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1. 9. 21. 12:54

[북한에 대한 IOC의 최근 자격정지(Suspension) 파문과 Beijing2022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MBC TV인터뷰)]

 

Tokyo2020올림픽단독불참여파로 IOC가 최근 북한에 내린 자격정지(suspension)조치결정발표로 북한은 Beijing2022동계올림픽과 Hanzhou2022아시안게임 공식 참가의 문이 닫혀 버렸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북한 체제상 선수들만의 단독 자력 출전 또한 어려워 보인다.

 

중국과의 관계상 북한이 베이징2022에는 참가해야하는 개연성이 높긴 하지만 IOC로서는 이번 기회에 북한의 일방적 올림픽보이콧에 따른 페널티 성 경종으로 다른 나라의 유사 행동에도 미리 쐐기를 박는 효과로도 해석된다. 

 

따라서 북한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IOC에 고개 숙이고 반성의 제스처를 취한다면 자격정지기간이 단축될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이다.

 

이 경우 개최국인 중국의 IOC와의 물밑 접촉과 적극적인 외교노력이 관건이다.

 

자격정지 상태이므로 굳이 북한이 선수 참가를 원할 경우에는 러시아의 경우처럼 선수들은 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3자 단축형)NOC선수단으로 국가명(사용금지)과 시상식 국가 연주(사용금지) IOC지정방식으로 다른 방식에 의거하여 진행되게 된다.

 

미국 상원 등 정치권의 외교 보이콧(Diplomatic Boycott) 움직임에도 경고성 메시지 겸 일벌백계 시그널일뿐만 아니라 Beijing2022동계올림픽개최국중국 입장 옹호와 보이콧에 대한 총체적 군기잡기등등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918() 방영된 MBC TV ‘통일전망대전화인터뷰 방영 화면과 발언내용을 공유한다.

 

Posted by 윤강로 (Rocky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