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오세아니아대륙의 맹주다.
IOC산하 5대륙 올림픽운동관장 단체인 ONOC(Oceania 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17개국으로 구성된 ONOC회장은 Kevan Gosper 호주 IOC위원 겸 IOC 보도(Press)위원장이 이끌어 오다가 얼마 전부터 Robin Mitchell 피지 IOC위원 겸 ONOC사무총장이 그 바톤을 이어 받아 회장직을 맡고 있다.
ONOC 17개회원국은 호주, 뉴질랜드, 쿡 아일랜드, 피지, 괌, 키리비티,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연방국/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나우루, 팔라우, 파푸아 뉴기니, 솔로몬 아일랜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이다.
호주는 몇년 전부터 아시아축구총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의 회원국으로 가입이 승인되어 호주축구연맹은 이미 아시아의 회원단체이며 AFC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나 FIFA월드컵 대회 등에 아시아대륙의일원으로 편입되어 활동 중이다.
2001년 오사카 개최 동아시안게임(East Asian Games)에도 옵저버회원국으로 참가 한 바 있다.
호주가 아시아 편입을 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호주는 세계적으로 스포츠강국이지만 오세아니아대륙에서는 그 적수를 찾을 수 없어 경기력이 세계수준이며 이웃 대륙인 아시아쪽 편입을 타진해 왔다.
각 종목 호주선수들 역시 아시아와의 동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종목 별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광조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있었던 외신기자회견장에서 Sheikh Ahmad OCA회장은 OCA가 FIFA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발생되는 마케팅 수입 증대 및 경기력 수준 향상 등 "부가가치"(added value)는 100%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오세아니아 10여개 회원국의 입지를 고사시키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사양하겠다는 것이다.
OCA가 IOC와 올림픽운동의 대륙별 조직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라는 논리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필자는 이에 대해 몇 년 전 Kevan Gosper ONOC회장에게 이와 관련된 상생논리와 방법론도 제시하여 흥미롭고 진지하게 필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Gosper 회장이 그 당시 Sheikh Ahmad OCA회장에게 이 방법론을 제안하였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단다.
필자가 제시한 상생논리는 OCA-ONOC이 조직체계와 회원국은 각자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대륙게임이 없는 오세아니아 대륙회원국들로 하여금 아시안게임에 참가케하여 "아세아니안게임(Asceanian Games)"을 개최하자는 것이었다.
그리되면 두 대륙이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의 일환으로 대회만 함께 동참하는 신기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폐회식에 참가하는 양대륙선수단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공유, 글로벌 인지도 확산, 마케팅 수입 증대, TV중계권료 수입증대 등 혁신적이고 대륙간 우정확신의 계기로 승화될 수 있다.
IOC도 이에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오히려 참신한 발상으로 간주할 수 도 있다.
OCA는 28년 간 장기 집권 중인 쿠웨이트의 리더쉽이 상실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 반대의 이유일 것이다.
호주를 중심으로 오세아니아의 새피가 수혈되면 OCA조직과 리더쉽 아시안게임의 패러다임자체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OCA는 더이상 무소불위의 안방마님 권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이 OCA의 고민이다.
언젠가는 한중일 아시아 스포츠 강국이 OCA리더쉽과 본부를 동아시아로 가져와야한다는 스포츠외교적 책무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IOC산하 5대륙 올림픽운동관장 단체인 ONOC(Oceania 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17개국으로 구성된 ONOC회장은 Kevan Gosper 호주 IOC위원 겸 IOC 보도(Press)위원장이 이끌어 오다가 얼마 전부터 Robin Mitchell 피지 IOC위원 겸 ONOC사무총장이 그 바톤을 이어 받아 회장직을 맡고 있다.
(Kevan Gosper 전임 ONOC회장 겸 호주 IOC위원 겸 IOC보도위원장과 함께/피지 개최 ONCO총회시)
ONOC 17개회원국은 호주, 뉴질랜드, 쿡 아일랜드, 피지, 괌, 키리비티, 마샬군도, 미크로네시아 연방국/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나우루, 팔라우, 파푸아 뉴기니, 솔로몬 아일랜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이다.
(신임 ONOC회장 겸 피지 IOC위원 Robin Mitchell<좌측>및 Gunilla Lindberg ANOC사무총장 겸 스웨덴 IOC위원과 함께/ Lindberg IOC위원은 최근 2018년 동계올림픽 IOC평가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오는 2011년 2월 경 평창, 뮌헨, 안시 등 3개 유치후보도시 실사방문을 앞두고 있다./피지개최 ONOC총회시)
호주는 몇년 전부터 아시아축구총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의 회원국으로 가입이 승인되어 호주축구연맹은 이미 아시아의 회원단체이며 AFC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나 FIFA월드컵 대회 등에 아시아대륙의일원으로 편입되어 활동 중이다.
2001년 오사카 개최 동아시안게임(East Asian Games)에도 옵저버회원국으로 참가 한 바 있다.
호주가 아시아 편입을 노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호주는 세계적으로 스포츠강국이지만 오세아니아대륙에서는 그 적수를 찾을 수 없어 경기력이 세계수준이며 이웃 대륙인 아시아쪽 편입을 타진해 왔다.
(John Coates 호주 NOC위원장 겸 IOC집행위원과 함께/피지개최 ONOC총회시)
각 종목 호주선수들 역시 아시아와의 동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종목 별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광조우 아시안게임 기간 중 있었던 외신기자회견장에서 Sheikh Ahmad OCA회장은 OCA가 FIFA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로 발생되는 마케팅 수입 증대 및 경기력 수준 향상 등 "부가가치"(added value)는 100% 인정하지만 이로 인해 오세아니아 10여개 회원국의 입지를 고사시키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호주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사양하겠다는 것이다.
OCA가 IOC와 올림픽운동의 대륙별 조직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라는 논리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필자는 이에 대해 몇 년 전 Kevan Gosper ONOC회장에게 이와 관련된 상생논리와 방법론도 제시하여 흥미롭고 진지하게 필자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Gosper 회장이 그 당시 Sheikh Ahmad OCA회장에게 이 방법론을 제안하였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단다.
(좌로부터: 필자, Anne Beddow IOC 사무처 NOC관계팀장, Sheikh Ahmad OCA회장)
필자가 제시한 상생논리는 OCA-ONOC이 조직체계와 회원국은 각자 그대로 유지하면서 별도의 대륙게임이 없는 오세아니아 대륙회원국들로 하여금 아시안게임에 참가케하여 "아세아니안게임(Asceanian Games)"을 개최하자는 것이었다.
그리되면 두 대륙이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의 일환으로 대회만 함께 동참하는 신기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개폐회식에 참가하는 양대륙선수단의 화려하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공유, 글로벌 인지도 확산, 마케팅 수입 증대, TV중계권료 수입증대 등 혁신적이고 대륙간 우정확신의 계기로 승화될 수 있다.
IOC도 이에 반대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오히려 참신한 발상으로 간주할 수 도 있다.
OCA는 28년 간 장기 집권 중인 쿠웨이트의 리더쉽이 상실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 반대의 이유일 것이다.
호주를 중심으로 오세아니아의 새피가 수혈되면 OCA조직과 리더쉽 아시안게임의 패러다임자체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되면 OCA는 더이상 무소불위의 안방마님 권력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이 OCA의 고민이다.
언젠가는 한중일 아시아 스포츠 강국이 OCA리더쉽과 본부를 동아시아로 가져와야한다는 스포츠외교적 책무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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