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VANOC)는 금주초 대회기간 중 사망한 그루지아 루지선수가족에게 사망보상금(death benefits)을 송금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사망보상금이 참가선수가족에게 지불되는 것은 이번이 올림픽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보상금이 참가선수가족에게 지불되는 것은 이번이 올림픽 사상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지아 올림픽루지선수인 노달 쿠마리타쉬빌리(Nodar Kumaritashvili: 향년 21세)는 지난 2월12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날 오전에 있었던 루지 공식 연습경주 중 루지썰매가 트랙 옆의 폴대를 치 받는 사고로 사망하였다.
사고 당일 밤 거행된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찬가 후에 그루지아 루지선수에 대한 애도의 묵념(a moment of silence)순서와 올림픽 및 캐나다 국기모두를 조기( Olympic and Canadian flags at half-mast/ to half-staff)로 게양하였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John Furlong 조직위원장은 개회식 올림픽성화가 주경기장에 도착하기전 사망한 쿠마리타쉬빌리선수에 대하여 조의와 애도를 표명하였다.
John Furlong 조직위원장은 각국 참가 선수들에게 "쿠마라타수빌리 선수의 올림픽꿈을 여러분 어깨에 함께 짊어지고 여러분 마음속에는 부디 그 친구의 정신을 함께 아로새겨가며 올림픽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John Furlong 조직위원장은 개회식 올림픽성화가 주경기장에 도착하기전 사망한 쿠마리타쉬빌리선수에 대하여 조의와 애도를 표명하였다.
John Furlong 조직위원장은 각국 참가 선수들에게 "쿠마라타수빌리 선수의 올림픽꿈을 여러분 어깨에 함께 짊어지고 여러분 마음속에는 부디 그 친구의 정신을 함께 아로새겨가며 올림픽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May you carry his Olympic dream on your shoulders and compete with his spirit in your hearts.)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소치 2014년 차기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썰매트랙 건설과장에 반드시 '안전제일'(safety first)을 공식적으로 당부하였다고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이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2011년 초에 실시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IOC실사단 현지 방문시 시설 안전문제가 반드시 거론될 것이 자명하므로 이에 대한 평창 유치위원회의 대비도 중요하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인생의 최절정기에 사망한 노달 쿠마리타쉬빌리(Nodar Kumaritashvili: 향년 21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윤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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