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8. 24. 18:12

자크 로게 현 IOC위원장의 임기가 2013년에 만료됨에 따라 IOC위원들 중 내년 신임 IOC위원장후보로 자천 타천 후보들 4명의 이름이 거론되어 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 벨기에 선수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Jacques Rogge 현 IOC위원장, 필자, 당시 김종하 KOC위원장)

 

IOC위원장 후보관련 캠페인관련 IOC규칙에 의하면 공공연한 토론이나 성명서 발표에 대해 찬물을 끼얹고 있다.

기껏해야 IOC위원들이 검토할 정도수준의 출마공약선언(manifesto)이 허용될 수 있다.

IOC위원장 출사표 공식통지(formal notice)는 2013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들 중 4명의 미선포 후보들(non-declared candidates), 즉 잠룡들(potential dragons)이 예축하는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관련 견해들을 취합해 보았다.

 

*신임 IOC위원장 예상후보 4명 명단:

 

1) Thomas Bach IOC부위원장(독일: 2014년까지)

 

2) Rene Fasel IOC집행위원(스위스: 2012년까지/연임예상)

 

3) Richard Carrion IOC 집행위원(푸에르토리코: 2012년까지)

 

4) Ser Miang NG IOC 부위원장(싱가폴:2013년까지)

 

 

1. Thomas Bach의 견해:

 

 

                                                             (Thomas Bach IOC부위원장)

 

 

-야구(남자)와 소프트볼(여자) 두 종목이 연합하여 한 개 종목으로 신청서를 낼 경우 법적인 측면에서 무조건 두개의 국제연맹(IBAF와  ISF)이 우선 한 개의 국제연맹으로 통합되어야 가능하다.

 

-만일 런던올림픽에서 실시된 26개 올림픽정식종목 중 25개의 핵심종목만 남기 위하여 기존 1개 종목을 제외시켜야 한다면 2013년 2월 개최예정인 IOC집행위원회에서 결정토록 조율 중이다.

 

-그러나 기존 1개 종목을 탈락 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우선 런던대회에서 실시된 각 종목들에 대한 평가를 보고 평가내용을 신규후보종목들과 비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상이한 선택사항들이 존재한다.

 

-런던대회 평가결과에 따라 런던대회에서 실시된 기존 26개 종목 모두가 그대로 남고 2009년 코펜하겐 IOC총회에서 신규종목으로채택되어 2016년 리오 및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들인 골프와 럭비가 그대로 얹혀져 가는 방안과 25개 핵심종목으로 압축한 뒤 골프 및 럭비 2 종목에 한 개 종목을 새롭게 선정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 따라서 런던올림픽 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결과가 발표되어 진행방향이 설정되기 전에 다른 종목들에 대한 예측은 아직 시기상조일 수도 있다. 올림픽 프로그램은 어쨌든 예술작품(a piece of art)이다.

 

2. Rene Fasel의 견해:

 

 

                                                      (Rena Fasel IIHF회장 겸 IOC집행위원과 함께)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이 표현한 것 처럼 "버스가 만원이다"(The bus is full.) 올림픽의 비대화(gigantism)가 걸림돌이다.

 

-조만간 IOC는 기존 26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탈락시켜야 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IOC사무처가 TV 및 모든 면과연관하여 설정한 판단의 기준에 근거하여 결정될 것이다. 이러한 판단기준에는 다른 종목들과 TV시청자들, 종목 별 영향도, 비용 등 모든 것이 포함될 것이다.

 

-따라서 1개 종목을 탈락시키는 결정을 내린다면 매우 공정한 판단근거에 바탕하여 처리하여야 할 사안이다.



-가까운 장래에 모두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올림픽대회와 올림픽프로그램에 대하여 어떻게 재조직할 것인지를 숙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림픽대회, 대회규모, 참가선수수, 스포츠종목수 등에 대하여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에 올림픽대회개최비용이 $100억 불, $150억 불, 혹은 $200억 불이 소요될는지 아무도 예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럴 경우 이러한 규모와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나라는 아마도 중국, 러시아, 미국 정도나 되지 않을까?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세계경제상황을 볼 때, 좀더 신중하고 조심해야 하며 정말 뭔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하계종목들 중 동계종목으로 이동됭 수 있는 상황은 매우 어렵다. 동계대회에서 우리는 숙박시설과 경기장 등에서의 문제점 해결에 전전긍긍하고(STRUGGLE)있다. 

 

-따라서 실내 스포츠라면 농구, 핸드볼등 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실제롤 많은 종목이 하계에 실시되는 실내스포츠다. 물론 이 실내 종목들은 겨울철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핸드볼이나 농구종목을 추가하려면 초가 부담을 주는 것이 될 것이다.

 



3. Richard Carrion의 견해:

 

 

                                              (Richard Carrion IOC재정위원장 겸 IOC집행위원과 함께)

 

 

-한개 종목을 자르고 또 한개 종목을 그 자리에 넣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문제다. 자르는 것이 뭔가를 가져 오는 것 보다 명백히 더 어렵다. 다시 말하자면 이러한 큰 문제들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합당한 결정내리는 것으로 귀결되며 흥미지진한 이슈다.

 


-어느 종목을 자른다는 것을 IOC위원들이 결정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좀더 전통고수주의자들도 있지만 결국 올림픽프로그램은 세상의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그럼으로 젊은 층이 선화하고 행하는 것들을 프로그램에 넣어 새롭게 할 필요도 있다. 

 

-젊은 충과 올림픽프로램과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증가추세에 있는 차이와 관련하여서는 모험요소가 있다. 따라서 보완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그렇지만 현행올림픽대회에 대하여 사람들은 분명히 만족해 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그러한 만족도를 유지하려면 항상 깨어있으면서 노력해야 한다. 이느 곧 선수와도 같다. 왜냐하면 선수는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4. Ser Miang NG의 견해:

 

                                                        (Ser Miang NG IOC부위원장과 함께)

 

-앞으로 몇 개월 내에 한 종목을 자르는 잠재적인 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앞으로 올림픽프로그램에서 한 개 종목을 자르는 것 보다는 25개 핵심종목을을 가져오면서 3개의 다른 신규종목을 프로그램에 영입하는 방식으로 다른 많은 종목들에게도 프로그렘에 포함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한다는 것이 그 취지다.

 

-따라서 젊은 층의 선호도와 흥미도와 변화와 취향에 대한 바뀌는 시대의 올림픽연관성을 유지시키는데 기여 할 것이다. 생각컨데 이러한 흐름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조치다.

 

-그리되면 2014년까지 변화요소는 없게 되는데 12년 간 변화 없이 변화되는 스포츠의 환경에 부합되도록 충분히 연관성을 유지시키는 것에 시간차가 느릴 수도 있다는 문제는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시간대의 일이 될 것이다. 신규 스포츠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관점과 올림픽에 포함되는 종목의 준비기간등에 대해 생각하고 싶다. 올림픽대회에 포함되기 위하여 훈련한다는 마술성이야말로 더 많은 나라들로부터, 더 많은 선수들로부터, 더 큰 흥미를 유발할 것이므로 그들이  새로눈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하여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허용되어여 하며 그래서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것이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