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3. 6. 18. 19:31

내년으로 다가온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총 투자 예산은 한화 61조원(1조5천억 루불: US$510억 불)인데 러시아 국영 개발은행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손해보는(unprofitable)장사이며 한화 6조 2천 억원(US$52 억 불)이상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주 경기장 과 올림픽 선수촌)

 

 

러시아 국영은행인 VEB(Vneshekonombank)는 총 2,200억 루불(220billion rubles)에 해당하는 대출금을 올림픽 건설공사에 관여학소 있는 여러 회사들에게 대출해 주기로 되어 있다고 Vladimir Dmitriev은행장은 Gazeta지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였는데 이 은행은 이미 1,100억 루불을 대출금으로 지금하였으며 나머지 대출금도 금년 내에 지불되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은행 대출근 수혜자들은 억만장자들인 Vladimor Potanin이 경영하는 회사인 Interros사와 Oleg Deripaska가 경영하는 Basic Element사와 국영 에너지 재벌인 gazprom 등으로 알려졌다.

 

VEB가 자금을 대고 있는 소치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총 19개 경기장들 중 최소한 8개에 해당하는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가 손해보고 있는(loss-making) 상황인데 부채상환 대출자들이 과연 대출금 상환의무를 이행할 지 여부가 크게 의심된다(That means that we have big doubts about whether our debtors will be able to honor their obligations.)라고 언급하였다.

 

                                          (조성 중인 소치 올림픽 공원 내부 시설)

 

VEB는 러시아 정부 소유이며 재정유치가 필요한 장기 투자 프로젝트에 대출금을 공급하는 임무를 띤 은행인데  
투자상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소치동계올림픽 시설 건설 프로젝트는 비용 과다 책정 및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지난 2월에는 소치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을 책임지고 있었던 Akmed Bilalov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의 비리로 인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많은 러시아 해당 관리 들 앞에서 비난한 후 경질한 바도 있다.


 

Dmitriev VEB은행장에 의하면 소치동계올림픽 관련 프로젝트 전체 예산 소요비용이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증액되었다 (The budgets for a whole series of projects have increased twofold, or even more.)고 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역사 상 가장 값 비싼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요예산 비용만 1조5천 억 루불(US$ 510억 불: 한화 61조원)이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