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약 200명규모 선수로 구성된 대표단 파견한다고 발표하다]
9월15일자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이유로 3년 간 국제스포츠대회에서의 고립상태(ends a three-year isolation from major international sport)를 끝내고 북한이 약 200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단을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 파견한다고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Hangzhou2022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엔트리 리스트에 따르면 북한은 19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대회에 파견한다는 것인데 hangzhou2022아시안게임은 9월23일(토) 개막됩니다.
북한선수들은 양궁, 농구, 축구, 탁구, 배구 및 역도 종목을 포함하여 총 18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이는 북한이 Jakarta-Palembang 2018 아시안게임이래 첫 주요 국제스포츠종합대회 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코로나19 발발 이후인 2020년 초 일찌감치 국경 빗장을 걸어 잠금(closed its already tight borders in early 2020 following the outbreak of the pandemic)으로 역시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어 개최된 Tokyo2020올림픽을 건너뛴 바 있습니다.
Tokyo2020올림픽 불참 여파로 IOC는 북한에 대하여 Beijing2022동계올림픽 출전도 금지 조치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금지조치는 2022년 말 해제되었으며 북한은 2023년 4월 하순 중국 Taizhou에서 열린 동아시아 가라데 선수권대회에 일본 조총련 출신 선수 2명(two Japan-based athletes)가 참가함으로 국제스포츠 계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8월, 북한 태권도 팀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태권도시합참가를 위해 출전한 바 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북한선수들이 지난 7월 쿠바 아바나(Habana) 개최 IWF그랑프리역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나타나지 않았는데 그럼으로 Pariss2024올림픽 역도 종목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물 건너 간 것(unable to qualify for next year’s Olympics in Paris)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 6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였는데 Jakarta-Palembang 2018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의 성적을 거양한 바 있다고 합니다
12개 금메달 중 8개는 역도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4개는 레슬링과 사격과 체조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5년 전 인 Jakarta-Palembang 2028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에서 금메달을 단 리송금(Ri Song Gum)과 림운심(Rim Un Sim)선수들은 Hangzhou2022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남북한 선수단은 한반도 통일 기를 앞세우고 Jakarta-Palembang2028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공동 행진 한 바 있으며(north Korea marched together with South Korea under a unified flag at the Opening Ceremony) “Korea”라는 타이틀 아래 카누, 조정 및 여자농구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출전한(competed under the title "Korea" in canoeing, rowing and women’s basketball) 바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북한 양국 간의 관계는 그 이후로 악화일로(惡化一路 /deteriorated since then)이며 따라서 2028년 아시안게임 때처럼 9월23일 개회식에서 그와 유사한 제스처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a similar gesture in the Opening Ceremony, scheduled for September 23, is considered unlikely)이라고 외신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대회 개회식 4일전인 9월19일 북한남자축구팀과 대만 팀 간에 축구 킥 오프 하는 날에 앞서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