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보2010. 12. 7. 17:41
1982년 대한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에 특채되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1984년 LA올림픽,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2년 솔트 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을 비롯하여 동 하계 아시안게임, 동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 한국선수단 섭외임원 겸 대회조직위원회 상대 한국선수단 단장대행, 선수단장회의대표, 조직위 협상대표 등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종합경기대회 조직과 운영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토론하면서 국제스포츠이벤트에 대한 실전 노하우가 쌓였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각국 선수단장회의)

                               (국제스포츠총회/ANOC, OCA. EAGA등 국제기구 회의)
 

특히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5개: 베이징, 오사카, 토론토, 파리, 이스탄불)에 대한 현지 정밀 실사 평가를 책임을 맡은 IOC 올림픽평가위원(IOC Evaluation Commision Member) 직을 수행하면서 IOC측과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 간의 시각 및 견해 차 그리고 쌍방 간에 주장하고 어필하고 요구되는 것을 비롯하여 특장점 기술적 평가와 보고서 작성 등에 직접 참여하면서 다양한 지식과 현장적응 그리고 IOC실사대처방법 등도 알게 되었다.

                   (2008년 올림픽유치후보도시 IOC평가위원회 현지실사 시설 방문/베이징 2003년)

(IOC평가위원들: 좌로부터 Sergey Bubka 우크라이나 IOC위원, Hein Verbruggen IOC평가위원장, Carlos Nuzman 브라질 IOC위원, 필자)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인 토론토 IOC실사방문 현지뉴스레터)
 

(2008년 올림픽 IOC평가위원회 유치후보도시 최종평가보고서 작성 후 당시 사마란치 IOC위원장으로부터 격려 받고 있다.)

                                 (엘리제 대통령 궁에 자크 시락 프랑스 대통령 예방)


                                                (장쩌민 중국국가주석 예방)


                             (일본 모리 수상과 함께/좌측은 재 일본대한체육회 김영재 전 회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가운데> 및 토론토 주재 한국총영사<좌-1>와 함께)


IOC실사 평가위원들이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에 대한 질문 각도와 의도 그리고 이에 대한 정확하고 만족스러운 응답 요령 등에 대해 간단 단순 명료하게 정의하고 대처하는 나름대로의 식견도 축적되었다.
올림픽유치후보도시들이 IOC가 인정하고 공인한 국제스포츠행사에 참가하여 공식 프레젠테이션에서의 발표요령 및 질의응답 대처방안 등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자신 있게 어필할 수 없는 것이다.
종종 국제스포츠행사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또는 외신기자회견에서 받게 되는 예상치 못한 불시의 질문에 지혜롭게 응답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경험과 내공에 기초한 임기응변 능력과 여유 그리고 피나는 노력이 필수 조건이다.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외공동사무총장/국제총장 시절 프라하 IOC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 장면)


2010년 및 2014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실제로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국제스포츠행사에서 각종 프레젠테이션, 외신기자회견, 질의응답과정에 실제로 참석하여 대응하면서 현장상황전개 및 그에 따른 적응방법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평창2010 동계올림픽 유치 IOC실사평가회의 장면)


IOC실사평가 단의 평창 현지실사 방문회의에서는 회의진행자(Moderator)로서 역할도 해 보았다.
2003년 프라하 개최 IOC총회에서는 평창2010 유치위원회 프레젠테이션 대표로 불란서어로 평창의 유산에 대하여 호소하였다.
근 30년 간의 국제적 현장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올림픽유치를 훌륭히 준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간단 단순 명료"한(brief, simple, and clear) 비결을 다음호에 소개 하고자 한다. 모든 국제회의에서 질문과 답변 공히 "간단, 단순, 명료"(Simplicity, Brevity, Clarity)할수록 점수가 높다. 물론 여유와 유머가 가미된다면 "금상첨화"("adding flowers to embroidery")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