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9. 5. 12:05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게임) 미국North Carolina 유치경쟁 본격돌입시점에 한국 충청권2027의 유치성공대비책]

 

1.   미국 North Carolian2027유치위원회의 발 빠른 유치행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U대회 유치위원회와 미국 국제대학스포츠연맹(USIUSF: United States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회장: Dan Guerrero)2027년 세계하계대학게임(2017 Summer World University Games)유치일환으로 새로운 웹사이트개설을 런칭하였다.

 

 

Hummingbird Creative Group이 개발한 웹사이트 명은 ncwug2027bid.com”인데 2021년 초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발표한 2027년 세계대학게임 유치 과정 공식개시일인 91일에 맞춰 런칭한 것이다.

 

North Carolina2027유치위원장 겸 CEOHill CarrowNC2017유치주요스폰서이기도한 Hummingbird Creative Group의 정예 팀이 개발한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유치제안지역 및 주의 핵심적 가치를 반영하여 소통할 이라고 언급하였다.

 

NC2027의 삼각지대(Triangle region)에는 4개 도시들(Raleigh, Durham, Chapel Hill, Cary)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20212월에 유치파트너로 USIUSF/회장: Dan Guerrero)가 발표한 것이다.

 

동 웹사이트개설목적은 세계대학게임에 대하여 대중에게 홍보, 교육, 정보 제공하는 것”(designed to "educate and inform the public about the World University Games")이라고 밝히고 있다.

 

USIUSF사무총장 겸 FISU집행위원인 Delise O'MeallyUSIUSF가 다가오는 2021년 세계동계대학게임(2022년에 연기 개최로 추정) 개최지인 스위스 Lucerne 9월 둘째 주 FISU본주가 위치한 스위스 Lausanne에서 제반 회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Buffalo1993 하계U대회 개최 이후 30년 가까이 하계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게임)을 개최하지 못했다.

 

2.   한국 충청권2027 세계대학게임 유치준비현황

 

 

유니버시아드(Universiade)로 널리 알려졌던 세계대학게임(WUG: World University Games)을 유치하고자 출사표를 던진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2027WUG대회 유치경쟁에 미국 North Carolina와 나란히 섰다.

 

 

 

경쟁자로는 미국의 North CarolinaRaleigh-Durham지역이 현재까지 유일하다.

 

한국은 지금까지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를 포함하여 2003년 대구광역시-2015년 광주광역시에 이어 통상 4번째(하계는 3번째)로 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대학게임)를 유치하려고 한다

 

 

3.   향후 유치 전망과 대비책

 

2027년 개최지 결정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주관으로 당초 2022년 말 경에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20231월 미국 뉴욕 Lake Placid(198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에서 개최예정인 동계유니버시아드(2023 Winter World University Games)까지 발표되지 않을 개연성도 있다.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비해야 한다.

 

미국 NC2027유치성공을 담보하기위하여 미국대학스포츠연맹(USIUSF)은 이미 FISU측과의 유치성공을 위한 사전유치전략과 국제적인 행보로 쾌속항진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광주2015 하계유니버시아드를 통해 갈고 닦은 FISU 사무총장 등 친한 인연과 인맥을 십분 활용하되 FISU측과 win-win하는 구체적인 유치전략을 구사하여야 한다.

 

, “Why Chungcheong?, Why Korea?”라는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필살기를 구사하여 유치성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충청2027유치위원회에도 국제종합대회 유치 경험과 인맥 그리고 국제스포츠외교전략구사에 경험과 지략이 풍부한 진짜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다양한 의견과 인맥 그리고 맞춤식작전구사로 무장하여야 유치에 승리할 수 있다.

 

충청2027 유치성공조건을 위한 폭넓은 전문가 의견청취 및 제안사항을 반영하기를 기대한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