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런던올림픽 오심여파로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등 SNS가 과열상태다.
특히 박종우 올림픽축구대표선수의 경기 후 '독도 세리머니'로 통칭된 우발적인 해프닝으로 인해 촉발된 관련단체들의 적절치 못한 사후 수습책으로 국회 문화관광방송체육위원회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런던 오심파문으로 불붙었던 SNS에 기름을 퍼 부은 격이 되고 있다.
런던올림픽 심판 오심문제와 박종우 선수의 '억울한' 독도 세리머니 사태로 한국 IOC위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라디오 방송 및 블로그, 트위터 등에 난무하다.
거의 모든 글에서 한국 IOC위원 수를 3명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단 2명뿐이다.
현재 한국 IOC위원 2명이란 "이건희 삼성전자회장 및 문대성 무소속 국회의원"을 말한다.
1) Mr Kun-Hee LEE
Entry in the IOC | 1996 |
Country | KOR (Republic of Korea) |
Born | 09 January 1942, UIRYUNG |
2) Mr Dae Sung MOON
Entry in the IOC | 2008 |
Country | KOR (Republic of Korea) |
Born | 03 September 1976 |
여러 글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마치 현재 활동 중인 IOC위원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는 2002년에 국제유도연맹(IJF)회장 자격으로 IOC위원에 선출되었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IJF회장 사임으로 IOC위원자격이 자동 면직된 전직 IOC위원(2002-2007)임을 밝혀둔다.
한국 출신 세 명의 IOC 위원들
박용성: 2006년 법원의 유죄판결로 IOC로 부터 자격정치 처분
이건희: 2008년 기업비리로 IOC위원 자격정치
문대성: 논문 표절로 IOC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
(출처: 런던올림픽 '오심' 원인과 세명의 IOC위원: http://blog.daum.net/espoir/8126681 )
*이 사진과 관련된 글에서 언급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현역 IOC위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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