다국적 목적지향 및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국제행사이다.

또한 국제스포츠이벤트는 관심과 열정과 재미가 한데 어우러져 지속적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지역사회(locally) 일반대중은 물론 TV 등 미디어 등을 통해 지구촌 가족들에게도(globally) 살맛나게 하고 흥미진진하며 건전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더불어 스포츠산업의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 동력역할을 해 줌으로써 경제유발효과 및 고용창출효과까지 부수적으로 창출해 주는 바람직한 블루 오션(Blue Ocean)형 그리고 미래지향성 스포츠 비즈니스이기도 하다.

국제스포츠이벤트(International Sporting Event)의 4대 요소는 선수(Athlete), 관중(경기장 관중/Venue-Spectator와 TV시청자/Tele-Spectator or Televiewer), 미디어(TV 등) 그리고 스폰서(Sponsor)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힘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박찬호, 이승엽, 추신수 선수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각 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이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시절 세계피겨여왕 김연아선수와 함께/2007년)






(동계올림픽 솟트랙 4관왕 전이경선수와 함께)     (올림픽 양궁그메달리스트, 김진호<좌측>및 서향순<우측>)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에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국제스포츠이벤트의 백미는 올림픽과 FIFA월드컵이다. 그 밖에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 종목별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월드게임, 각종 국제 마라톤대회, 데이비스컵(Davis Cup), 롤랑 가로(Roland Garos), 윔블던(Wimbledon) 국제 테니스 대회, 각종 PGA 및 LPGA 국제 골프대회, 포뮬러 원(Formula 1/F1)그랑프리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K-1격투기 대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야구대회, 및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국제 사이클 대회 등 지구촌 국제스포츠이벤트는 다양하고 다채롭다.



(세계여자 골프여제 에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현존하는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선두주자는 단연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수 조원규모(Multi-billion dollar business)이상의 이익이 부수적으로 함께 창출되는 ‘神이 내린 손’ ‘마이다스/미다스(Midas)의 손’일 뿐만 아니라 지상최대, 최고, 최상의 인류 종합제전이다.

그러나 올림픽은 단순히 고부가가치 일회성, 전시성 초대형 매머드 메가 국제스포츠이벤트 일뿐만 아니라 스포츠 외교역량과 국력신장 그리고 국가이미지제고 등에 기폭제 역할도 수행해주고 있다는 것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자화상이다.

따라서 올림픽유치는 지구촌 강대국들뿐만 아니라 그 외 강대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나라들의 국가발전 및 성장 동력원으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추세이며 성향이다.

FIFA월드컵 축구대회 또한 지구촌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이며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스포츠이벤트로서의 입지를 굳혀 왔으며 ‘또 하나의 황금 알 낳는 거위’이자 ‘마이다스(Midas)의 손’이다.

최근들어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많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뮬러 원(Formula 1/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대하여 약간 소개하고자 한다.

F1그랑프리 대회는 매 시즌 전 세계를 순회하며 17-18회 레이스를 펼쳐 팀과 선수 우승자를 가리는 범 세계 스포츠이벤트이다.

2009년의 경우 3월 호주레이스를 시작으로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대회까지 도합 17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2009년 시즌 3라운드가 개최된 중국 상하이 서킷(Circuit:자동차 경주로)은 20만 명 수용규모이며 2010년 한국대회 개최된 전남 영암 경기장도 약 13만5천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한다.

F1 드라이버(Driver)가 벌어들이는 한 해 수입도 과히 천문학적 규모이다. 은퇴한 ‘F1 황제’ 미하일 슈마허(독일)의 경우 1년에 미화 8천만 불(한화 약 1,040억원)을 벌었고 키미 라이코넨(핀란드)은 순수 연봉만 미화 3천700만 불(한화 약 481억원)을 받았다.

F1드라이버(Driver)들은 기본적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를 평균시속 200km정도로 달려야 할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여야 하고 또한 고도의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F1 역대 최고 순간속도는 시속 356km(1998년 독일대회에서 데이비드 쿨사드의 기록)이었다.

