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한민국 스포츠외교의 승리 ‘Golden 11’
대한민국 스포츠역사에 빛나는 우리나라 스포츠외교 ‘Golden 11’ 이벤트를 정리해 본다.
(서울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 평화의 문의 위용)
쿠베르탱 남작이 부활시킨 근대올림픽은 1894년 파리 소르본(Sorbonne) 대학에서 IOC가 창설되고, 2년 후인 1986년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소르본 대학에서 IOC창설을 결의한 발기인대표들, 쿠베르탱남작은 좌-2)
현 대한체육회의 모태가 되는 조선체육회는 근대올림픽이 부활된 이래 24년이 지난
대한(당시는 조선올림픽위원회(KOC)가 IOC에 정식 가입한 것은 1947년 6 월 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41차 IOC총회의 승인에 의해서이다.
(1947년 제41차 스톡홀름 IOC총회에 등록되어 2008년까지 지속되었던 KOC로고)
그 당시 조선체육회가 올림픽대책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KOC는
이렇게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전에 정부발행 여권도 없이 어렵사리 국제공인기구인 IOC에 KOC가 정식가입승인 받은 것은 우리나라 ‘제1호 스포츠외교 의 승리(천신만고와 감개무량)’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2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기사회생과 승전축배)’는 대한민국의 서울이
(1981년 바덴바덴 IOC총회에서 서울이 1988년 올림픽개최도시로 선정된 진 후 IOC와 KOC 그리고 서울시 간에 체결하는 개최도시협약서/Host City Contract 서명회 장면/앞 중 좌로부터 Comte De Beaumont 프랑스 IOC위원, 사마란치 IOC위원장 및 조상호 KOC위원장/ 바로뒷줄에 이원경 유치위원회고문 겸 추후 제2대 체육부장관 견 외무부장관, 이원홍 KBS사장, 최만립 KOC명예총무, 외무부 대사출신 전상진 KOC부위원장)
(바덴바덴대첩 유치주역들과 필자: 좌로부터 전상진 대사, 필자, 정주영 유치위원장, 이원웅 KOC전문위원)
‘제3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우여곡절 끝에 승승장구)’는 ‘1986년 서울 ANOC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당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적으로 서울올림픽개최지 변경을 획책하려는 움직임이 준동하는 가운데 미수교국 이 즐비한 상황에서 ANOC총회를 계기로 전세계회원국 NOC들을 서울로 불러들여 서울올림픽 준비상황과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이러 한 인식을 불식시켜 개최지 변경시도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제4호 스포츠외교의 금자탑(일취월장과 위풍당당)’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의 성공적 개최’이다. 서울올림픽은 좌불안석의 불안정하고 보이콧이 난무하던 근대올림픽운동사에 단합의 이정표를 공고히 달아준 역대 올림픽사상 가 장 모범적이고 가장 감동적이고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소중하고 가장 보편적 인 최고의 대회였다.
‘제5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고진감래와 금의환향)’은 1994년 프랑스 파리에 서 ‘IOC 창립 100주년 기념 올림픽 콩그레스와 함께 개최된 제103차 IOC총회에서 5,000년 역사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올림픽정식종목채택’이다.
‘제6호 스포츠외교의 범 세계화 추진동력가속화(경천동지와 환골탈태)’는 2002년 FIFA월드컵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 그리고 우리나라 축구가 전대미문 의 ‘세계 4강 신화달성’이다.
‘제7호 스포츠외교의 저력과시(유비무환과 금상첨화)’는 1999년 제109차 서울 IOC총회의 성공적 개최이다. 올림픽 TOP 스폰서 적극활용 등으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글로벌 홍보 및 스포츠외교 기대효과를 거양한 IOC총 회사상 최상의 IOC총회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1999년 6월 제109차 IOC서울총회에 참석한 100 여명의 IOC위원들의 총회 후 단체사진)
‘제8호 스포츠외교의 금메달(호형호제와 거국 일치)’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 사상최초의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행진이다. 지구촌 가족 모두에게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의 진한 감동의 메시지를 실천해 보여준 논픽션올림픽 드라마였다.
‘제9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주마가편과 화룡점정 일보 직전)’는 대구 광역시의 2011년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유치이다. 대한민국의 세계스포츠그랜드슬램(동·하계 올림픽, FIFA월드컵축구대회 및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스포츠 행사 석권) 달성에 근접시켜준 중요한 계기마련과 한국 육상중흥의 도약의 발판을 제공해준 쾌거였다.
이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TOP 6’ 국가 대열에 진입하였다.
‘제10호 스포츠외교의 승리(전대미문과 군계일학)’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회기간 중 최다득표획득으로 IOC와 전세계올림픽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준
대한민국 역대 IOC위원들 중 최연소 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선수출신 IOC위원으로서 제2, 제3의 선수출신 IOC위원 배출 가능성의 문을 확실히 열 어준 견인차역할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출신 문대성 IOC위원이 최근 박사학위논문 표절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11호 스포츠외교의 승리(경천동지와 화룡점정)’은
나가노 동계올림픽개최(1998년) 후 정확히 20년 만에 아시아대륙에 동계올림픽개최권이 넘어온 것이다.
평창은
(김연아 평창2018 홍보대사의 더반 IOC총회 프레젠테이션)
(2010,2014,2018 삼 세번만에 평창의 동계올림픽유치성공신화에 감동이 밀려오는 표정의 김진선 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겸 3선 강원도지사)
(2010, 2014, 2018 삼 세번 평창유치의 견인차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건희 IOC위원 겸 삼섣 전자 회장의 감격, 그 뒤에 이회장 사위 겸 대한빙상연맹회장인 김재열 사장)
(이명박대통령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겸 한진그룹/대한항공 회장이 평창유치성공 후 한국 TV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박용성 KOC위원장의 평창2018 더반 대첩 성공후 한국 TV와 인터뷰 모습)
(평창2018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만족해 하는 대견한 모습의 김연아 선수)
<윤강로저서 "현장에서 본 스포츠외교론"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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