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화2018. 6. 22. 13:07

[올림픽의 날(Olympic Day)의 의미와 남북한과 중국과 일본 4개국 Lausanne에서Olympic Day(623)축하 친선 탁구시합 배경 스케치]

 

매년 623일은 IOC설립기념일로 올림픽의 날(Olympic Day)라 불립니다.

 

 

 

1894 623일 프랑스 파리 Sorbonne대학에서 Baron Pierre de Coubertin 남작의 주창으로 근대올림픽 부활을 위해 623IOC를 결성 및 창설하기로 결정함으로 IOC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Baron Pierre de Coubertin)

첫 번째 결정사항으로 제1회 근대올림픽을 고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 전격 합의 하고 Athens에서 열린 것이 근대올림픽의 효시입니다.

 

IOC는 매년 623일 올림픽의 날로 지정하고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Lausanne뿐만 아니라 전 세계206개국 NOC도 이날을 기념하도록 적극 권장하여 왔습니다.

 

623일이 걸쳐 있는 주(week)를 올림픽 주간(Olympic Week)로 명명하고 그 주간에 올림픽의 날 달리기 대회(Olympic Day Run)을 포함한 각종 축하행사를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도록 권장하여 왔습니다.

 

평창2018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린 금년은 평화올림픽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해로써 IOC는 내일(623)을 축하하기 위하여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Lausanne에서 남북한-중국-일본 등 4개국 친선탁구 토너먼트(a friendly table tennis tournament)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올림픽의 날 기념 4개국친선탁구시합 개최 취지는 최근 수 개월 간 남북한 간의 중대한 긴장완화움직임에 따른(following a significant easing of tensions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in recent months) 평화를 선도하는 매개체로써의 스포츠의 힘을 부각시키기 위한(to highlight the power of sport as a vehicle for peace) 일환으로 열리게 되는 것인데, 최근 김정은 북한 지도자가 문재인 한국대통령이 한 차례 이상 회동하는 분위기가 이어져 온 바 있습니다.

 

 

게다가(on top of that) 지난 5월 스웨덴 Halmstad개최 ITTF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8강전(준준결승)에서 상호 격전을 거부하고 대신 단일팀을 구성하여 준결승 전에 출전할 것(the two Koreas refused to play against each other in the quarter-finals, instead forming a joint Korean team for the semi-final )에 합의한 역사적 순간이 있었습니다.

 

 

평창2018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팀이 구성되어 출전한 바 있으며, 이는 Thomas Bach IOC위원장이 언급한 올림픽정신과 올림픽휴전결의안의 위대한 전진의 한걸음”(a great step forward in the Olympic spirit and in the spirit of the Olympic Truce Resolution)이라고 주장한 바 있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In another sign of thawing relations, in April Kim Jong Un became the first North Korean leader to visit the South since the end of the Korean War in 1953 ©Getty Images(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한민국대통령/출처: insidethegames)

 

 

 

내일(623)4개국 친선탁구시합과 관련하여 Steve Danton ITTF CEO사무총장은 탁구가 평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은 위대한 일”(it is great table tennis can be used as a tool for peace)이라고 논평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A.  "Table tennis has a rich history in diplomacy, so we are happy that the IOC is using table tennis on Olympic Day to show the world how table tennis can be used as tool to promote peace." (외교에서 탁구는 풍부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IOC는 탁구가 평화증진의 도구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자 올림픽의 날을 맞이하여 탁구를 활용하고 있음)

 

 

 

(Steve Danton ITTF CEO와 김송이<Kim Song I> 북한 여자 탁구선수/622 Lausanne올림픽의 날 전야제 IOC위원장 주최 만찬 장에서/출처: ITTF홈페이지)

 

 

 

주지하다시피, 미국과 중국간의 탁구시합은 1870년대초반 양국간의 얼어붙었던 관계 해빙을 상징하는 데 유명한 계기로 언급되어 사용되곤(was famously used to symbolise a thaw in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early 1970's. 하였습니다

 

 

이후 핑퐁외교로 알려진 탁구시합(the event, known thereafter as "ping-pong diplomacy) 1971 4월 미국 팀이 베이징을 방문함으로써 모택동의 공산당 이 지재한1949년 이래(since 1949 when Mao Zedong's Communist Party seized power)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미국 대표단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금번 Lausanne개최 새로운 탁구시합이 아시아, 특히 남북한 간에 현재의 관계완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help continue the current easing of relations in Asia, especially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Thomas Weikert ITTF회장과 Steve Dainton ITTF CEO(chief executive) Raul Caun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3거두(Trio)를 비롯하여 Bach IOC위원장과 면담하기로 되어 있는(due to hold talks with Bach )4개국 NOC위원장 모두 4개국 친선탁구시합에 참석할 것이라고 합니다.  

 

 

4개국 친선탁구대회 참가 선수들 명단을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 김경아(Kim Kyung Ah)와 유승민(Ryu Seungmin)

2)   북한: 김송이(Kim Song I) 및 박신혁(Pak Sin Hyok)

3)   일본: Tomokazu Harimoto Ai Fukuhara

4)   중국: Ma Long Ding Ning

 

 

(좌로부터 박신혁, 김송이<북한선수 2>, Tomas Weikert ITTF회장/출처: ITTG홈페이지)

 

 

*References:

-insidethegames

-ITTF홈페이지

-IOC홈페이지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