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30년 Pyrenees-Barcelona 2030년동계올림픽유치전념 위해 Madrid2036하계올림픽유치포기하다]
3월23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올림픽위원회(COE: Spanish Olympic Committee)Alejandro Blanco위원장은 스페인의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성사가능성이 하계올림픽유치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을 것(better shot)이라고 믿고 있는 IOC의 조언에 따라 Madrid2036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계획을 접었다(abandoned)는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스페인 동북부 Pyrenees와 Barcelona지역 동계올림픽유치추진작업이 한 동안 진행되어 왔지만 유치조직과정내에서 정치적 內訌(political infighting)에 시달려 온 바 있습니다.
스페인 동계올림픽유치는 일본 Sapporo2030과 미국 Salt lake City2030 및 캐나다 Vancouver2030 세 유치후보도시들의 발전적 단계(development phase)에 이른 현재 세부준비수준에는 못 미쳐 보입니다.
Spanish Olympic Committee President Alejandro Blanco (left)meets with Madrid mayor José Luis Martínez-Almeida to discuss possible Madrid Olympic bid (Image: COE Twitter)(좌로부터 스페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Alejandro Blanco와 마드리드 시장 José Luis Martínez-Almeida/출처 COE트위터)
Madrid의 경우 2012년, 2016년 및 2020년 하계올림픽 3연속유치에 도전하였지만 번번히 낙방하였으며 이전에 독일 Munich와 겨루었던 1972년 올림픽유치전에서도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Blanco COE(Spanish Olympic Committee)위원장은 “Madrid의 올림픽유치 꿈은 사라지면 안된다”(Madrid’s dream must not disappear)라고 주장하고 인내심을 요청(asking for patience)하면서 하계올림픽유치기회가 좀더 미루어질 뿐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COE측은 올림픽의 행로를 선 순환적으로 계획하고자 각국 NOCs와 IOC미래올림픽개최지위원회(IOC Future Host Commission)사이에 참여를 촉진시키는 새롭게 개정된 올림픽유치과정에서 지속적인 대화에 관여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반 아이디어와 조언을 상호 교환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스페인으로서는 최상의 계획을 상정하여 온 것이라고 합니다.
Pyrenees산악지역과 Catalan주 주도인 Barcelona를 함께 묶어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경쟁에 뛰어듦으로 일본의 Sapporo(197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미국의 Salt Lake City(200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및 캐나다의 Vancouver(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함께 4자간의 경쟁(four-way battle)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스페인측 유치는 금년 봄 어느 시점에 주민투표(referendum)를 치르는 문제와 맞닥뜨릴 것이 전망되며 아울러 유치프로젝트의 리더십을 위험에 노출시켜온 내부정치논란을 잠재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권력다툼(power struggle)으로 인해 리더들 간에 유치프로젝트의 명칭조차 합의할 수 없는 조직구성결정사안을 무산시켜(crippled decision making)왔습니다. Blanco COE위원장은 명칭 문제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였으며 유치프로젝트가 일단 구축되고 나면 그때 명칭 문제 또한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슈문제점을 축소(downplayed the issue)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Barcelona”란 단어가 주는 힘이 많다고 하면서 “Pyrenees”란 명칭을 단독(can go alone) 또는 동반(or accompanied) 명칭으로 갈 수도 있음을 암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 관계자들은 “Barcelona-Pyrenees”로 사용해 오다가 지역 크기가 더 넓은 지역이 동계올림픽을 전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명백해 지자 다시 “Pyrenees-Barcelona”로 변경하기도 하였는데 Zaragoza지역의 빙상 시설 사용 계획으로 인하여 명칭 지분을 요구하면서(demanded marquee recognition) 한때 “Pyrenees-Barcelona-Zaragoza”로 명명되기도 하였습니다.
Bosnia 및 Herzegovina지역에 위치한 Sarajevo(198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썰매트랙경기장에서 해당종목경기 또한 열릴 수 있다라는 전제하에 Blanco위원장은 해당 팀이 썰매경주시설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출발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2032년 올림픽개최지 선정(호주 Brisbane)을 신호탄으로 하여 이제부터 대회개최 7년전 선출방식 대신 ‘何時라도’ (when timing is right)개최지를 선출하도록 규정이 개정됨으로 2030년 동계올림픽이나 2036년 하계올림픽개최지 선정에는 정해진 시간표가 없어진 상태입니다. 지속적 대회(continuous dialogue)를 통하여 IOC는 아무 때나(at any time) 선호 후보를 지명할 수 있지만, 대회준비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기 위해 2030년 동계올림픽개최지는 2023년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는 이태리의 Milan-Cortina d’Ampezzo에서 개최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