2010년부터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주체인 KAVO의 자료에 따르면 F1 그랑프리 한 해 누적 관중 수는 400만 명이었던 반면 2002년 FIFA한일 월드컵 전 경기 관중은 35만 명이라는 통계이다.

결국 4년간 누적 관중수를 비교해 볼 때 F1은 1,600만 명이고 FIFA월드컵 축구대회의 경우 35만 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F1측에서는 F1이 ‘하계올림픽과 월드컵 축구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스포츠이벤트’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다.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스포츠마케팅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마케팅(Marketing)이란 ‘우수성을 일반대중에게 각인시켜 상품화하는 것’(Selling Excellence)이다.

마케팅은 ‘국제적 네트워킹 게임을 통해 우수성을 매개체로 이익창출을 극대화하도록 도모해주는 전략적 도구와 과정’이다.

M-Maximum

A-Accumulation(of)

R-Revenue

K-Keystone(through)

E-Excellence

T-Trading(at)

I-International

N-Networking

G-Game

올림픽마케팅전략은 1984년 LA올림픽을 디딤돌로 하여 1988년 서울올림픽을 원년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올림픽을 ‘황금 알 낳는 거위’로 변모시킨 일등공신이다. 그러나 그전까지의 올림픽은 재정적인측면에서 보면 국제스포츠이벤트들 중 기피대상이기도 하였다.

IOC가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보이콧사태로 어려움에 봉착(逢着)하고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IOC자체 재정난(財政難)이란 어두운 그림자는 올림픽운동의 미래를 암울(暗鬱)하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세계적 행사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최비용으로 인해 올림픽정신 계승사업은 어쩌면 공염불(空念佛)로 전락(轉落)될 수도 있는 처지(處地)였다.

올림픽개최도시들은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소요되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해 내느라 숱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몬트리올이 1976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되었을 당시 Jean Drapeau시장은 ‘올림픽이 더 이상 손해 보는 장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豪言壯談)했지만 현실은 그의 ‘장미 빛 희망사항/希望事項’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당초 올림픽개최비용예상액은 미화3억1,000만 불 이었지만 몬트리올 주경기장을 건립하면서 예산초과는 물론 미화10억 불의 부채(負債)만 떠 앉게 되었다. 그 부채탕감(負債蕩減)을 위해 2006년까지 총 비용 20억 불을 소진(消盡)한 몬트리올 시민들은 최소 그 20년 이상 내내 올림픽에 대하여 원망(怨望)하였으리라 미루어 짐작(斟酌)된다.

실제로 몬트리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총수입금 4억3,000만 불을 벌어들였고 순수 개최비용은 2억700만 불이었으므로 단순계산으로는 2억2,300만 불의 흑자(黑字)를 창출했다고 볼 수도 있었겠으나 올림픽 자본계상비용(資本計上費用)과 과도한 신규 시설 건설비용 지출을 감안하면 결국 적자(赤字)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의 경우 올림픽에 소요된 공식 비용은 13억 불이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90억 불이 지불(支拂)되었다는 설도 있을 정도로 그 당시 올림픽이 국가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기위해 과도한 국가재원을 무리하게 쏟아 붓게 하는 ‘돈 먹는 하마’, ‘빛 좋은 개살구’ 유지비용만 실컷 드는 ‘흰색 코끼리(White Elephant)’로 비추어 지기도 하였다.

올림픽마케팅의 시작은 1896년 제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였다. ‘코닥’사를 포함한 광고(廣告)가 그것이다. ‘불의 마차(Chariot of Fire)’란 영화를 보면 1924년 파리올림픽 당시 올림픽 주경기장 내부에 ‘립튼 홍차(Lipton Tea)’포스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광고행위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1932년 LA 올림픽 야외경기장에는 ‘텍사코’를 비롯한 현지기업들의 광고가 행해졌다.

그러나 올림픽마케팅의 본격적인 상업적 이윤창출(利潤創出)을 시작한 시기는 1984년 LA 올림픽이었다.

