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30번 째 올림피아드(Olympaid:4년 주기)이며 올림픽 개최도시는 영국 런던이다.
"The Games of the XXXth Olympiad in London 2012"
(ATR) Wenlock and Mandeville /런던 올림픽 마스코트 한쌍
오는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열리는 제 30회 런던올림픽은 한국 선수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회다.
지금부터 64년 전인 1948년 7월29일부터 8월14일까지, 다시말해서 일제 강점에서 해방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1948년 8월15일)되기도 전에 한국선수단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KOREA라는 호칭으로 당당히 제14회 런던올림픽에 당당히 참가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올림픽선수단이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의 존재를 알리는 첫 번째 민간 외교 홍보 사절단이 되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처음 참가한 1948년 런던올림픽대회 선수촌에서 한국선수단 입촌식 장면)
(한국선수단의 런던올림픽 참가에 앞서 한국선수단 구성과 파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이상백 차기 IOC위원이 대한민국 이승만 초대 대통령 대한민국 국기를 전수 받으며 출정신고를 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26개 정식종목에 30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직전 대회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비교하여 야구 및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투표에서 과반수획득에 실패하여 부득불 제외됨으로써 전 대회 보다 2종목이 줄어든 셈이다.
올림픽 주요경기가 런던 시내 쓰레기 매립장 등 버려진 지역이었던 런던 북동부 Lea Valley에 새롭게 조성된 런던올림픽공원(London Olympic Park)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축구장 357개 크기에 해당하는 부지에 자리잡은 올림픽공원은 8만 석 규모의 올림픽 주 경기장(Olympic Main Stadium: 개폐회식 및 육상 경기)를 중심으로 수영장, 사이클장, 팬싱 경기장, 하키 경기장, 농구 경기장 및 핸드볼 경기장이 새로 지어졌다.
경기장 주변에는 17,000명을 수용하는 올림픽 선수촌(Olympic Village)이 건설되며 올림픽을 취재하여 전 세계로 보도하도록 꾸며질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국제 방송센터)와 MPC(Main Press Center: 취재 기자 보도 센터)도 함께 들어 선다.
축구 및 테니스 종목의 종주국 답게 축구와 테니스(윔블던)는 풍부한 기존 경기장 시설을 사용한다.
카누, 사격, 산악 자전거, 도로사이클 등의 종목도 기존 경기장을 활용한다.
박종길 태능선수촌장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의 목표성적은 올림픽 3회연속 톱 10 진입이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한국 선수단 종합 9위(금메달 총 9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국 선수단 종합 7위(금메달 총 13개)
한국선수단의 전략 종목은 태권도, 양궁, 사격 등과 수영, 체조, 배드민턴, 펜싱종목에서도 예상대로 금맥을 캔다면 금메달 10개 이상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 금메달 텃밭인 태권도와 양궁에서 5개를 합작하고 유도,사격, 배드민턴(이용대), 펜싱, 수영(박태환: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및 200m), 체조(양학선: 남자 띔틀) 등에서도 금메달을 바라 본다는 예상이다.
2011년 12월까지 런던올림픽 참가 자격 기준기록을 통과했거나 지역 예선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진 남녀 한국 선수 및 팀 규모는 모두 15개 종목 106명에 이른다.
구기종목에서 남녀 핸드볼 팀이 이미 출전권을 확보하였고 여자 하키, 남녀 양궁, 남자 체조도 런던행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한국선수단은 26개 전 종목에 결쳐 400여 명의 임원 선수로 구성되어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처럼 선수출신 IOC위원 4명이 새롭게 선출된다.
1국 1명(문대성 선수출신 IOC위원: 2008-2016) 원칙에 따라 런던올림픽에서는 한국 선수출신 IOC위원후보는 허용되지 않아 아쉽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어처구니 없이 따논 금메달을 놓친 체조의 양태영 선수와 같은 사건은 사전에 방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올림픽에서 스포츠외교는 애써 이룩한 자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도둑 맞지 않도록 율타리를 쳐주고 보초를 서주는 일부터 시작된다.
<수퍼 마리오와 런던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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