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11. 26. 19:26

1) IOC집행위원회의 사상최초의 장외 난상토론(brainstorming):

 

오는 12월10일 IOC집행위원 15명은 가장 간략한 형태의 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로잔느 IOC본부를 떠나 Montreux 에 위치한 한 리조트 장소로 향하여 이동한 후 5일 간 올림픽운동의 미래개혁을 위한 난상토론(Brainstorming)을 벌일 예정이다.  

 

 

 

IOC집행위원회는 오는 12월  먼저 전임 IOC위원장(Jacques Rogge)이 신임 IOC위원장(Thomas Bach)에게 IOC본부 열쇠 전달식 예식행사 참가를 위해 올림픽박물관에 모인다.

 

 

                          (Thomas Bach 신임 IOC위원장과 Jacques Rogge 전임 IOC위원장)

 

IOC위원장 업무인수인계절차는 지난 10월 말 거행되었지만 올림픽박물관의 중요한 내부수리공사(a significant renovation) 작업공정 완성이 지연되면서 미루어져 왔다. 

 

올림픽박물관이 이제 완공된 상태이며 예식 행사뿐만 아니라 오는 12월21일 대중을 상대로 재개장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올림픽박물관 전면 모습)

 

로잔느에서 개최될 IOC집행위원회가 불과 몇 시간 동안 처리해야할  사업 항목들에 대하여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2014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제126차 IOC총회에서 선출될 신임 IOC위원후보들 지명 건은 거론될 항목일 것으로 보인다.

 

 

 

 

난상토론(brainstorming) 발상은 Bach IOC위원장이 선도한 것인데 올림픽 개최도시 선출 및 올림픽 프로그램/정식종목 선별 둥과 같은 IOC조직이 내리는 중요한 결정들에 대하여 변혁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조치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1999년 이후 선출된 IOC위원 정년 70세 역시 또 하나의 토픽인데 IOC집행위원들의 Moneaux 휴양지 난상토론에서 거론되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 2017년 제129차 IOC총회 개최도시:

 

헬싱키가 2017년 제129차 IOC총회 유치도시로 나선다. 

 

 

                                 (2013년 제125차 부에노스아이레스 IOC총회 장면)

 

헬싱키는 2017년 IOC총회 개최에 따른 유리한 지위(inside track)를 점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IOC총회를 유치하려는 2개의 다른 도시들의 면모가 취약하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IOC는 유치 재입찰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7년 IOC 총회에서는 2024년 올림픽 개최도시가 선출된다.

핀란드 NOC는 지난 주(11월18일~22일) 중 유치신청서를 IOC에 제출하였는데 헬싱키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 앞선 IOC총회를 조직한 바 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