1984 LA올림픽 TV 중계권료와 마케팅의 대성공(2억2,500만 불 흑자기록)은 IOC의 향후 마케팅 정책방향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올림픽은 윔블던 테니스 대회와 함께 경기장 내부에 광고를 하지 않는 예외적인 세계적 주요 스포츠 행사이기 때문에 상업주의(商業主義)에 대한 비난에 맞서 IOC를 변호하는 데 실질적으로 강력한 주장의 근거(根據)로 예시 된다.

올림픽 마케팅 수입금 배분율을 살펴보면 IOC가 총 지분율의 8%를 IOC운영비와 올림픽운동 관리비조로 가져가며, 나머지 92%는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OCOGs), 205개 NOCs, 26개 올림픽 하계종목 국제연맹, 7개 올림픽 동계종목 연맹 및 기타 유관 경기단체들 몫이 된다.

지상최대의 올림픽 인류축전을 성대하게 개최한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20억 불(약2조8천억 원)이상의 경제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TV방영 권, 입장권 판매, 기업후원금, 올림픽 기념상품판매 등이 개최국 중국의 주 수입원인바, 구체적 명세표를 보면, IOC가 총괄 협상 및 계약 체결한 바 있는 TV 방송 중계권 수입금(미화17억3천700만 불)중 49%인 8억5천100만 불, 올림픽 TOP 스폰서 전체 수입금(미화8억6천600만 불)의 33%인 미화2억8천600만 불과 올림픽 개폐회식 및 각종경기 입장권 판매수입 1억4천만 불, 올림픽 마스코트 등 독점 상품 판매 수입금 7천만 불을 포함하여 대회 이후의 제반 물품 판매수익, 그리고 개인 및 중국 내 기업 후원금등을 총 망라하면 미화20억 불을 상회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반면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BOCOG)측이 밝힌 바 있는 대회 조직 순수 운영비용이 미화22억 불(3조18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순수 수입 지출대비 단순 수치 계산상의 수익금은 큰 흑자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이라는 초대형 국제스포츠이벤트를 통하여 이와 같은 직접수입 외에도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유 무형(有 無刑)의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였다.

올림픽은 향후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총체적 문화와 전통, 첨단의 과학기술을 전 세계에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천문학적인 가치창출효과를 거양하였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이란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중국이미지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외에 환경개선, 사회 저변 제반 인프라구축, 첨단 기술혁신, 중국인민에 대한 자긍심 고취 등의 국제스포츠이벤트를 통한 엄청난 유형무형의 유산(遺産)을 축적한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베이징올림픽의 슬로건처럼 “Green Olympics, High-Tech Olympics, People's Olympics"를 달성했고 중국의 무서운 저력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나라도 2010년 광조우 아시안게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년 제1회 싱가포르 유스 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2년 제1회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 올림픽 그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후원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선수단 후원(後援), 지원(支援), 성원(聲援) 총괄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마케팅 로드맵과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추진전략 등을 KOC가 주도하여 하루바삐 세워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요 국제스포츠이벤트에 걸 맞는 본격적인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여건이 아직 자리매김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국제스포츠이벤트와 연계한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비즈니스임을 감안하여 국가적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조선후기 한민족을 대표하는 거상(巨商)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임상옥 의주 상인(무역상)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며,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이윤이고, 따라서 신용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란 말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 외교도 스포츠 산업도 그리고 국제스포츠이벤트도 모두가 하나 같이‘사람’을 잘 기용하고 활용해야 소기의 성과와 위상을 거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스포츠 계도 세계적 스포츠 지도자를 많이 배출해야 한다. 능력 있고 경쟁력을 갖춘 있는 ‘사람’을 편견 없이 내편 네 편 가리지 말고 단점은 보완시켜주고 장점은 크게 부각시켜 줌과 동시에 적재적소(適材適所)에 배치하고 앞에서 끌어주며 뒤에서 밀어주는 풍토 확립이야말로 우리나라 국제스포츠 경쟁력이 일취월장(日就月將)할 수 있는 기본 틀이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4:12

이 세상에는 인류가 가장 선호하는 5가지 공통 언어가 존재한다.: ‘돈(Money), 정치(Politics), 예술(Art), 섹스(Sex), 그리고 스포츠(Sport)’가 그것이다. 그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스포츠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가장 건전한 필수 콘텐츠이기도 하다.

