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C 2021총회 서울(Seoul)에서 아테네(Athens)에서 다시 크레타(Crete) 섬으로 변경 개최(10월24일~25일)]
2021년도 올림픽운동을 결산하는 206개 전세계 각국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Association of National Olympic Committees)총회가 당초 대한민국 서울 COEX에서 2020년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어 2021년 10월 개최 예정이었는데 Tokyo2020올림픽을 앞둔 6월하순 대한체육회(KSOC)에 한국내 코로나19우려로 인해(because of COVID-19 concerns in the Asian country) 거의 일방적으로 개최 취소결정이 내려졌다.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한국의 코로나19방역은 K-방역으로 정부가 전세계에 자랑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진짜취소배경이 자못 궁금하다.
7월초 Tokyo2020에서 대회 전에 열린 ANOC집행이사회는 한국의 ANOC총회개최취소결정과 함께 대체지로 그리스 아테네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ANOC총회 개최일자는 10월24일~25일인데 9월초 다시 아테네에서 크레타(the island of Crete)섬으로 개최장소가 변경되었다.
ANOC성명서에 따르면 크레타 섬 역시 당초 아테네와 함께 총회 장소 후보로 함께 거론되었다(originally discussed as a potential host city in addition to Athens)고 한다.
ANOC집행이사회는 ANOC총회개최지를 그리스 내 아테네에서 다시 크레타 섬 Creta Maris Beach Resort로 총회장소를 교체한 것이다.
(Gunilla Lindberg ANOC사무총장<좌-2> 및 Spyros Capralos HOC위원장<우-2>)
그리스 체육장관인 Lefteris Avgenakis가 크레타 섬 출신이고 자신의 고향인 크레타를 ANOC총회 개최장소로 제안하였다고 한다
Gunilla Lindberg 사무총장을 포함한 ANOC관계자들은 지난 주 크레타 리조트 지역 현장 방문(on-site visit)을 하였다.
Crete is a Greek island located more than 330 kilometres from Athens ©Getty Images(크레타 섬은 아테네에서 330km 이상 떨어진 그리스 내 섬이다/출처: insidethegames)
2020년에서 1년 연기된 2021년도 ANOC총회는 당초 한국 서울에서 10월26일~2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한국의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코로나방역조치로 인해(because of strict quarantine measures) 개최지를 변경하였다고 개최지변경사유를 밝히고 있다.
아테네가 대체 가능한 ANOC총회 개최지로 떠오른 이유는 Tokyo2020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이전인 지난 6월 올림픽 무브먼트에서 가장 방대한 대면 집회(the largest in-person gathering)였던 유럽올림픽위원회(EOC)총회 개최지 였기 때문이다.
아테네 개최 EOC총회에서는 그리스 올림픽위원회(HOC)위원장 겸 IOC위원인 Spyros Capralos가 EOC신임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당초 아테네는 금년도 Tokyo2020올림픽 이전에 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IOC 총회 개최지였는데 코로나19 우려로 온라인으로 총회가 개최되었다.
아테네는 2021년도 IOC총회 대신 Thomas Bach IOC위원장 후임 IOC위원장선출이 예정되어 있는 2025년도 IOC총회 개최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