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0. 6. 13. 10:11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43(평산 스포츠박물관 건립과 강릉올림픽박물관 무상기증 스토리)]

 

 

Athens2004올림픽에 즈음하여 스포츠외교의 중요성을 통감하여 최초로 스포츠외교를 연구하고 지원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International Sport Diplomacy Institute)을 설립하고 30여년 세월 동안 동 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IOC총회, ANOC총회, OCA총회 등 각종 국제 회의와 이벤트 등지에서 수집하여 소장하고 있던 기념품들과 자료 및 스포츠 사료 등을 모두 함께 모아 전시할 공간을 창출하고자 물 맑고 공기 좋고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양평군에 전원주택과 함께 스포츠 박물관도 함께 짓게 되었다.

 

 

 

2003 7월 체코 프라하 IOC총회에서 있었던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첫 도전에서 안타깝게 역전패하였지만 2014년 동계올림픽 재 도전의 의지를 뜨겁게 불사르고 있었던 때라 전원주택 옆에 개인 스포츠 박물관을 자리매김함으로써 스포츠외교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도한 바 있다.

 

 

 

(2004년 평산스포츠박물관 개장 당시 월간 신동아에 소개된 박물관 모습과 필자)

 

3수 도전 끝에 평창2018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성공과 조직위원회(POCOG)에 몸을 담고 위원장 보좌역으로 근무 중 평창2018 올림픽빙상개최도시 강릉시의 강릉올림픽박물관 건립의 주춧돌이 되고자 2015 1028일 프레스센터에서 최명희 강릉시장에게 필자의 평산 스포츠박물관 소장 올림픽 수집기념품 전체를 통째로 무상 기증하였다. 기증과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