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11. 26. 18:38

 


1) 미국의 2022년 동계올림픽/2024년 올림픽 유치관련:


 

 

 

2012년 올림픽 유치(뉴욕/2005년) 및 2016년 올림픽 유치(시카고/2009년)시도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퇴패한 미국의 근본적인 문제는 IOC와의 올림픽 수입금 배분 관련 불협화음 때문인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따라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동분서주하였고 그 결과 IOC와 제반 협상 및 절충 끝에  드디어 2012년 5월 24일 퀘벡시 개최 SportAccord 컨벤션 기간 중 IOC와 올림픽 수입금 배분 향후 계획 합의(USOC-IOC Accord)를 도출하였다. 

 

이로써 미국은 향후 올림픽유치 추진과정에서의 근본적인 장애물을 제거한 셈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미국이 지금까지 역사상 8 차례 올림픽(지난 30년 간 네 차례)을 개최하였지만 가장 최근 개최한 올림픽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으로 11년 전 이야기이다.

 

Denver와 Reno-Tahoe와 Salt Lake city와 Bozeman 및 Montana 등 5개 미국 도시들이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1976년 IOC로부터 동계올림픽 개최 숭인을 받았던 미국 콜로라도 주의 덴버(Denver)시는 주민들의 반대투표 결과를 눈물을 머금고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반납했던 치욕적인 전례가 있다.

 

반납한 미국의 덴버 대신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가 동계올림픽을 대신하여 개최 한 바 있다.

 

덴버는 2008년 3월 SportAccord컨벤션을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 국제스포츠 계에 이미지 개선을 한 셈이었다.

 

각 유치희망 도시들은 USOC가 동의할 경우(if the USOC nods) 나름대로의 이슈들(issues)과 옵션들(options) 그리고 비용산출(costs) 및 유치실행 현실 방안(the reality of going ahead)등을 분석하여 채비하는 실지 답사위원회(an exploratory commission)를 가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희망 각국 도시현황: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의사 또는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각국 유치희망 도시들(18개)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바쿠(Baku), 아제르바이잔(2015년 제1회 유럽게임 개최도시)

(2) 도하(Doha), 카타르(2012년 및 2016년 올림픽 신청도시)

(3) 파리(Paris), 프랑스(1992년과 2008년 및 2012년 등 3차례 올림픽유치 후보도시)

(4) 베를린(Berlin), 독일(1936년 올림픽 개최도시 및 2000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5) 토론토(Toronto), 캐나다(1996년 및 2008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2015년 범미주 게임/Pan American Games 개최도시)

(6) 두바이(Dubai), 아랍에미리트(UAE)

(7) 코펜하겐(Copenhagen), 덴마크(2009년 제121차 IOC총회 개최도시)

(8) 카사블랑카(Casablanca), 모로코

(9) 상 페테스부르그(St. Petersburg),러시아(2013년 SportAccord컨벤션 개최도시)

(10) 로마(Rome), 이태리(1960년 올림픽 개최도시, 2004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 2020년 올림픽 유치 철회)

(11) 더반Durban), 남아공(제123차 IOC총회 개최도시)

(12) 카잔(Kazan), 러시아(2013년 하계U대회 개최도시)

(13) 과달라하라(Guadalajara), 멕시코

(14) 미국 도시 경합 중

(15) 타이페이(Taipei), 대만

 

(16) 부산(Busan), 한국(2002년 아시안게임 개최도시)

 

 

 

(17) 나이로비(Nairobi), 케냐

(18) 키에프(Kief), 우크라이나

 

*유럽(8개) : 파리, 베를린, 로마, 상 페테스부르크, 카잔, 키에프, 바쿠, 코펜하겐 등

*미주(3개) : 토론토, 과달라하라, 미국도시 등  

*아시아(4개): 부산, 도하, 두바이, 타이페이 등

*아프리카(3개): 더반, 카사블랑카, 나이로비 등

 

3) 최근 올림픽 유치 미국후보도시들 상황:

 

2012년 올림픽 유치후보도시였던 뉴욕은 2차 투표에서 탈락하였는데 유치과정에서 US$ 5,000만 불(약 510억 원)이상 지출하였으며 올림픽 개최 추정예산으로 US$31억 불(약 3조 2천 억 원)을 제안한 바 있다.



이어서 2016년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였던 시카고는 1차 투표에서 꼴찌로 탈락하였는데 유치예산으로 US$7,000만 불(약 710억 원)정도를 지출하였는데 올림픽 개최추정예산으로는 US$48억 불(약 5조 원)을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대규모 도시들(mega-metropolis cities)이 올림픽유치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1) 수 백 억원의 유치비용 및  수 조원의 개최비용 염출(that kind of money risk)

(2) 시민들 유치 승인(citizen approval)

(3) 올림픽 경기장 비용 재정(venue cost financing)

(4) 대회 사후 활용 방안 보증(after-use guarantees)



5) USOC, 미국 내 2024년 올림픽 유치 희망 도시들 사전 점검:

 

USOC 전문가 팀이 2024년 올림픽 유치 사전 대비 절차로 다음과 같은 미국 도시들을 첫 번째 조사(inspection)를 위한 현지 실사 방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 보스톤(Boaston)

(2)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3) 델라스(Dallas)

(4) 필라델피아(Philadelpha)

(5)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6) 워싱턴 DC(Washington DC)

(7) 샌디애고(San Diego) 등

 

상기 7개 미국 내 올림픽 유치 잠재도시들을 방문하는데 단 3명의 전문가들을 파견하였는데 각 도시 별로 하루 씩 방문하였다고 한다:

(1) Patrick Sandusky USOC홍보국장(DIrector of Communications)

(2) Chris Sullivan USOC올림픽 유치관계 국장(Head of the USOC Bid Relations)

(3) Doug Arnot USOC 자문역( a Consultant with deep experience in the operations of Olympic games, most recently with London 2012)

 

상기 도시 방문 동안 올림픽 유치에 관여할 각 도시 정부 및 기업 수뇌부와의 협의 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Larry Probst USOC위원장 겸 IOC위원은 2014년 올림픽 미국 대표 유치도시 결정은 2014년 후반부에 내려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USOC는 미국 내 유치과정에서 고비용 유치선출 절차(avoid an expensive bid selection)는 지양할 것이고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의 유치과정(a lower key process)을 지향할 것이며 가장 경쟁력 있는 최고의 후보도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가장 최근 하계올림픽 개최는 1996년 애틀란타이며 동계올림픽 개최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였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