고전적의미의 인류 3대 필수요소는 의식주(Food, Clothing, and Shelter)이지만 현대사회에서 신 개념적 3대 필수요소는 ‘청정한 물’(Clean Water), ‘맑은 공기’(Clean Air), 그리고 ‘만인의 스포츠’(Sport for all)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스포츠는 자나 깨나 직접 실행하든 관람하든 응원하든 뉴스매체를 통해 접하든 간에 하루도 스포츠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스포츠는 인류선호 5대 언어들 중 나머지 4가지 언어적 특성 모두를 내재하고 있다. 스포츠의 인류보편타당적 결과물이 바로 올림픽이다. 올림픽은 지구촌 정치의 변모하는 얼굴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때로는 국제적 논란거리를 만들어 주기도 하였고 문화 교육 예술 육체적 미적 율동이 한데 어우러진 복잡 미묘 다단한 종합축제의 한 구석에 인간의 돈에 대한 집착의 무대를 꾸며주기도 하는 기기묘묘한 인류생태 심리학적 문화유산의 최대 걸작품이기도하다.

40억 지구촌 가족이 열광하는 가운데 지난 1996년 근대 올림픽이 드디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림픽(미국 애틀랜타)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지금까지 세계최강 이었던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1인자 자리로 등극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개회식)

최근 국제적으로 실시된 ‘즉석 인지도 조사’(Spontaneous Awareness Survey)결과 올림픽이 ‘월드컵축구’의 2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윔블던 테니스대회(Wimbledon Tennis Championships)’보다 3배, ‘포뮬러 원(Formula One Motor Racing Grand Prix)자동차 경주대회’보다 4배,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사이클 대회’, ‘슈퍼볼미식축구대회(American Super Bowl)’, ‘월드시리즈 야구대회(World Series of Baseball)’ 보다 6배, 그리고 ‘미국 컵(America's Cup)’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Davis Cup)’보다는 무려 10배나 더 높은 인지도를 보여 주었다.

또한 올림픽은 수조원의 수익이 보장되는 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Multi-billion dollar business)로서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로도 비유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전 사마란치 IOC위원장이 역대 최고의 올림픽(The most Universal and the Best Games ever)이라고 극찬 한 바 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가 확정된 1981.09.30 서독 바덴바덴 IOC총회까지 대한민국이 유치하여 개최한 국제스포츠행사라고는 1975년 제2회 아시아 체조선수권대회, 필자가 한국외국어대학 영어과 재학시절 통역으로 참가하여 스포츠 계와 숙명적 인연을 맺게 해준 바 있는 1978년 제42회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1979년 제1회 세계 공기총 선수권대회 및 제8회 세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그리고 1980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가 고작이었다.

1988 서울올림픽유치 당시 한국은 한국의 국제적 지명도, 신인도, 인지도 등이 대외홍보부재로 별 볼일 없었다. 치명적 핸디캡이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 당시 대한민국의 위상은 Japan Times지에 게재된 “한국정부가 일본에 미화60억불 차관을 요청하였지만 그 직후 개최된 한-일 각료회담 시 교섭이 잘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의한 경제개발도상국이라는 것과 미국 TV 드라마 “MASH(Mobile Army Surgical Hospital: 야전군대 외과병원)”을 통해 한국은 1950-1953 한국동란이란 전쟁을 치르고 미군이 도와주는 열악한 환경의 미국원조대상국이자 경제여건이 어려운 분단국이미지 그 자체였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가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스포츠외교의 힘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시발점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1981년 9월30일 서독 바덴바덴에서의 함성이었다. 그 후 1994년 제12차 파리 올림픽 콩그레스 겸 제103차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역사적인 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대회 개 폐회식장에서 남북한선수단이 공동 입장한 것은 우리스포츠외교사에 길이 남을 쾌거였을 뿐만 아니라 지구촌 가족들에게 평화와 감동의 진한 메시지를 전한 불멸의 발자취로서 기록될 것이다. 또한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박찬호,추신수와  이승엽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미셀리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각 종목 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이다.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

