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2. 1. 9. 11:59

Jubilee Line은 7개월 후 2012년 런던올림픽성공을 지켜줄 대중교통운송로(public transit)의 총아로써 런던수송의 중요성를 상징해 주는 지하철 라인 명칭이다.
(*Jubilliie는 50년 절 또는 50년 제란 뜻이다. festival의 의미도 있다.)

A Jubilee Line train at Bond Street. (ATR)



런던 시내 올림픽 주요 경기장들은 대중교통수단에 의하여 연결된다.
거의 모든 올림픽경기장이 대중교통운송로가 유일한 접근수단이기도 하다.

올림픽운송전담책임 기구인 'Transport for London"에 따르면 올림픽대회 최고 성수기동안 하루에 3백 만 명의 수송인원을 예상한다.
매일 런던시내 출퇴근시간(RUSH HOUR)에 열차와 버스가 이미 포화상태인 런던시내수송체계가 올림픽 기간 중 유입될 전 세계 올림픽관람객 추가수송분(extra load)해결 방식이 주요해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올림픽 대회기간 중 지하철 탑승에 최소한 15분이상 대기시간(waits of at least 15 minutes)은 이미 예상 되고 있다.

1979년에 개통되기 시작한 Jubille Line 지하철은 20년 만인 1999년 완공되었다.
총 36.2km 연장이며 27개 지하철 역이 분포되어 있다.
Jubilee Line은 모든 다른 열차와 연계되는 유일한 지하철 라인(underground line)이기도 하다.
런던올림픽대중수송의 핵심수단인 Jublilee Line의 동부 터미날은 Stratford에 있으며 이 역이 바로 올림픽 파크 입구와 도보로 연결된다.

Prince Charles (far left) aboard the first Jubilee Line train in 1979. (TfL)



2005년 런던이 2012년 올림픽유치 경쟁당시부터 운행되긴 하였지만 100년 이상된 런던 시내 지하철의 다른 구간들은 수송구조가 노후화되어 보완되고 확장이 필요하였다.
2004년 2012년 올림픽 유치와 관련된 IOC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런던의 교통 및 수송 체계 상태는 "폐물상태로 맛이 간"(Obsolete)로 묘사될 정도였다.
런던은 그 이후 미화 250억 불($25 billion/약 3조 원)규모의 예산을 수송시설 개선에 투자하여 올림픽 수송체계 완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중 올림픽 관련 프로젝트로는 "Javelin"이라 불리는 고속 철도로써 런던 중심부의 St. Pancras로부터 10분 내에 올림픽 경기장까지 올 수 있도록 하였다.
Stratford역은 채널 해협을 관통하여 벨기에, 파리 등지의 유럽 관람객들이 런던에 빠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관문 역할 을 해 줄 것이다. 

The Javelin at St. Pancras (ATR)


지하철뿐만 아니라 런던 버스들도 Victoria 및 Tottenham Court Road와 같은 환승역으로부터 관람객들 수송에 일조할 것이다.

Boris Johnson 런던시장은 IOC위원들을 포함한 올림픽 귀빈들이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앞장서서 촉구하여 왔다.
또한 보리스 시장은 이들 올림픽 귀빈들이 "보리스 자전거"(Boris Bikes)를 타고 런던 시내를 통행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런던이 해결해야 할 미 해결 과제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미화 800불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는 버스 운전기사들의 정상업무 복귀문제가 남아 있다.
28,000명에 달하는 런던 버스 운전기사 노동조합은 요구가 관철되자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 할 것이라고 한다.(The union for the 28,000 workers won't rule out a strike to get their demand met.)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