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4. 5. 23. 09:51

[국제스포츠외교역량강화 총체적 Upgrade 방안 (Part III)]

 

*순서:

. Intro(도입부)

. 국제스포츠계역량강화 구체적 실행방안

. 한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

 

 

 

3. 한국 스포츠 외교의 현주소

 

*Stagflation (Stagnation + Inflation)

 

(1)  IOC위원 수로 본 한국 스포츠외교위상

 

유럽과 미국은 차치하고 아시아에서 한국, 중국, 일본( 3)Tokyo20202023년을 계기로 모두 3명 보유국이 되었다. 한국도 현재 3명이지만 향후 각각 2024(유승민 선수자격 IOC위원/8년 임기만료) 2024년내지 2025(이기흥 NOC자격 IOC위원/70세 연령제한)이면 모두 IOC위원직에서 면직되어 국제경기연맹(ISU)회장 자격으로 2023년 선출된 김재열 IOC위원 단 한 명 만 남을 수 있다. 이 또한 2026ISU회장 선거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이마저 사라질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1947 6 20일 제41차 스톡홀름 IOC총회에서 KOC IOC회원국 NOC로서 승인을 받은 지 8년 만에 배출한 한국의 첫 IOC위원(이기붕 부통령)시절인 1955년도 당시 수준에 불과한 위상으로 쇠락하였다가 다시 권토중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문대성 선수(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동아대 교수) IOC위원(선수자격)선출 덕분에 다시 IOC위원 2명 보유국가로 회귀한 바 있었다. 한때 한국출신 IOC위원 3명 모두 IOC로부터 IOC위원 자격정지(suspension)처분을 받은 바 있었다. 물론 이들 3명은 각기 다른 시점에서 대통령특별사면복권을 받았으나 이들 중 2(이건희-박용성) IOC위원자격도 복권된 바 있었다. 그래서 한국 IOC위원들은 정치적 영향력에 취약하다는 국제적 시각과 평가도 있었다. 이들 한국 IOC위원3명 중 한 명인 김운용 IOC부위원장(2017년 작고)은 불운하게도 IOC위원 자격정지상태에서 국내외 정치적 상황(2005)으로 IOC위원 직에 복귀도 하지 못한 채 자진사퇴 하였고, 또 다른 한 명인 박용성 국제유도연맹회장은 국제연맹자격 IOC위원으로 복귀는 하였으나 국제적 상황(2008년 초)으로 자의 반 타의 반 IOC위원 직 자진사퇴의 사례도 있었다. "Convicted is convicted" "Not innocent until found innocent. "Not guilty until found guilty"

 

(2)  향후 차세대스포츠외교관 육성 방안

 

그 동안 자생적으로 스스로의 노력으로 스포츠외교관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현장 경험에 바탕을 둔 스포츠 외교 관련 애로사항, 건의사항, 현재 한국 및 개도국 스포츠 외교의 문제점, 최근 실행되고 있는 스포츠외교인력양성 국내외 프로그램의 허와 실, 향후 차세대 스포츠외교인력양성계획에 대한 진솔한 평가 와 대책, 기존 스포츠 외교 인력의 체계적인 네트워킹, 지속 발전 가능하고 국제적 인지도와 활용잠재력이 출중한 스포츠외교인적자원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폭적 지원, 국제스포츠 외교전문가 등에 대한 곱지 않은 편향된 시각과 불필요한 갈등관계를 화합과 협력 동반자의 관계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등 광범위하고 피부에 와 닿는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수순을 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국제스포츠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력이나 국제스포츠 외교현장에서 열심히 활발하게 뛰고 있는 인사들에 대한 평가는, 일부 신성불가침적 인사들을 제외하고, 대체로 시기와 질투, 심지어 음해성 헐뜯고 깎아내리기의 단골 대상인 동시에, 이들 중 몇몇 대상은 국제적으로 소위 잘 나가고 인정받는 상황이 되고 이에 따른 잦은 해외 출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국내 스포츠 인사들과의 접촉이 빈번하지 못해 국내 스포츠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이 원활하지 못 할 경우 평소 특정 대상 인물에 대해 탐탁하지 않게 여겨온 비뚤어진 심성을 가진 소수 인사들이 주동이 되어 이러한 국제 스포츠 외교 인력들에 대해 감싸주고 격려하여 국제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커녕 건방지고 설치고 잘난 척하고 해외출장을 독식하는 아주 이기적인 사람으로 폄하하고 급기야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르는 음해성 평가에 스스로 억울하지만 나쁜 평을 그대로 감수해야 하고 일일이 해명하기는 더더구나 어려울 뿐만 아니라 때로는 조직적이고 편 가르기 식 저인망 구설수에 종종 휘말려 미움의 대상이 되어 스포츠 계를 떠나고 싶도록 스트레스를 촉발하는 소수 그룹이 상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한국스포츠외교위상 및 역량강화 노력을 역행하게 하는 독버섯이다. 이것부터 근절해야 한국 스포츠외교가 바로 선다. 소위 안티(Anti)세력이 많다고 하는 세간의 소문에 영향을 받아 적재적소에 필수불가결하게 등용되어 자리매김함으로써 국가 스포츠 외교에 유익하고 효과 만점의 첨병이 되어야 할 인재에 대한 인사배치흐름이 표류하고 있고 그러한 환경에서 할 수 없이 아웃사이더가 되어버린 아까운 인재들은 야인으로 전락되어 결과적으로 국가적인 커다란 전력손실이 되고 마는 예가 스포츠 계에도 비일비재하지 않나 염려된다. 현대 사회에서 성인(Saint) 적 인격의 소유자 또는 처신과 처세의 달인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 이외에는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안티(Anti)세력이 공존한다. 어떤 이는 “No Anti, No Achievement."(안티 세력이 많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일을 많이 했다는 뜻이다)라고 역설적으로 말씀하는 구제스포츠계 인사도 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지 말아야 한국 스포츠 외교가 바로 선다.

 

현대 스포츠외교의 꽃은 ‘IOC위원’이다. 차제에 차세대 IOC위원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IOC위원후보군인력풀’에 해당되는 인재들을 발굴 선정하여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 탐구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그 밖에 스포츠외교력의 또 다른 가늠자 격인 스포츠 관련 국제기구본부도 대한민국 영토 내에 세계태권도연맹(WTF)이외에는 전무(全無)하다. 현재 다양한 국제스포츠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스포츠외교관(IOC, OCA IFs ) 들의 경우 지속적인 국가적 차원의 지원 없이 개인차원에서 고군분투(孤軍奮鬪)하고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폭적이고 실질적이면서 다양한 정책차원의 지원과 격려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향후 代를 이어 그 분들이 어렵사리 닦아놓은 스포츠외교기반과 위치를 계승 발전 시켜 나아갈 차세대 스포츠 외교관 후계자들로 하여금 그 자리를 이어받게끔 사전 동반 스포츠 외교활동을 통해 인맥 및 외교력 지평을 넓혀 줌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미래를 豫備(예비), 對備(대비), 準備(준비)해야 한다. 함께 同苦同樂(동고동락)하며 함께 펼쳐 나아 갈 수 있는 射手(사수) - 助手(조수)시스템으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위상과 지속발전방안이 바로 정립되고 그 힘이 유지되면서 제대로 발휘되어야 대한민국의 국제 스포츠 경쟁력이 세계 속에서 발전적 優位(우위)를 점하면서 그 빛을 發 할 수 있다.

 

To be Cont’d…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