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2. 8. 24. 10:36

 

현재 런던올림픽 오심여파로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등 SNS가 과열상태다.

특히 박종우 올림픽축구대표선수의 경기 후 '독도 세리머니'로 통칭된 우발적인 해프닝으로 인해 촉발된 관련단체들의 적절치 못한 사후 수습책으로 국회 문화관광방송체육위원회에서 뿐만 아니라 이미 런던 오심파문으로 불붙었던 SNS에 기름을 퍼 부은 격이 되고 있다.

런던올림픽 심판 오심문제와 박종우 선수의 '억울한' 독도 세리머니 사태로 한국 IOC위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라디오 방송 및 블로그, 트위터 등에 난무하다.

거의 모든 글에서 한국 IOC위원 수를 3명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단 2명뿐이다.

현재 한국 IOC위원 2명이란  "이건희 삼성전자회장 및 문대성 무소속 국회의원"을 말한다.

1) Mr Kun-Hee LEE

Kun-Hee LEE

Entry in the IOC 1996
Country KOR (Republic of Korea)
Born 09 January 1942, UIRYUNG

2) Mr Dae Sung MOON

Dae Sung MOON

Entry in the IOC 2008
Country KOR (Republic of Korea)
Born 03 September 1976

 

여러 글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마치 현재 활동 중인 IOC위원으로 잘못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는 2002년에 국제유도연맹(IJF)회장 자격으로 IOC위원에 선출되었다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IJF회장 사임으로 IOC위원자격이 자동 면직된 전직 IOC위원(2002-2007)임을 밝혀둔다. 

 

 

한국 출신 세 명의 IOC 위원들

박용성: 2006년 법원의 유죄판결로 IOC로 부터 자격정치 처분

이건희: 2008년 기업비리로 IOC위원 자격정치

문대성: 논문 표절로 IOC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

(출처: 런던올림픽 '오심' 원인과 세명의 IOC위원: http://blog.daum.net/espoir/8126681 )

*이 사진과 관련된 글에서 언급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은 현역 IOC위원이 아니다.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