이에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1:25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루 올림픽대회 마스코트로 미주대륙의 가장 큰 영장류(Primate)인 Muriqui 원숭이가 그 후보로 제안되었다.

Rio 2016’s provisional logo


11월10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 환경연구소 관계자들은 muriqui 원숭이를 대회 마스코트로 하자는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O Globo 현지신문에 의하면  Marilene Ramos 브라질 환경부장관은 그 제안을 승인하였으며 대회조직위원회가 리오 올림픽마스코트 공모작업에 돌입할 때 마스코트 후보로 신청할 것이라는 것이다.
muraqui(무라끼)는 멸종위기에 처한 품종(an endangered species)의 원숭이다.


Rio de Janeiro state environmental minister Marilene Ramos will submit the muriqui as a mascot for the 2016 Olympics.(사진 출처: ATR)


마스코트 제안서에 따르면 무라끼 원숭이의 온순한 품성(its gentle nature)은 리오 데 자네이로 주민들(Cariocas)의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고 묘사되어 있다.
이 영장류를 대회 마스코트로 제안한 옹호자들은 몽키 무라끼는 다른 무리들과 조화를 이루어 가며 생활하는 방식이 올림픽이상(Olympic ideals)과 부합된다고 설명하고 있단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
스포츠 세상2010. 11. 11. 10:29
중국 올림픽 챔피온 Liu Xiang(육상)과 Lin Dan(배드민튼)선수를 위시한 35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을 앞세운 초대형 선수단 중국은 아시아게임 참가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1,454명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선수단 은 8회 연속 종합우승을 기정사실화 한 상태다.
내일 개막되는 제16회 광조우 아시아게임은 광동성 광조우시에서 11월12일-11월27일(16일 간)개최된다.



중국선수단 1,454명 중 약 2/3에 해당하는 977명의 선수들은 4년 전인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과 2년 전 2008년 제29회 올림픽대회 참가경험이 전무한 신예들이다.
"우리는 젊은 신예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하도록 촛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Duan Shijie 중국 선수단장은 설명하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OCA회원국 45개국에서 선수, 임원, 코치,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14,000명을 상회하는 참가자들이 광조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 입촌해 있다.


The Chinese flag is raised at the Asian Games Village. (Xinhua)


금번 광조우 아시안게임 실시 종목은 28개에 불과한 올림픽종목보다 무려 14개 더 많은 42개이며 476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사실 중국선수단은 "Untouchable"이다.
1위 중국과 격차가 큰 2위지만 한국과 일본 중 누가 2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항상 이슈가 될 만큼 중국의 파워는 이미 '족탈불급'(足脫不及)인 셈이다.
이제 중국의 경제력, 스포츠 파워는 이미 G-2를 석권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 역시 2008년 베이징대회를 기점으로 중국이 세계최강 미국을 추월하기 시작하였다.
 
"장기적인 세계사의 관점에서 보면 19세기 후반과 20세기에 걸친 150년의 기간은 어쩌면 "예외의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이 예외의 시대 150년 간 중국은 근대회에 실패하여 세계 열강국가에게 굴종을 강요당하며 강대국의 지위를 박탈당했었다.
반면 일본은 20세기의 전반기에는 군사대국으로, 그 후반기에는 경제대국으로서 위용을 떨쳤다.
경제사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역사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00년의 긴 역사 속에서 최근 150년 간의 '예외의 시대'를 제외하면 늘 세계 총 생산의 20~25%의 비중을 점하는 국가였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라고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교수는 진단하고 있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