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9. 19. 18:26

 

65년 만에 처녀 경선에 들어가는 국제배구연맹(FIVB)회장선거거 내일(9.21 금)로 임박하였다.

 

미국 애너하임 시 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어제 개막된 제33차 FIVB총회장은 차기회장 선출에 대한 기대감과 박진감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3명의 후보 중 Doug Beal미국 배구협회 실무총책임자CEO는 배구종목이 인기폭발장세국면에(on the verge of exploding)에 있을 정도이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단연 최고 두드러진 종목들(showcase sports) 중 하나였다고 자평하면서 2016년 리오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올림픽최고흥행보증 스포츠(the most identified signature sport of the Olympic Games)로써 쉽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또 다른 후보인 Ary Graca 브라질 배구연맹회장 겸 남미대륙 배구총연맹회장은 배구종목이 브라질인들이 애호하는 포뮬라 1(Formula 1)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보다 더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축구중목 바로 다음의 인기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였다.



 


 

 

세 번째 후보인 Chris Schacht 호주 배구연맹회장은 배구종목이 2016년 리오올림픽에서 브라질 국민들 사이에 가장 즐겨보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지금부터 2016년까지 집중관리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회원국들이 실내배구 및 비치발리볼 올림픽 참가자격획득을 위한 각종 대회에 팀들을 참가시키도록 독려함으로써 배구종목을 전 세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임기만료 D-1일 제3대 FIVB회장인 중국의 Wei Jizhong은 4년 전인 2008년 후반부 Paul Livaud (프랑스) 제1대 회장(37년 간 재직)을 이어 받아 역시 20여 년간 장기 집권하였던 Ruben Acosta (멕시코) 제2대 회장의 은퇴에 따른 회장직 추대를 받은 날부터 시종일관 4년 임기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노라고 공언해 왔으며 그 공약을 지킨 셈이다. 

 

Beal호보는  FIVB가 폐쇄적(very closed shop)이며 독재적(autocratic)인 조직으로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FIVB가 스폰서들과 미디아와 IOC로부터 지원을 되찾기 위하여 충격(shock)이 필요하다고 Graca후보는 지적한다.

 

Schacht 후보는 내일 FIVB회장 경선이 변화의 시작이라며 지난 50년 간의 지배구조가 아닌 21세기가 원하는 지배구조로써 다시 출발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계가가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FIVB headquarters in Lausanne. (ATR)

(스위스 로잔느 FIVB 본부 빌딩: 사진출처:ATR)

 

 

*내부로부터의 변화:

 

Graca후보는 배구종목내에 경영문제를 인용하면서 로잔 FIVB 세계본부에서 새로운 방식의 업무처리 방식을 조명하고 있다.

 

 

Ary Graca (Courtesy Ary Graca)



그는 FIVB본부내에 각 업무부서들이 상호 연결이 안되고 있어 더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체계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Schact후보는 그 해답은 보다 폭 넓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을 선잘하여 배치하되 대룩 별 안배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배구종목의 전문적인관리를 확고히 해 줄 새로은 규칙들이 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한다.

 

Chris Schacht. (AVF)

 

Beal후보는 변화는 반드시 맡바닥부터 올라와야하며 따라서 FIVB의 집행 문서들이 다시 쓰여져야 하며 행정적 집행구조도 재고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말한다.


 

 

Doug Beal. (USOC)



 

Beal이 선호하는 계획구상으로는 연례 컨벤션 또는 시상식 갈라(banguet)와 같은 홍보성 이벤트를 신설 운영하는 것이라며 초고 주전 급 선수들 중에서 "영웅"부각시키는 방안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노라고 한다. 

예를 들면 매년 단위로 배구영웅들과 가장 많은 게임을 숭리한 회원국 연맹을 영예롭게 하자라는 아이디어다. 



누가 최초로 민주적인 공개경선방식으로 선출되는 제4대 FIVB회장(2012-2016)에 당선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배구계에서도 선수출신 또는 지도자들 그리고 배구행정 전문 행정가들 중에서 FIVB임원/직원 등으로 진출하도록 중장기 스포츠외교관 양성 계획이 필요하지 않을까?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