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세계최강 NHL프로 아이스하키선수들 올까요?]
미국아이스하키리그의 약어인 NHL(National Hockey League)은 세계정상의 아이스하키선수들의 프로경기활동 무대를 일반적으로 지칭합니다.
국제아이스하키 계의 Ivy League로도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NHL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 체코, 노르웨이, 핀란드 등 세계최고의 기량과 역량이 출중한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프로로 전향한 뒤 천문학적으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운집하여 전 세계 아이스하키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음으로 미국 TV는 물론 스포츠 마케팅 타깃의 최 정점 영역에 속하기도 합니다.
(자료출처: NHL.com 홈 페이지)
세계 톱 클래스 리그인 NHL 프로아이스하키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올림픽선수로 참가하기 시작한 분수령적인 대회는 1998년 나가노(Nagano)동계올림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매번 동계올림픽에 단골로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선별된 올림픽 기조’(on an Olympics-by-Olympics basis)로 조건 부 참가형식으로 매번 협상을 통해 참가한다는 형식이었습니다.
따라서 NHL프로 아이스하키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참가과정은 변함없이 어려운 과정(invariably a difficult process)의 연속인데, 그 예로써 Sochi2014 동계올림픽의 경우 대회개최 단 7개월을 앞두고 참가협상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출처: NHL.com 홈 페이지)
확인되지 않고 흘러 다니는 정보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시기가 프로선수들의 황금시간 대와 겹치기 때문에 소치2014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하여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별도로 상당금액의 지원기금을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것도 NHL에 소속된 러시아출신선수들이 자기 나라를 위해 봉사하러 갔다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Horst Lichtner IIHF사무총장은 2016년2월18일 경 NHL에 2018년 및 2022년 연속 2개 동계올림픽에 참가 공약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 달라’(seriously consider committing to participating at the next two Olympic games)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NHL, IIHF, IOC 및 다른 이해당사자들 간에 평창2018프로선수들 참가 문제에 따른 협상이 계속 교착상태라고 합니다.
녹초가 될 정도의 장거리 여행시간(grueling journey times), 최소 13시간의 시차(a time difference of at least 13 hours) 요인은 북미아이스하키 클럽들 사이에 부가적인 의구심을 갖도록 제기되는 추가요인이기도 하답니다.
또한, 왕복 수송비용 및 거액의 보험료에 대해 누가 지불할 것인지 결정해야 하는 것도 또 다른 주요 장애요인(Deciding who pays transportation and insurance costs is another major obstacle.)이라고 합니다.
오는 9월17일~10월 1일 캐나다 토론토 개최 아이스하키 월드컵(the World Cup of Hockey)대회야말로 양측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합의에 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NHL임원들은 중국수도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2년 동계올림픽이 가져다 줄 상업적 기회들로 인하여 Beijing2022동계올림픽 참가에 더 열성적(far more enthusiastic)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Rene Fasel IHHF회장 겸 스위스 IOC위원은 그들에게 동계올림픽을 골라서 취사선택할 수는 없다(they cannot pick and choose between Olympics)고 경고해 오고 있습니다
Lichtner IIHF사무총장은 평창2018에 불참하는 것이 NHL의 세계최고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 내에서의 장기 포석(NHL’s long-term prospects)에 저해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내다 보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Horst Lichtner/사진출처: insidethegames)
그는 한 개 올림픽이 아니라 두 개 올림픽을 위한 해결방안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결책 마련 과정이 복잡하긴 하지만 팽창일로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NHL의 입장을 고려하면 Beijing2022가 일괄타결 해결책 도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동계올림픽 참가 시 IIHF가 의례히 지불해 온 것으로 알려진(something usually covered by the IIHF) NHL프로선수들의 올림픽참가를 위한 왕복 수송비용 및 거액의 보험료에 대해 누가 지불할 것인지가 주요 문제라고 합니다.
NHL측은 IOC로부터 이러한 경비지불은 스스로 자비부담 할 것을 요구 받고 있다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12년 만에 NHL주도로 열리는 아이스하키 월드컵(World Cup of Hockey)은 또 다른 도전요소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있는데 그 이유는 2016년 9~10월 이후 상대적으로 촉박한 시간대인 (a relatively small 17-month time-frame)17개월 만인 2018년 2월에 다시 평창2018동계올림픽참가를 고려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IIHF임원들은 이러한 시간 대 간격 문제가 위기요인이라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올림픽참가를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NHL프로아아스하키 선수들이 평창2018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면 단순히 입장권수입금의 괄목상대할 만큼의 증대뿐만 아니라 평창2018 대회 붐 조성과 전 세계인들의 관심으로 인한 TV시청률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부수적이고 파급적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동시에 거양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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