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23. 12. 5. 11:45

[중국 출장(항저우 Hangzhou 2023 121-3) 小考]

 

 

121~3(23) 2023년 말미를 장식하는 중국 항저우 출장을 마치고 그저께 밤 귀국하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오랜 지기인 아시아라켓볼연맹(ARF-ASIA) 조왕기

회장(국제연맹부회장/Internist/내과전문의)과 중국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이승환 아시아연맹 국제위원장 등과 함께 Shanghai 푸동 공항을 경유하여 주최측이 마련해 준 특별 자동차 편으로 이동하여 도착하고 나니 항저우 지정 호텔 도착시간이 새벽 1시경이 되었습니다.

 

중국라켓볼연맹회장 Mme. Fu Li부부가 야식까지 챙겨서 호텔 로비에서 우리 일행을 기다려 주었고 객실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좌로부터: 필자, Mme. Fu Li 중국라켓볼연맹회장, 조왕기 아시아라켓볼회장, In Li World Games 라켓볼준비위원장)

 

 

40여 년 동안 전세계 거의 모든 곳에 출장을 다녀 보았지만 이렇게 마음 훈훈하고 성의 있는 영접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예약된 호텔 객실까지 와서 손수 준비해 온 특식 야식을 시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별히 준비해 온 간편하지만 맛있는 요리로 食道樂을 즐겼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탑승 전 공항식당에서 첫번째, 기내에서 두번째, 야식까지 세번째 저녁식사를 만끽한 셈입니다. 그래도 다음날 배탈이 안 난 것은 기분이 좋아서 일 겁니다.

 

저는 최근 아시아라켓볼연맹(ARF) 특별고문임명을 받았는데 이와 동시에 출장에 함께 합류한 셈입니다.

 

 

 

 

라켓볼은 2025 Chengdu 개최 World Games 정식 종목입니다.

 

항저우 체류기간동안 중국라켓볼연맹 회장 Mme. Fu Li 등 일행과 뜻 깊은 논의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각 가지 융숭한 대접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한편, 제가 쓴 한정판 영문 스포츠외교현장이야기(When Sport Meets the World Over Five Rings) 책도 함께 기증하였습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스포츠외교의 여정을 안전하고 은혜롭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