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우주성화봉송

2013년 11월7일 올림픽 사상, 인류 역사상 기상천외한 발상의 행사가 우주에서 펼쳐졌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역사적인 우주 유영(spacewalk)으로 이어진 것이다.

 

©Sochi 2014

Cosmonauts Sergei Ryazansky and Oleg Kotov completed a unique mission today when they took the Olympic Torch on a spacewalk as part of the Sochi 2014 Olympic Torch Relay.

(우주비행사 Sergei Ryazansky와 Oleg Kotov 2명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일환으로 우주 유영<spacewalk>의 독특한 임무를 완수 하였다/ 자료출처: IOC홈페이지)

 

2013년 11월7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를 탑재하고 Baikonur 우주선 발사기지(cosmodrome)으로부터 이륙 발진한 '소유즈/Soyuz TMA-11M'우주선에는 Koichi Wakata(일본인), Richard Mastracchio(미국인) 2명의 승무원과 Mikhail Tyurin(러시아인)지휘관(commander)이 탑승하였는데 국제우주 정거장(ISS)에 도킹에 성공하였다.

 

우주정거장에 이미 한 달 넘어 체류 중이던 Oleg Kotov 및 Sergei Ryazansky 2명의 러시아 우주비행사(cosmonaut)들은 소유즈 우주비행선 팀을 환영하였으며 ISS에서는 모든 우주비행사(astronaut)들이 국제우주정거장 전역을 돌아 다니며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의 정점은 Oleg Kotov와 Sergey Ryazan우주 비행사 2명이 우주공간 안으로 목숨을 건 모험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성화봉을 들고 활보한(ventured out into space) 것인데 서로에게 성화봉을 건넨 후 상징적인 봉송 단계를 마무리 하였다고 한다. 

 

우주에서의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는 대기권 밖의 공간(outer space)에서 한 시간 이상 계속되었다고 한다.

올림픽성화 점화(lighting)는 대기권 밖에서 발화(combustion)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궤도에서(in orbit)는 이루어 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안전규정에 따르면 우주정거장 탑승 중에는 불꽃 노출(open flames)이 엄격히 금지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올림픽 성화는 며칠 후 Fyodor Yurchikhin 우주비행사의 손을 거쳐 소유즈 TMA-09M 우주선에 동승한 승무원들과 함께 착륙하여 지구로 송환되었는데 캡술로부터 나온 즉시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표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