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마음씀2011. 3. 3. 15:31
복(福)은 검소한데서 생기고,
덕(德)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데서 생기느니라.

두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룻됨을 보지말고,
아름다움을 볼 것이며,
입을 조심하여 실없는 말을 하지 말고,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 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사귀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이 하라.

이익 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 말라.

부모를 효로서 모시고
어른을 공경하고
덕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를 따르고
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을 잡지말며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총명한 사람도 어두운 때가 있고
계획을 잘 세워도 기대에 어긋나는 수가 있다.

남을 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災禍)가 따르느니라.

조심하는 것은 마음에 있고
지키는 것은 행동에 있다.
절약하지 않음으로써 집을 망치고
청렴하지 않음으로써 지위를 잃는다.

그대에게 평생을 두고 권고 하나니
하찮은 일에도 조심하여
놀라워하며 두려워 할 지어다.
위엔 하늘의 거울이 임하여 있고
아래엔 땅의 신령이 살피고 있나니.

밝은 곳엔 지리가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엔 귀신과 마귀가 따르고 있나니.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지어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라.






Posted by 윤강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