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세상2010. 12. 20. 11:56
지난 주 금요일(12월17일) 대구광역시가 준비 중인 2011년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펼쳐질 트랙이 공개되었다.


Daegu 2011


국제공인과 올림픽 공인이 된 육상경기장이므로 2012년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육상대표선수들에게는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육상경기장 개장 기념 테이프 커팅(ribbon-cutting)에 참석차 방한한 IAAF 임원진을 환영하였다.

IAAF Green Project


세레모니 후 지난 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새로 단장한 육상트랙 래인을 밟았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육상경기장에 깔린 블루 색상 트랙은 한국전체 육상 트랙 중 첫 번째이며 유일하다고 프레스 브리핑에서 설명하였다.

대구육상경기장은 이미 일류급 트랙이었지만 다시 새롭게 보완하여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경기장과 필적하는 최신형 Mondo 모델로 개편하였다.

육상경기장 공식 공급업체 관계자들도 대구 육상경기장 트랙이 2012년 런던올림픽 주경기장 육상트랙과 동일하다고 확인하여 주었다.



Blue is Daegu 2011’s signature color. (IAAF)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시상할 메달 문양도 공개하였다.
이 메달 문양은 지난 달 모나코 개최 IAAF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메달 앞면은 태극기 문양이기도 한 음양(yin-ynag)과 흡사하며 뒷면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슬로건인 "Sprint Together for Tomorrow"(미래를 향해 함께 질주하자)와 함께 대구광역시 2011년 육상경기장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The medals for Daegu 2011. (IAAF)


Lamine Diack  (IAAF)  
<Lamine Diack (IAAF)국제육상경기연맹회장 겸 세네갈 IOC위원>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