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로고인 Agitos(We Move)변천사와 IPC로고와 Nike로고 Swoosh의 모양이 어딘지 흡사한 이유는?]
평창2018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Beijing2022동계올림픽도 막을 내리고 이제는 Paris2024 올림픽 및 패럴림픽준비가 한창입니다.
패럴림픽을 상징하는 로고로써 “함께 움직인다” 란 뜻을 가진 ‘Agitos’ 로 설명되는 IPC로고(Logo)를 얼핏 보면 마치 Nike의 로고인 Swoosh가 세 개의 방향을 틀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gito 단수는 라틴어로 ‘나는 움직인다/I move’의 뜻) Nike로고의 뜻 중 하나는 니케 여신의 날개, 또 다른 하나는 육상트랙을 역동적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세히 그리고 엄격하게 보면 두 개의 로고 디자인이 서로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당초 패럴림픽이 자리를 잡아 올림픽이 개최된 같은 장소에서 간격을 두고 함께 열리는 패럴림픽 대회의 원조는 서울1988 패럴림픽 이었습니다.
서울대회 이후 자리를 잡게 된 IPC(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원조 로고는 서울1988 패럴림픽 로고를 그대로 차용하여 사용하다가 변화와 진화를 거쳐 2004년부터 오늘날의 Agitos로고로 최종 확정되어 사용 중입니다.
(서울1988패럴림픽 로고) (현 IPC 로고)
(IPC로고 변천사)
“스우시(Swoosh)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나이키의 로고이다. 세계에서 가장 알려진 로고 중 하나이다. 이 로고 자체만으로 260억 달러의 수입 성을 띈다.”
“swoosh의 사전적 뜻은 '휙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다'이다. 로고 모양은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날개를 옆에서 본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나이키 설명에 따르면 이 로고는 니케의 영혼을 상징하기도 한다. 1971년부터 자잘한 변화가 있어왔지만 현재는 NIKE 글자가 달린 버전과 안 달린 버전만 있다.” (출처: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