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외교2013. 10. 30. 15:50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회장으로 17년 째 권좌를 지켜온 Ottavio Cinquanta회장이 오는 2016년 ISU회장 자리를 내 놓고 차기 회장에게 대권을 넘겨 줄 뜻을 최근 비추었다. 

Mr Ottavio CINQUANTA

Ottavio CINQUANTA

Entry in the IOC 1996
Country ITA (Italy)
Born 15 August 1938, ROMA

 

Franc Jeux 뉴스레터와의 대담에서 Cinquanta회장은 자신의 권좌를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줘야한다(give way to others)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Ottavio Cinquanta ISU회장 겸 이태리 IOC위원과 함께)

현재 75세인 이태리 출신 Cinquanta회장 겸 IOC위원은 1994년부터 ISU수장자리를 지켜 왔는데 ISU회장 자리에서 내려오면 국제연맹 당연직 IOC위원직도 함께 포기할(forego) 예정이다.

 

이럴 경우 한국에서도 차기 ISU회장 자리를 염두에 두고 남은 3년 간 스포츠외교를 주도면밀하게 기획하고 정성을 기울인다면 아시아 최초의 ISU회장자리를 노려 볼 만하며 총체적 빙상종목 강국인 한국의 경우 그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되면 동계올림픽 종목 중 스키(FIS)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종목인 빙상(ISU)의 경우 ISU회장 몫의 국제연맹 IOC위원 직은 따논 당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Posted by 윤강로