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0. 5. 22. 10:07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실록34(30대 김종열 대한체육회장과의 만남)]

 

27대 정주영회장-28대 노태우회장-29대 김종하회장에 이어 제30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었던 김종열회장(1989.2-1993.2)이 김운용 IOC위원 겸 WTF총재와의 대한체육회장 선거경쟁에서 당선되었다. 대한민국 럭비의 대부 격인 김종열회장과도 방한하는 국제스포츠 계 인사들 및 각종 국제회의에 단골 통역 겸 수행으로 섬겼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장으로 활동하실 때부터 통역 겸 국제업무를 보좌해 드렸다. 대한민국 체육 계의 명실상부한 거물급 지도자로서 손색이 없었다. 의연하고 담대하며 조직을 아우르는 배포와 배려가 남달랐다. 고인이 되신 김종열회장 영전에 함께 했던 사진을 올리며 다시 한번 고인의 헌신적 기여를 기리며 명복을 빈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만난 Balandra Singh 당시 인도 체육장관 겸 IOC위원과 김종열 한국선수단장이 만나 환담하고 있으며 한국선수단 섭외임원으로 참가한 필자가 통역하고 있다.)

 

(New Delhi 1982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입촌식에서 김종열 선수단장이 입촌 소감을 발표하고 있으며 통역을 위해 필자가 뒤에서 머리 속으로 통역할 문장을 구상하며 서 있다)

(뉴델리1982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입촌식 직후 김종열 선수단장이 선수촌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30대 김종열체육회장이 Barcelona1992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IOC가 보내온 Olympic Champion Pin을 전수하고 있다. 가운데가 필자)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